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무뇌 엔지니어의 질문

  • #303572
    help 146.***.4.157 2592

    투자나 금융에 무뇌여서 내심 걱정을 하며 살았는데, 사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모르고 살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기본적인 경제 질문인데요,
    환율은 계속 오르고, 외국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에 투자된돈들이 회수 되고 있는 상황에,

    외국 투자자 돈: 달러1000원, 한국증시 좋을때 들어온 달러가 현재 달러 가 올라가고, 한국 증시 폭락한 상태에 한국에서 급속도로 빠져나가면, 장기적으로 한국에 이익이 아닌지요! 아니면 벌써 이익남기고 빼갈돈은 다 빼간훈가요!

    기타 고려할 상황이 많겠지만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똔똔 75.***.71.147

      오로지 눈을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금액만 본다면 환율 상승이 한국으로서 이익이죠. 10000원에 100주 사면 1백만원인데 그걸 환율 천원에 샀다면 달러로는 $1000을 외국이 들인겁니다. 대부분 외국인들 그 환율에 샀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오르면 투자한 외국인들은 2중으로 손해를 봅니다. 즉
      8000원에 100주를 팔면 80만원으로 20만원 주식에서 손해에다, 80만원을 달러로 환전하면 1450원 환율로 $557밖에 되지 않으니 결국 $443불 손해보고 나가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차피 외국인들이 한국주식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나간다면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게 국부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내 생각에 잠시 동안일 겁니다.지금 외국인들은 생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느라 그런 손해를 무릅쓰고 팔고 있는데 어느 정도 자금이 마련되고 미국정부의 Bail-out Program이 가동되면 다시 환율은 급속도로 하향 안정됩니다. 지난 2-3년간 장기간 주가가 상승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투자했을 겁니다.평균환율이 1000원에서 1100원이었는데 환차로 350원정도 나고 있고 주가는 지수 1800에서 950선으로 반타작되었으니까 대충 감이 있으시면 아실겁니다. 외국인이라고 용빼는 재주 없습니다. 지금같은 몰락의 길에는.. 하기야 모두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일들인걸요 뭘.

    • 무뇌 146.***.4.157

      친절한 설명 이해하기 쉽게 감사드립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 2만불 + 카드 대출 0% Max. 3만 총 5만 한국에 보내서 6-7% 예금 에 넣어두었다가 최장 6개월 까지 이자율 0%니 내년 4-5월즈음엔 환율이 가라앉았을때 가져올까하는 황당한 생각을 해봅니다.

    • 키히 143.***.138.186

      한국에 들어온 투자자들이 주가 2000에서 들어온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죠.
      지금 빼고 있는 투자자들은 2003년 경(지수 600-700쯤)에 들어온 사람들일테고..
      1300일 때 뺀 투자자들은 2005년 경(지수 1000쯤)에 들어온 사람들일테고..

    • 있을 수 없는 일 75.***.71.147

      키히라는 분! 그건 완전한 피해의식입니다. 즉, 외국인들은 완전하게 벌고 나갔을 것이다라는 자기비하식의 패배주의적인 생각입니다. 그들도 피해 많이 봤습니다. 항상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나요?

    • 키히 143.***.138.186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을 피해망상자로 몰아가는데, 밑의 뉴스를 보시죠.
      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653234
      외국인들은 2005년 이후로는 매년 매도우위를 지켜왔습니다.
      뒤집어 말해 2005년 이전에 사놓은 것을 그 이후로는 팔아왔다는 뜻입니다.
      2005년 이전엔 주가가 항상 1000 미만이었고,
      그 이후로 지난주 추락하기 직전까진 계속 1000 이상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물론 외국인이 항상 이득만 봤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종합적으로” 이득을 봤다는 뜻이지요.
      (1000 밑, 2005년 이전엔 주로 사들였고, 1000위, 2005년 이후엔 주로 팔았으므로)

      (그리고 사실 주가가 2000까지 올라갔지만 그시점에서 들어온 사람은 내국인이고 외국인이고 거의 없습니다. 거기서 왕창 들어왔으면 더 올라갔겠지요. 사는 사람이 더 많으면 올라가는 게 주식이므로..)

      게시판에서 죽 살펴보면 항상 근거도 없이 남의 의견 무시나 하고 그러는데,
      이제 익명으로 자기 기분따라 매도나 하는 인신공격은 그만두시지요.

    • 키히 143.***.138.186

      참고로, 네이버고 구글이고 검색하면 다 나오니 검색이나 좀 해보시지요.
      외국인 비율이 2005년의 40% 이상에서 지금 3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계속 매도우위였으므로 늘어난 적은 없습니다.
      2005년 이전에 1000 미만이었으므로 (IMF 직후엔 500 밑인적도 있었죠),
      그전에 들어온 외국인들 중 30% 가량 (전체대비 10%) 이득보고 나갔고,
      남은 외인들은 아직 손해보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환전 안했으니 아직 원화상 손해가 아니고, 개중에는 외국인이 대주주인 기업들도 있으니 주가로만 득실을 따질 수 없는 경우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