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나이 많지만 직급 낮은 직원을 어떻게 부르고 어떻게 불리길 바라세요? This topic has [59]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8 years ago by . Now Editing “나이 많지만 직급 낮은 직원을 어떻게 부르고 어떻게 불리길 바라세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이제 미국에서 대학원 졸업하고 일 시작한 여자 직장인 입니다. 상황 설명을 위해 자세한 배경 설명부터 해야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학부까지 나오고 NP 대학원 나와서 엔피로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뉴욕에서 일해서 특성상 한국인 환자가 제법있어 고용주도 한국어 할 수 있는 저를 필요로 했고, 한국인 사무겸 간단한 환자체크 직원을 이제 고용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새로 고용하신분은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자 분이세요. 저는 영어로 이야기 하고 싶은데 - 일단 호칭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아무리 미국 이지만 한국말 하면 "영희야" "선영아" 이렇게는 못 부르잖아요. 근데 문제는 이분이 저한테 한국 말로 이야기 한다는 거예요. 본인 친구들은 다 간호"원" 이네,, 자기는 유아교육과를 나왔네 어쩌구 저쩌구.. 근데 간호사이신분들이나 한국에서 의료쪽 계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간호원이라는 말 간호사 낮게 부르는 호칭이라 없어진지 정말 오래 되었거든요.. 그리고 자기 친구 간호사 인건 이야기 묻지 않아도 합니다. 마치 너는 내 친구랑 다른 게 없다 이런 늬앙스로.. 그리고 제 보스 닥터가 저를 엄청 치켜세워줘요. 그래서 그 한국인 직원에게 "우리 엔피 (저를 지칭하면서) 정말 똑똑하다... 블라블라" 근데 그걸 또 듣고 저한테 쪼르르 와서는 "아~ 닥터한이 엔피씨가 똑똑하다고 대우해줘야 한다고 얼마나 이야기 하던지." 일단 "엔피씨?" 제 이름 놔두고 엔피에 씨를 붙이는 것도 이상하고, 직업에 씨 붙이는 것도 이상하고.. 이 직원분도 절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는 거지요... 뭐 저한테 한국 말하면서 말끝흐리며 반발하고, (본지 3일째인데..) "아 자기는 어리니까~" "아 자기는 똑똑해서 좋겠네." 이런 말은 무한 반복 "나 진짜 여기서 일하고 싶어. 여기서 이거 나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면 좋을텐데" 이렇게 말하면서 신경 거슬리게 해요. 물론 저도 인정해요. 제가 예의에 대해서 정말 엄격하고 편한 성격이 아니라는거.. 여기는 미국인데 어떻게 보면 한국문화인거 같고 예민하게 구는 것도 알아요. 근데 나이많지만 저랑은 그냥 아예 다른 레벨인데... 이 여성분 뺴고는 다 저 NP 라고 사무 보는 직원들도 정말 대우 해주고, 제 고용주 의사도 저한테 함부로 안하거든요.. 한국분이라서 간호사- NP (전문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인지.. 제가 어떤 태도를 보이는 게 좋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호칭부터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