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국 IT 대기업 다니기 vs 미국 cs 석사 후 미국 취업하기

  • #1669409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23807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대학 탑9~10 즈음? 에 있는 대학 컴퓨터공학 졸업하고 대기업 다니는 중인 사람이에요.

    업무로딩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구요.

    연봉은 다 긁어모아서 대충 세전 5천초반대이며 저축은 대략 2.5~3천만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40대 중후반즘되면 1억근방을 찍을수 있을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나이는 현재 20대 후반이구요. 싱글이에요.

    .

    한국에서 IT개발자, cs 전공자로 일하며 50살까지 버티는게 얼마나 암울한지 잘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 방향을 두가지 방향으로 설정해봤는데요.

    .
    1. 빡세게 기술사 자격증 취득 + 30대 중반 국내야간MBA (+ 30대 초반에 메이저공기업으로 이직 )
    (공기업이직은 옵셔널로 어렵지만 힘 닿는데까지 해볼려고합니다.)

    2. 30대 초반까지 돈을 꾺꾹 잘 모아서 미국으로 cs석사 유학 후 취업
    .

    당연히 기술사 자격증도 따고 미국도 가고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영어공부와 기술사공부를 동시에 할수도 없는데다
    사실 미국에선 한국 기술사자격증이 무용지물이고,
    어차피 미국 갈 생각이라면 미국가는게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불리한게 현실이라

    저 두 가지 방안 중 딱 한 가지를 택해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여기서는 당연히 2번방안에 대해서만 좀 질문을 드릴게요..
    .

    일단은 미국취업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보고있는 중인데

    미국에서 cs석사를 해야 OPT로 H1B비자없이 취업하는게 용이하며,

    석사 학비+ 생활비를 위해 대략적으로 현금으로 1~2억은 들고 가야된다는걸 알았는데요.

    사실 석사 2년 동안 직장을 못 다니니 기회비용으로 따지면 거의 약 1.5~2.5억 정도를 쓰는 셈인데

    미국에서의 취업이 보장된것도 아니라 어떻게 해야될지 많이 고민되네요.

    .

    미국 연봉+생활비에대해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면 연봉 11~14만불 받는 분들도 (베이지역?)

    세금떼이고 랜트비 까이면 약 6~7만불 정도 남고 자가용이 필수니 생활비도 한국보다 약간 더 들어서

    실상 저축액은 한화 2~3천만원 혹은 그 이하라는 분들이 있는데

    30대 초반에 결혼 or 아파트 or 좋은차 를 포기 = 2억 가량을 들이붓고, 2년이란 시간을 석사공부에 투자하고

    그정도를 저축하기 위해 타지생활을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조금 드네요.
    .

    물론 연봉이야 차차 오르겠지만 미국은 고용안전성이 한국보다는 약간 약한데다
    직장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가 아니고 미국에서 새로 구직을 하는 입장이라
    확률적으로,기회비용측면에서 적당히 상쇄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한 상태인데 여자도 한국보다 만나기 어렵다는 점도 약간 껄끄럽습니다.
    이미 미국에 건너간 친구말을 한번 들어보니 아시안남자는 여자 만나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하네요.
    특히나 cs 같은 남초 geek 전공자라;; 이건 헛소리인가요?
    일단 한국에서는 나름 대기업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다 아직은 20대라 여자만나는게 쉬운편이긴합니다..
    여기계신분들에 비하면 정말 별거아니지만..
    요즘 한국 청년들 취업이 사실상 망해버려서 대기업 타이틀이 잘먹히는편이에요.

    근데 또 한국이 점점 일본식 불황에 빠져드는거 같아 불안도 하구요 ㅠ 어떻게든 떠나야한다라는 강박?
    하지만 이 부분은 당장 예측이 안되는거니 패스..
    .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부탁드릴게요… thanks in advance..

    • dddd 76.***.133.230

      컴공 다니셨으면 저 위에 검색란에다 원하는 키워드 넣고 검색을 하면 이미 수십명의 사람들이 비슷한 질문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텐데요.
      결론 : 한국에 있으세요.

      미국은 돈벌어서 여행이나 오시고, 한국에서 대충 대기업에서 갑질이나 하면서 편히 사는게 미국와서 안되는 영어로 2류 인간 취급 받으면서 사는 것 보다 백배 낫습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일단 답변감사드리구요..
        저도 이런류의 질문이 워킹유에스에 수도없이 올라왔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검색키워드도 잘 모르겠고;;
        제 상황에 정확히 핏한 질문글을 찾기가 좀 애매했네요. 여튼 감사드립니다!

