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미국/이태리 비교 업뎃 + 가주/뉴욕주 통계 추가 2020/3/16 오후

  • #3441232
    pwner 75.***.159.126 1912

    어려운 시국에 교민,교포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 계속 공유합니다.

    이틀전 이태리의 상황과 비교하는 그래프를 올리고, 미국이 이태리 상황을 재현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었는데, 어떻게도 정확히 따라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래는 오늘저녁자 감염자 수자입니다:

    가주와 특히 뉴욕주의 추세가 상당히 않좋습니다.

    특히 뉴욕주는 조만간 시 전체 락다운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7일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금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도 4-7일 후에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는 이태리의 데이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태리 추가 발병자 수자가 계속 늘어나고는 있지만, 그 폭이 약간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은 차이가 노이즈인지, 아니면 사태 전환의 의미가 있는건지는 며칠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마트와 식당등을 답사해봤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넘쳐나고, 특히 마트는 급하게 생필품을 사려는 인파로 평소보다 훨씬 붐볐습니다.
    아주 안좋은 상황입니다. 미국사람들 마스크, 장갑따위는 쓰지도 않는데, 이렇게 떼지어서 모이니, 앞으로 4-7일 후에 후폭풍이 몰아칠 듯 합니다.

    주식/증권은.. 뭐 위의 그래프의 추이가 앞으로 몇주간 어떻게 되는가가 말그대로 사활을 결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증권 20년 가까이 투자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평생 한번 올까 말까하는 특수상황인듯 합니다. 오늘 12% 다운장.. 내일은 약간 반등이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엄청난 폭락세인것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 지나가다 98.***.246.134

      이미 NYC 공무원들은 shutdown을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어느정도일지 걱정입니다. Whole Foods Market과 Fairway market은 여전히 바글바글 하던데…. 쩝…

    • pwner 75.***.159.126

      연방정부의 계속된 선언(?)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현실은 코로나 테스트는 아직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백만개 키트 보냈다 어쨌다 소리만 하지만, 미국 대부분 지역의 일선 의료진들조차 검사를 못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캘리, 뉴욕주, 워싱턴주의 일부 지역에 국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이뤄지고있고, 이도 미리 예약, 스크리닝을 거쳐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사태 심각성이 대두된지 보름이 넘게 지났는데, 검사조차 제대로 안되고 있고..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진작에 지난 듯 합니다. 전면적 검사가 시행이 되야 선택적 격리가 가능하고, 그래야 부분적이라도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텐데, 검사가 안되니, 옵션은 무분별 셧다운과 절대다수 격리 밖에 없는 한심한 상황입니다.

      대도시 사시는 분들은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 테스트 73.***.145.22

      저번 기자회견에서 일요일 밤부터 테스트킷이 배포될거라고 했는데, 많은 물량이 말단까지 가려면 2-3일 더 걸리는게 best case겠죠. 제조가 느리다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가 되야 되겠고요.

    • 뉴욕 47.***.36.151

      셧다운은 당연히 NYC와 환자들 다수 발생한 카운티에 해당하겠죠? 그 외 뉴욕주 다른 지역 대부분은 인구밀도 낮은 곳들이라.

    • Ed 174.***.69.128

      뉴욕 대형마트들에 이미 물건이 없더군요. 정말 이렇게 텅빈건 처음봤네요.
      BJS와 Costco에 계란, 물, 화장지, 락스, 과일, 야채, 고기, 냉동식품 등 아무것도 없네요.
      뉴스에서만 보던 텅빈 진열대를 내눈으로 봤네요.

    • 이런 211.***.11.5

      pwner님의 Analytic정보 감사드립니다.
      미국이 이번주 목요일이면 가쁜히(?) 확진자 10k를 돌파하면서 top 5에 들겠군요.
      그래도 뭐 아직 정신 못차린 사람들은 플루 사망자만 10k 넘었네 하면서 헛소리하겠지만 말이죠.

      저도 존스홉킨스 대쉬보드를 공유해봅니다.
      https://www.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 Cap 108.***.30.247

      좁은 땅에 몰려살고 대중교통이 주된 한국 같은 상황에선 수많은 검사로 찾아내서 바로바로 집이나 병원에 격리하는게 효과적이지만 미국같이 사람들이 넓게 퍼져살고 개개인의 이동 자유도가 높은 경우는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하루에 뜨는 국내선 비행기만 9만대입니다. 게다가 한국같은 확진자 동선 공개는 법적으로 불가능입니다.

      • pwner 75.***.159.126

        결과론적인 의견인것 같습니다. 카운터포인트입니다:
        1. 미국은 한국의 고작 6배 정도 인구입니다. 넓어서 힘들다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검사를 한국처럼 하면 됩니다.
        2. 이미 flight restriction이 이뤄지고 있고, domestic flight restriction도 on the table이라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못할이유 없고, 의지만 있으면 하는겁니다. 제생각엔 뉴욕에서 며칠내로 사망자 터져나오면 flight shutdown + airline bailout 동시에 할 듯 합니다.
        3. public health emergency power로 동선 공개 가능합니다. 오래된 뉴스인것 같지만, 뉴욕 첫 변호사 환자의 동선, contact다 공개됐습니다.

        뭐 어쨋든, 다급한 지금 상황에서 이런 뒷북은 나중에 해도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테스팅의 문제가 어떤정도냐면, 동부의 한 병원은 노출 의심 간호사 20명이 테스트를 못해서 자가격리중이고, 결과적으로 의료현장에 투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일선 의료진도 테스트를 못하고 있는 한심한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 CDC 통계를 보면 현재 1일 테스팅 capacity가 2500 정도 입니다. 지금 보고되는 감염자 수치가 테스팅 capacity에 limit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 sgg 71.***.61.234

      어처구니가 있고 없고 그런 말 쓸 단계는 이미 지났음. 이미 이태리 상황을 미국이 최소 이주안에 따라갈거라고 전부들 예측하고 있었음. 한가하게 그래프 그리는 지적유희놀이 할때는 아님. 그럼 과연 개인적으로 또는 소수민족의 한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생존해야 할것인가 이런 문제를 생각해야 할때. 솔직히 음식들 제대로 못구한 사람들이 대도시에는 많을듯. 만약 그 사람들 굶어죽겠다고 아우성이면 어떻게 하지? 이런 문제 고민할 단계임.

    • brad 24.***.244.132

      Chance to buy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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