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기계과 취업 후 3년 차, 석사 고민중입니다. This topic has [3]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분야. Now Editing “기계과 취업 후 3년 차, 석사 고민중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취업한 지 2년 반쯤 되어가는데, 전공과 맞지 않고, 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에 고민이 많아 조언을 듣고자 이곳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제 고민에 사려깊은 조언을 해주실 Working US 선배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3사중 한곳에 재직중이며, 한국에서는 제 나이 대비 높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높은 성장성과 기회가 있는 산업을 경험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무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 지원할 당시 연구개발로 지원하였으나, 입사 후 품질부서로 직무가 바뀌었습니다, 회사가 어떤 판단을 하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저 외에도 동기중에 몇 명이 직무가 바뀌었습니다. 어떤 직무든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품질부서에서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보다는 잦은 고객대응과 판매 사후의 어지러운 일들을 정리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성격부터가 외향적인것보다 내향적이며, 진득하게 앉아서 프로그래밍이나 툴을 돌리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좋은기업에 다니니 참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있으나, 여전히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적어놓았지만 저는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일단 기계공학과라는 진로를 선택한 건, 부모님의 권유가 컸고 제가 뭘 좋아하는 지 모른 채 2010년 대학을 입학하였습니다. 중간에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한번 하였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일찍 시작하여, 운이 좋게 현 기업에 일찍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일이 안맞는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대부분 참고 다니라는 말만 합니다. 한국 취업시장이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이처럼 먹고 사는것은 다른 문제란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공부를 더 할 생각을 어느정도 먹고 (80% 이상)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꾸 머릿속에 여러 생각들이 겹쳐, 여러 조언을 듣고 싶어 길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1) 첫번째 저의 고민 중 하나는, 제가 수학보다 암기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석사를 밟고 싶은데, 제가 대학시절 했던 공부는 80% 암기 + 20% 응용 이었습니다. 암기위주이고 수학을 잘 못하는데도, 아이러니하게 기계과 4년동안 괜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 미국 3.81/4.0, (전공 3.7) - 한국 4.15/4.5 , (전공 비슷) 부족한 수학과목도 암기를 통해 외워서 평균 이상을 받은 덕이라 생각합니다. 암기로 다져진 저의 머리로 기계공학 4년과정에 대한 리뷰는 쭉 할 수 있겠지만, 실제 대학원 가서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이 앞섭니다. 수학보다 암기가 강한 제가, CAE나 CFD 등 구조해석/전산유체 에 역량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처럼 수학이 약한 사람이 기계과 석사전공으로 어떤 세부전공을 택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2)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대학원은 가게 된다면 학비가 저렴한 유럽으로 가고 싶습니다.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돈을 모아놓았는데, 유럽도 최근에 외국인 등록금이 많이 올라서 걱정되긴 합니다. 여기에 물어보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알고 계시면.. 미국대학 졸업, 유럽대학 석사 후 유럽 현지 취업 가능성은 어느정도 될까요? 국내에서 대기업 아니더라도 아무 기업이든 연구개발 쪽으로 입사하여 경력 쌓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긴글과 막연한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리가 덜되어 있어 어떤 조언이든 괜찮습니다. 기계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세부분야를 좋아하는지 정하지도 않고, 4년 간 목표없이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만 한 저를 탓해주세요.. 학생때도 저에게 좋은 조언을 주신분들이 계셨는데, 이번에도 폭넓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멀리 타지에서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PS. 사내에서는 품질부서에서 연구개발 직무로 이동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로 굉장히 힘들다고 하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