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가 문뜩 ‘이정도면 꽤 행복한데?’ 라는 생각이 스쳐감. 내 커리어에 맞는 적당하고 안정된 일을 하면서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연봉에 직장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집에서는 살이 쪘지만 나를 지지해주는 와이프가 있고 애들도 공부에 흥미가 없지만 심성이 착한 애들이고.. 한국에 부모님도 건강하고…
고민이 있어봐야 백야드 데크를 고치고 싶은데 목돈이 안모이네.. 이런 하찮은 생각들을 하면서 문뜩 이정도면 행복한거 아닌가?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