    • 172.***.5.35

      냉정히 말하면 한국에 있는게 남는 장사일것 같습니다. 생각해야 할게 너무 많습니다 미국으로 와야 할때는…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그렇죠.. 고민할거리가 많을거같긴합니다. ㅠㅠ 댓글감사해요

    • 75.***.168.18

      돈만 보면 한국이 낫습니다. 물론 실력이 너무 출중해서 한국에서는 클 기회가 없는 사람은 패스…
      하지만 돈외의 다른면을 고려한다면 미국이 좋은 선택입니다…
      그 다른면이 무엇인가는 개인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패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사실 전 다른거도 좋지만 돈 문제가 좀 중요해서요. 글에 썼다시피 지금 업무로딩이 심하지도 않고 직급 올라가면 일단 편할거는 같아서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 67.***.247.68

      글쎄요,,,, 기회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미국으로 이주를 꿈꾸고 한국에서의 조직 생활이 정말 맞지 않는 다면 추천합니다.
      물론 미국에 오시면 처음부터 도전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오셔야 될 겁니다.

      일단 언어,학업, 문화 적응 문제부터 차후에 한국과는 사뭇 다른 취업 과정, 마지막으로 모든 이들에게 짐이 되는 신분 문제까지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부 나오고 취업을 어찌어찌 했지만, 이번에 취업비자 로터리때문에 정말 조마조마 했고, 이것하나때문에 열심히 한것이 다 날아가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만큼 운도 따라야 하는것이 외국인노동자의 운명인 듯 합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네 사실 1번 방안도 큰 도전이지만 미국행보다는 덜 위험하고 덜 도전적인게 사실이죠.
        인생을 도전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미국에서 직장을 잡는건 어떨까 고민하고 있는겁니다 ㅎㅎ 물론 한국과 비교했을때 큰 이득이 없다면 굳이 할 생각은 없습니다…

    • Jay 97.***.102.47

      전 미국에서 앱개발 회사에서 일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직장 문화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직장에서의 구성원들의 수직적 구조, 유흥, 회식, 야근 같은 문화가 저와 맞지 않아서 미국에서 일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일할땐 상사 눈치 안보고 사장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미팅 없을땐 craft beer마시면서 일하고, 5시에 퇴근하고 저녁에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먹고 티비보고 운동하고 주말에 놀러다니고. 질문자님께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와 정말 대단하네요 맥주라지만 술도 먹으면서 일을 할수 있다니 ㄷㄷ 게다가 5시퇴근
        미국을 가고싶다는 마음이 들수밖에 없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 중서부IT 50.***.181.145

      저 같은 경우는 금전적으로 봐도 미국쪽이 나은것 같네요. 한국 대기업IT에서 7년 있다가 미국에서 CS석사받고 현재 9만남짓 받고 있는데, 1년에 3만정도는 모읍니다. 와이프와 아이들 둘이서 생활하는데 경제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조그만 집을 캐쉬로 사서 집에 들어가는 비용이 연봉의 10% 미만인 것이 도움이 되고, 재택근무라 길거리에서 낭비되는 시간/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고요. 5시에 로그아웃하면 바로 퇴근이 되니 저녁시간도 잘 쓸수 있네요.

      제의견은, 미국에서 헤프게 쓰지만 않는다면 경제적으로도 이곳이 좋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ㄷㄷ 세후 9만달러이신건가요? 처자식이 있으신데 3만달러나 세이브하신다니 대단하신듯…

        만약 세전이라면 중서부쪽은 세금을 거의안내나요? 그래도 우리나라만큼은 낸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전 당장은 한국에서 헤프게 쓰는건 아니고 적당히 쓴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한달에 대략 100~120 정도 쓰네요; 집은 작은 아파트 전세로 혼자 살고 있구요.

