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8인데 미국으로 학부유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3357437
    2..99 219.***.40.128 1096

    학부는 컴퓨터 싸이언스해서

    밥벌어먹고 개발하는게 목표입니다..

    한국학부는 인서울 중위권 상경계 경영학과 나왔습니다.

    공부는 할수있으니 정착가능여부가 솔직히 관건인것같습니다..

    4~5년뒤 전망은 운에 맡길수밖에요….

    • ndffdg 137.***.255.31

      미국 사람들 한국사람들과 참 다르게 생겼지요. 사람들의 얼굴모습 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사고방식등도 상당히 다르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계실것 입니다. 특히나 언어에 있어 영어엔 존대말이 없다는 점이 한국과 미국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차이인데요. 이러한 존대말이 없음이 무엇을 뜻하냐면, 미국생활에선 “나이”같은게 정말 한국처럼 중요한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더구나 28살?
      이 나이는 18살이라는 나이와 같을 수 있는 나이 이고요, 또는 반대로 38살 이라는 나이와도 같게 취급되는 나이이지요. 한마디로 의미를 부여할 만한 나이도 못된다는 뜻입니다.

      미국에 오면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마음가짐중의 하나가 “나이”에 대한 한국적 관념 입니다. 전세계 어딜가도 한국 사람들의 장유유서 비스무리한걸 가진 사람들 없습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의 나이에 대한 관념은 보편적이 아니라 특수적이라는 뜻입니다. 마치, 미국까지 와서 청국장은 반드시 먹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특수적강박관념 같은거 말입니다.

      28살엔 그 어떤것을 시작해도 이미 충분하게 어린나이입니다.

    • great 146.***.19.165

      나이 오육십대에 관심분야 공부를 위해 학부 다시 다니는 사람들 허다합니다 이곳 미국엔.
      다른 학생들도 전혀 나이차 상관안하구요. 생활비 학비만 충분히 있다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 늦게 공부한 사람입니다. 50.***.138.89

      일단 제 생각에 직업은 일단 들어서면 20-30년 쭉 뽑는다는 생각으로 결정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30년 평균연봉 6천만원으로 사는게 좋은가 20 년 평균연봉 8천으로 사는가 이런 차이가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그거 보다 젤 중요한건 자기 직업에 자기가 만족할수 있어야 겠지요. 제 경우에 이 만족은 최선을 다하고 직사리 고생을 하며 나는 이정도구나를 절실히 깨닫게 되는데서만 올수 있는거 같구요. 자기의 한계를 깨닫지 않으면 현재 위치가 최선인지 전혀 알 수 없겠지요.

      질문한 이에게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한국에서의 나이 차별입니다. 28살에 입사하면 그래도 군대 때문에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근데 미국에서 특히 요즘 상황에서 미국 취업비자 영주권 얻기는 거의 복권 수준입니다. 복권에서 떨어지면 보통 귀국을 하게 되는데 학부졸업에 보통 5년 걸린다고 생각하면 33살입니다. 열심히 석사 까지하면 33-34정도일거고, 박사까지 죽어라 하면 36-38일겁니다. 그때 한국에 오면 본인이 팔릴지… 안팔릴지… 이건 뭐 케바케이긴 한데.. 한국도 필요하면 다 데려다 쓰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이제 동급 어린애들에 비해 체력이 딸리기 시작하더군요 제 경우에는,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잘생각해서 결정하기 바랍니다. 저게 전반적인 트렌드라도 또 미국이란 나라가 또 다양하게 풀리는 케이스들이 많기 때문에 결국에 나도 복권을 사는 결정을 한지 모릅니다.

    • 11111 146.***.123.26

      괜찮습니다. 오히려 나이먹고 학부하면 정신차리고 더 잘합니다. 졸업해봤자 32-4일텐데 취직할 수 있습니다. CC->UC추천합니다.

    • 지방주립대생 168.***.101.58

      저랑 처지가 비슷해서 혹시나 해서 글 올립니다.
      저도 28살이고 작년에 27살 나이로 유학와서 이번 가을 3번째 정규 학기(sophomore) 시작하고 있습니다.
      본인만 자격지심 안느끼고 공부에만 매달린다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골에 위치한 주립대에서 괜찮은 주립대로 편입 생각하면서 computer science 전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남들이랑 비교하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즐겁게 미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님 힘내세요! 제 1년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ㅋㅋ

    • 그게 96.***.125.28

      괜찮아요.
      제가 그나이면 도전해 보겠네요.
      힘내시고, 열심히 하셔서 돈 많이 버세요.

    • ㅇㅇ 71.***.95.223

      하고 싶으면 해봐야죠. 외국생활의 모든 건 운에 달린거지만 해봐야죠. 설령 실패하더라도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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