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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미국 와서, 전공도 아닌데 컴싸 분야로 잘 갈아타고 이제 직장도 구했습니다.
몇년전 삽질하며 구직실패하던 저와 비교해보면 분명 뛸듯 기쁠 일일텐데, 아득히 저 앞에서 더 잘 나가는 친구들과 비교 (연봉…) 하니 작아지네요.이제 막 커리어 시작인데, 블라인드니 글래스도어니 들어가보며 연봉이나 비교하고 있고… 더 더 많은 연봉 받고 싶은 생각 뿐이에요. 질로우 들어가서 그 연봉으로 모기지 받으면 어떤 집 살 수 있나 찾아보고 있고… 당장 살것도 아닌데요.
지금 하는 일과 가족과의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야 불행하지 않게 살 수 있을텐데, 결국 남들과 비교해가며 남들보다 잘 살지 못하면 불행해지는 것을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봅니다.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다들 이러고 산다고 하면 또 남들만큼은 하면서 사는거니까 거기서 또 위로받으려나요. 어떻게 이런 감정을 컨트롤하시나요?
안 이러고 살려고 미국온건데… 정신수양 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