    • 갑천박진상 70.***.252.194

      실질적으로 통장에 저축할수 있는 돈을 생각하면
      한국이 결론적으로 더 좋음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그런건가요.. 답변감사드립니다

    • jkim83 175.***.78.44

      바로 취업한 사람들 종종 있더군요.. 영어는 30살 넘어서 미국 가면 일상 생활하거나 미국애들 사귄다거나 하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업무는 쓰는 영어가 거기서 거기고 기술직이니 금방 적응하시겠지만… 지금 고민하시기엔 좀 늦은감이 있네요… 가실려면 나이로 봤을때 시험치시고 서류빨리 넣고 가던가, 바로 취업도전 해보던가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미국 생활은 돈을 많이 벌어도 여기 저기 나가는 돈이 많죠… 보험료 진짜 심각하게 비싸고 세금도 많구요.. 급여가 워낙 세니까 나가는 돈 별로 신경안쓰겠지만…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 하시기엔 근무환경이나 급여 등 미국이 당연히 좋을꺼에요.. 일반적인 레거시 업무만 해도 급여가 세고, 기술이 핫하고 실력있으면 더 많이 받죠.. 그리고 보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하면 주변에서 한국의 닥터급 대우해줍니다… 한국은 워낙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한 국가이고, 불법복제로 훔쳐쓰는게 당연한듯한 분위기에 ‘그런거에 왜 돈을 써야하지? 소프트웨어는 공짜…’라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많아요.’, ‘뭐지? 오타쿠인가?’ 이런 분위기인데 미국은 아닙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산업의 패러다임이 옮겨갔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사만 해도 50년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도 이미 다 해먹었다고 이쪽 저쪽 산업분야로 진출하면서 발 빼는 모양새입니다…미국 취업사이트 좀만 보시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급여 다 나와요.. 보통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이 Liberal arts 전공자들에 비해 2배정도 넘게 더 많이 받고, 일할 기회도 더 많아요…짤려도 금방금방 다시 취업할껍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제가 당장 취업하기는 좀 어려울거같아요..
        영어를 매우 잘하는편도 아니라, 석사진학엔 전공공부뿐만 아니라 취업전에 미리 영어를 좀 트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만약간다면 30대 초반에야 갈거같은데 그때가면 많이늦나요? 미국에선 나름 나이 안따진다는데 뒤섞이는게 그렇게 어려울지..

    • 씨애틀박진상 104.***.240.142

      To. 70.***252.194 A.K.A 가짜정출연박사

      한국사람들 앞에서는 이민자 티는 절대 내기 싫어서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행세좀 해야겠는데

      미드보고 배운 영어티가 너무 나고 발음과 억양이 한국식이라 챙피해서 좀 굴려야겠는데 도통 혀가 굳어 안되죠.

      누가 조금 뭐라하면 인종차별이고 본인영어는 안되면서 하류취급이니 외노자이니 신세한탄만하는 분들.

      특히 70년대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을 가도 똑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열등감 쩔면서 불행히 사시는 분들이 외국 나온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본인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한 불평, 불만, 비교, 시기, 질투는 달라지지 않겠죠.
      한국과 미국을 비교할려는 분들은 제발 한국에 계세요.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음 먼저 이런 비교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선 큰 충돌이 일어날수도 있는 글이긴하지만 여기 분들 수준이 있어서 막 싸우시지는 않아 다행이네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엔 두 경우를 저울질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제 지식으론 좋은 판단이 나오기 어려울거같아 글을 올린겁니다 ㅠ 올리기전에 스스로 알아보위해 나름 저혼자 쑈하면서 검색은 많이 해봤어용…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빵이 116.***.76.226

      맨위댓글과는 다르게,

      물론 취업이 된가는 가정하에..
      미국생활 괜찮은듯 합니다..?

      저는 취업은 확정되었고, 연봉협상등이 남았는데..
      이제부터 미국생활에대해 알아봐야겠네요 ㅡ,.ㅡ
      기회가 갑자기 와서 이주과련한 준비가 아무것도 안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듣기에 유창한 발음보다 유럽비영어권이나 인도분들의 발음이 정감있고 좋던데..;;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오.. 한국에서 미국기업 취업을 하신건가요? 축하드립니다. 근데 연봉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신지;;?
        그리고 연봉 협상 끝나시면 나중에라도 연봉공개가 가능할까요?

    • CS석사 216.***.207.104

      미국 취업은 경쟁률이 높고 그에 비해 한국인의 경쟁력은 낮습니다.
      영어와 신분이라는 족쇄가 굉장히 어려운 걸림돌입니다.
      영어와 전공 분야 실력을 높일 각오 단단히 하시면 미국 취직의 길 열립니다.
      잡만 잡으면 한국보다는 여러모로 삶의 질이 좋구요.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네 마냥 쉬울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ㅠ
        특히 아무리 잘나간다는 cs라도 석사->미국취업으로 직결된다~ 이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아요..

