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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중부의 주립대에서 기계공학과를 전공하고 컴퓨터 공학을 부전공하고있으며 다가오는 5월에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일단 정말 부모님 덕분에 미국에서 신분에 상관없이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인턴을 두 번했던 회사에서 오퍼가 온 상태에서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 풀타임/인턴에 지원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미국과 한국 어느 한 쪽에서든 기계과를 전공하고 인더스트리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이 곳에서 찾기 쉬울 것 같아 질문 올립니다.현재 가지고 있는 오퍼는 오리건 suburb 도시에서 base 77k, signing bonus 6k, RSU $1000/yr for 3yrs 를 받은 상태입니다.
(저희 학교 평균보다 베이스가 아주 약간 높은 편인데 제가 오퍼를 처음 받아봐서 좋은지 안 좋은지도 모르겠고, 네고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라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 회사는 팀도 일도 다 좋은데 이 회사 이외에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떠오르지않아요… (microfluidics에 관련된 일입니다.)
R&D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보다는 이미 증명된 디자인을 바꾸고 저는 거의 system engineer에 가까운 일을 합니다.
아마 1) 새로운 것을 하지 않음 2) 직원들이 다들 20년 이상 근속 3) 동아리 친구들이 전부 spacex 나 tesla 인턴 이라 이 회사에 확신이 안드는 것 같습니다.
이직을 해보신 분들은 첫 2-5년 동안 어떤 경력을 쌓으셨나요?다른 인터뷰하고 있는 곳은 1) 링컨 랩 풀타임 2) SpaceX 풀타임 3) Tesla spring 2022 인턴에 현재 인터뷰 중입니다.
다 너무 좋은 곳인데 과연 졸업을 한 학기 미루고 좋은 오퍼를 포기하고 테슬라에 인턴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 많이 고민됩니다.
(20대는 일에 불태울 준비가 되어있는데 테슬라에서 vehicle testing reliability 엔지니어를 하면 다른 곳에서도 쓸 수 있는 경력을 얻게 될지, 괜히 오퍼를 받은 회사에서 돈 잘 받고 일도 적당히 하는데 젊은 날 그냥 고생을 하는 것인지 감이 안 옵니다ㅠㅠㅠ)‘오퍼 다 받은 뒤에 올리지’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그 때가 되면 너무 늦어져서 서둘러 정하다 실수할까 미리 올려봅니다.
제 주변에 인더스트리에 계신 분들이 적기도 하고 제가 이런 고민을 나눌 한국인 선배를 모르는게 제일 크네요ㅠㅠ
저는 design analysis/simulation 쪽이나 reliability engineer (두 분야 다 석사까지 해야 유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하고 싶은데 아직 제가 너무 system integration 쪽 경험밖에 없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일하면서 두 분야 중에 하나의 석사를 끝내고 엔지니어로 일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업계는 크게 상관없지만 우주, 방산에서 일하고 싶다는 작은 꿈이 이렇게 고민을 키운 것 같습니다…제가 처음 진로 고민을 포스팅하는 것이라 부족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적해주시면 편집해서 정보 더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