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사망

  • #3739208
    칼있으마 73.***.237.212 367

    김여사.

    그의

    사망 소식


    귀는 금세 밝아졌고
    동공은 큰 우물만큼이나 확장되었으며
    입은
    쏟아져 나오는 웃음을 틀어막을 길이 없어
    연신 벌렁거렸다.

    또한 주먹은 불끈 쥐어졌으며
    몸쪼가리가 공중부양하는 듯
    마음은 들뜨기 시작했다.

    저 걸 다 뭉퉁그려 마땅한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쾌재.

    였다.

    쓰바, 기쁨도 잠시.

    김여사가 그 김여사가 아니라
    딴 김여사였다.

    맥 없이
    맥이 풀려버렸다.
    .
    .
    .
    .
    .
    초보운전자인 모 김여사께서

    주차연습,

    주차연습을 하다가
    본인의 차에 깔려 숨을 거뒀다는 뉴스에
    안타까운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으며

    또 한편으론,

    에이 지미
    럴,

    그 김여사가 아니라 딴 김여사라서
    이내 섭섭했고 아쉬웠다.

    무튼, 고인의 명복을 빈다.
    .
    .
    .
    .
    .
    난 고시패슬 9 회 만에 했다.

    말 그대로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고시패슬 하곤 거머쥔 운전면허증.

    걸 받는 순간
    감격의 눈물도 흘렸었다.

    공부하느라 고시촌에서의
    힘들었던 영혼육이 떠올라서였다.

    지금까지 80여년간 운전하면서도
    안 사고 날 수 있었던 건

    그렇게 힘들게
    각고의 노력끝에 거머쥔 면허증였기에

    실력.

    기초실력이 빵빵했단 소리라겠다.

    그런 고시패슬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초보운전자들,

    특히

    김여사

    들의 사고가 빈번한 걸까?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아까 갓 나온 결괄 살펴봤더니

    국민

    24퍼에서

    27퍼는

    선천적으로
    운전을 하면 안 되는 인간들임에도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때문에
    사고뭉치들이란 결과에 충격적였다.

    쉽게 말하면

    적성.

    적성이 운전하기에 절대적으로 안 맞는단 소린데,

    그렇기 때문에 고시공부도 안 하고
    운전은 해야겠고
    해 면헌 있어야겠고.

    그럼 과연 그들이 어떻게 운전면헐 취득했을까?

    또 의뢸 해 결괄 받아 본 결과.

    와!!!!!! 그런 방법도 있더라고.

    음……1 짼,

    남, 옆사람 답안지

    표절하기.

    즉, 컨닝이락하지 보통은.

    음……2 짼,

    시험관에게 술 따르며

    접대

    해서
    시험지 미리 빼내기.

    음……3짼,

    시험관에게

    접대

    육체로

    해서

    실기시험 통과하기.

    참, 저런 방법도 있더라고 세상에.

    그렇게 취득한 사람들이

    국민의 24퍼에서 27퍼나 된댜.

    안 놀람 이상한 거 아냐?

    뭐 몸쪼가리 함부로 굴리는 건 몸 쥔 맘이니까
    함부로 돌리든 굴리든 뭐 뭐랄 건 없는데

    문젠,

    저런 적성에 전혀 안 맞아
    운전을 하면 절대로 안 되는

    초보운전자가

    몸 굴려가며 술빨다 는 건 깡다구 뿐이라

    그 깡다구 하나만 믿곤

    5천만의 승객이 탄 뻐쓰

    의 운전대를 잡곤

    난폭운전을 하고 있어

    5천만 승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거지.

    5천만 승객을 태운 뻐쓰로
    운전연습을 하고 있다는 거지.

    것도

    주차연습.

    그러다 그 뻐쓰에 깔려 감

    5천만 승객이 사니

    얼마나 다행야.

    난 또 그런 뉴슨 줄 알고

    귀는 금세 밝아졌고
    동공은 큰 우물만큼이나 확장되었으며
    입은
    쏟아져 나오는 웃음을 틀어막을 길이 없어
    연신 벌렁거렸다.

    또한 주먹은 불끈 쥐어졌으며
    몸쪼가리가 공중부양하는 듯
    마음은 들뜨기 시작했다.

    저 걸 다 뭉퉁그려 마땅한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쾌재.

    였다.

    가 말았잖아 쓰바.~~~

    • 00 38.***.241.66

      본인이 글을 좀 잘쓴다거나 재미있게 쓴다거나 뭔가 본인 글이 좀 괜찮다는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이렇게 써재끼는데 이런 반응…뭐 느끼는거없소? 마냥 정신병자라기엔 참으로 지속적으로 영양가 없는 포스팅을 올리네.
      좀 글을 더 연습을 하고 올리던지…어떤 반응을 기대하는지 나는 모르겠네. 너무너무 글이 읽을만 하지가 않아.
      정말 가끔 열어보는데 정말 너무너무 너무너무 재미가 없고 쓸데가 없네…좀 잘 써봐요. 이게 뭐에요.

    • 오일 174.***.69.237

      워킹유에스 정신병자 탑 식스

      맨손 부랄도 흠 유학 씁쓸이 영자
      ..모두 전라도 대깨문. 희안허다 희안해.ㅎㅎ

    • 112.***.19.156

      탑 세븐아닌가유 ㅎ 누구 포함해서 ㅎㅎㅎ

    • …. 72.***.167.222

      원글 점마 내가 칼있으마 찔러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