        영어문제, 실력문제, 신분문제로 한국 리턴하는분들 수두룩빽빽한거 같고
        현재로서는 저는 세가지 문제를 몽땅 안고 있는게 현실이라;

    • ABAP 39.***.54.141

      저와 매우 비슷한 상황의 분이시군요.
      저는 한양대 전산관련졸업후 / 한국의 모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 아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공유와 기타 수다좀 떨었으면 좋겠어요~
      godsntzn < 카카오톡 친구추가좀 해주실수 있으세요?~
      기다려보겠습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헛 반갑습니다 근데 제가 신분노출하기가 좀 애매해서요 ㅎㅎ 죄송합니다. 나중에라도 친추하겠습니다.

    • 흠.. 122.***.5.71

      미국에 캘리에서 5년정도 있어봤지만.. 한국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처럼.. 개인플레이 좋아하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미국이 좋지만..
      사람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미국은 별로이겠죠..
      1-2년차까지는 천국같이 느껴졌지만..3년차부터는 공허함이 느껴지더군요 ㅋㅋ;;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받아서 스타트업 하는것도 아니고.. 월급쟁이로 살아가는건..
      차라리 국내 대기업에서 있는게 돈이 더 모아졌습니다. 돈과 career 때문에 미국 가는것 이라면 전 반대합니다.
      이 세상엔 돈보다 더 가치있는게 많죠.. 사실 비자문제도 그렇고.. 저 같으면 능력이 출중하다면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하겠네요..
      정 미국이 가고 싶으시면 mba 나 공부를 하러 가겠습니다.
      저도 다시 미국을 가고 싶지만 외국인으로서 한계를 느꼈고.. 수십만 개발자의 한사람일 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리콘밸리가 돈을 많이 주긴하지만.. 정말 스타개발자가 아닌이상.. 25만불 이상 찍기 힘들것입니다.
      물론 한국대기업 보다 많은 돈을 받지만..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그 돈도 모자르더라구요..
      여기 있는분들.. 다들 엘리트 급들 아니신가요? 개인 스타트업 해서 돈을 벌고 싶은 꿈들이 다들 있으실 것 같으신데 ㅎㅎㅎ;;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66.***.232.120

        좋은 이야기 입니다. 창업한 이야기도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보면 맨날 연봉이 어떻다는둥…상사와 불화라는둥의 이야기가 대부분인것 같아 지루합니다만….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ㅎㅎ 제가 성격이 굉장히 애매모호합니다. 가끔은 집에 히키코모리처럼 박혀있는것도 좋아하고 친구,동료들이랑 술마시고 노는것도 동시에 좋아하는?; 만약 미국에 간다면 개인플레이를 맘껏 하겠죠. 당장 그 생활이 어떨거같다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애매모호한 성격대로 정말 고민이 많이됩니다. 물론 당장 미국가는것도 아니고 갈수잇는 능력이 되는것도 아니지만 어떤 기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제인생 방향이 달라지는거라 ㅠ 여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흠.. 122.***.5.71

      개인적으로 개발을 좋아하지만.. 전 50대까지 개발자 하고 싶지 않더군요..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지금 30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나이지만.. 엄청나게 빨리 돌아가는 기술에 따라가기가 버겁더군요 이젠.. ^^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그렇군요… 저야 아직 20대라;; 머리가 돌아가긴 하지만 ㅋㅋ 말씀대로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 ㅇ_ㅇ 140.***.124.240

