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집가격에 대해..

  • #308179
    216.***.211.11 3924

    요즘 남가주에서 집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 보기시작했는데 제가 보기시작한후부터 집값이 엄청 오르더군요. multiple offer는 기본이고 심지어 더 가격을 주고 사기까지 합니다.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요.
    올해 신문을 보면 올해가 포클로우져가 제일 많고 내년부터 줄것이라고 하는데 무리해서( full price를 다주고)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안될것도 염두에 두고 가격을 무조건 2-3만불씩 낮추어 들어갈지.. 전략이 안서네요.
    마음에 드는 집은 가격을 다주어도 아깝지않다고들 하지만 가격도 그렇고 들어가서 고칠것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을 가격이라 잘생각을 해야하는데 요즘 집을 보고 계신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Block 12.***.134.3

      많이 오르고 있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물도 심심찮게 나오니 천천히 보심이….

      얼마전에 저도 오퍼를 4만불을 높여 넣었는데 오퍼가 60개 들어 왔고 30명이상이 5만불이상의 오퍼를 놓었다는군요… 물론 그집이 집가치에 비해서 많이 싸게 나온것이긴 했습니다.

      보면 집의 실 거래가는 거의 정해져 있다 생각합니다. 리스트 프라이스가 싸게 나오던 비싸게 나오던…. 비싸고 싼걸 구별만 하면 적정가에 집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dma 216.***.211.11

      고견 감사드립니다. 비싸고 싼걸 어떻게 구별하시는지요? 2004년도에 밀리언집이 지금 70만불 하면 그걸보고 싸다고 애기할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다시 밀리언으로 가기는 힘든 상황으로 생각해서) 어떤 기준이나 정보로 집값을 판단하시는지요

    • ss 99.***.55.221

      집가격이 비싸고 싸고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의 가격을 비교하는것 보다는 다른 비슷한 조건(지역포함)의 집들의 가격과 비교하면 알수 있을겁니다. 집 가격이 싸게 나와서 오퍼가 많이 있어서 집가격이 올라가면 어짜피 1-2만불 차이로 다른 집들과 비슷한 가격이 되는것이겠지요. 본인의 눈에 좋게 보이는 집은 다른사람들도 좋게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market price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싸고 좋은 집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집을 결정하고 다른사람들이 오퍼하는것보다 좀 높게 오퍼해서 사시면 됩니다. 집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 보고 적당한 가격에 오퍼넣어보고 정말 맘에 드는 집이 생기면 다른사람보다 조금 높여서 오퍼하시면 됩니다. 리얼터가 다른 사람들의 오퍼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적어도 짐작을 하기때문에 어느정도까지 오퍼를 해야지 집을 살수있다는건 알수 있을겁니다.

    • josh 76.***.56.108

      저도 얼마전에 남가주에 집을 샀습니다. 작년말에 샀습니다. 사는 과정에서 느낀 것은 아무리 포어클러져가 많이 풀린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도 실제로 이런 과정들을 관여하는 은행에서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 시장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에서 매물을 조금씩만 내놓으면 가격은 내릴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집을 리스트보다 2만 5천싸게 샀습니다만, 싸게 산건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요. 지역을 말씀해주시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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