      기술사는 좀 더 관리 업무 관련인 반면 한국인이 미국가서 일할 때는 아무래도 일단 기술적인 영역을 좀 더 파고 들어야 합니다.
      본인이 기술적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고 싶고 나이들어서까지 계속 개발 업무를 하고 싶다면 미국에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면 적당한 기술경력을 가지고 매니징 쪽에 더 관심이 있다면 한국에 계시는 게 좋을 것이구요.
      그외의 생활적인 측면에선 추후 결혼하시고 아이를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미국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네 그렇죠. 저는 개발도 좋고 매니징도 좋습니다. 매니징을 단독적으로 해본적은 없지만 그 분야에 흥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고, 추후 PMP 자격증 취득, MBA까지도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뭐 한국은 40대 초중반에 매니징을 안하고 개발만 계속하면 써주지도 않고 굶어 죽는게 당연시 되는 사회라 적어도 50대초반까지 일하고 싶다면 매니징을 하는게 필연적이기도 해서 특별할거 없는 커리어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연애얘기는 해놓고 실수로 글에 명시를 안해놨는데 결혼은 어찌저찌할수는 있어도 아이는 낳지 않을 생각입니다. 미국을 가든말든, 심지어 로또가 터져도 애는 안 낳을 생각이에요; 외람된 말일수도 있지만 아이키우기 미국이 좋은 이유가 뭐뭐가 있을까요? 대학등록금은 한국보다 더 깡패같던데;; 또 미국은 일반과목 사교육은 약하지만 예체능을 안시킬수가 없어서 예체능 과외비가 꽤든다고 검색해서 알았구요.. 혜택이 있다면 세금 감면? 근데 그만큼 싱글으로 사는건 좀 불리할수 밖에 없는지도 궁금하네요. 양육비를 고려해서라도요.

    • 워리 68.***.234.132

      음.. 일단 지나가다가 몇자 적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단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혼자계실거라도 아무리싸도 70만원은 넘게 잡으셔야하고요…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요… 다른건 싼편인데 월세랑 병원비가 사람을 잡습니다. 오바마 케어니 뭐니 해도 한국처럼 병원비가 싼곳은 세계에서 몇군데 안됩니다. 세금역시 번것의 25~30%정도는 뜯어간다고 보셔야해요…
      단순이 이 두가지만 보더라도…..돈으로만 볼때는 당연히 한국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시는분들이 최근 한국으로 리턴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영어는 한국에계시면 실감을 못하실수도 있는데요…. 아무리 해봐야 태어난애들처럼 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어도 성인이라고 다 잘하지 않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고요… 국어 작문, 글쓰기, 읽기 이런걸 초등때부터 대학졸업할때까지 배우자나요.. 이걸 영어로 같은시간동안 배우지 않는이상 네이티브처럼 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냥 흉내내는 수준은 가능하겠지요.. 여기서 30년넘게 사신분들이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 살아본 분들이라면 모두 같은 말씀 하실겁니다.

      저는 미국오시는것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미국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자녀교육때문에 오시는데, 그건 교육환경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기때문이죠… 우선 아이들을 밝게 키웁니다. 교육과정도 꽤 융통성있게 운영이 되고있고요…
      그런데 아이를 안낳으실거라면 굳이… 미국행을 선택하셔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직장을 잡는것도 불확실하고,, 잡는다고 해도 돈을 그렇게 많이 벌수있는것도 아니고 월세는 100만원이 넘고, 세금으로 20% 가져가고… 그렇다고 직장에서 인정받기도 쉽지 않구요…

      과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돈만으로 볼때는 한국이 낫습니다. 만불번다하면 한국에 천만원인데요… 이걸 한국에서 벌면 거의 알로 다 남는데 미국에서 벌면 세금으로 이천불넘게 띠어가고 월세로 천불넘게 내고 많이 남아도 칠백이죠…
      거기에다가 비자스픈하고 변호사비내야되고, 직장잡기전에 공부한다고 투자하신 돈까지 생각한다면 답이 안나오는 이야기죠…
      그리고 여기서 마음에 드시는 한국 여자 만나서 결혼하시기는 정말로 하늘에 별을 따셔야 합니다.

      • ㅎㅎ 108.***.213.43

        좋은 댓글이네요…십년이상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몸에 와닷는 글입니다….다른건 몰라도 영어는 초등학교때 와야 그나마 좀 합니다….

      • 노답잉여인간 122.***.104.205

        감사합니다.. 막줄이 정말 좀 걸리네요. 근데 한국남자는 대부분 한국여자만 만나는지요?

    • 후우우우 108.***.213.43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렷을때 이민온 한국여인네 찾아 보세요… 한국에서 온 여인네들 찾지만 말고요… 근데 문제가 얼굴이…..몸매가……. 캐바캐이지만서도…..

    • ㅇㅇ 175.***.39.4

      잘 읽다가 마지막에 수준낮은 댓글이 보여서 눈살 찌푸렸네요 ㅋㅋ 몇년 전 글이지만 글쓴분이 저랑 비슷한 고민중인지라 여러의견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