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바이루스

  • #3440805
    큐리어스 143.***.1.27 554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여기 전문가분들도 계신거 같아서…

    감염자가 여럿 비감염 일반인과 접촉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렇다고 접촉자들이 모두 다 감염되는것은 아니자나요

    그렇다면 접촉하고도 감염이 안된사람은 바이러스가 아예 침투를 하지 않아서 감염이 안된건가요?
    혹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됐는데도 면역체계가 재빠르게 반응해서 바이러스를 물리친건가요?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고도 증상없이 지나갈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바이러스가 더 많이 들어오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예를들어 감염자의 침을 한방울 맞으면 감염이 안됬는데 두서너방울 더 맞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지나요?
    바이러스 한마리 들어오는거랑, 백만마리 들어오는거랑,
    또 혹은 백만마리가 동시에 들어오는거랑 천마리씩 시간차를 두고 들어오는거랑…

    종교집단, 콜센터가 특성상 침방울이 특히 난무할 것 같은데 그래서 집단감염이 잘되는건가…

    한번 감염자와 접촉했는데도 감염이 안됐다면 혹은 무증상으로 지나갔다면 그사람은 이미 몸안에 항원/항체가 생성되어서 앞으로 계속 감염이 안되나요?
    혹은 또 다른 감염자와 접촉이 되면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회복해서 퇴원했다가 다시 감염된 사례는 설명이 된건지…
    회복한 사람들 몸에서 항원/항체 뽑아낼순 없는건지…

    • sgg 71.***.61.234

      분명히 많이 노출되면 더 세게 감염되겠지요 상식적으로.

      그리고 한번 감염회복되었다고 나중에 안전한건 아닙니다. 계속 변종이 생기니까요. 에이즈 바이러스도 그런걸로 들었고요.

      다만 유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하는 유전기질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똑같은 양으로 똑같은 조건으로 노출되어도 유전적으로 더 위험한 사람이 있다고 해요. 더이상의 연구결과는 아직 없는듯해요.

    • ^L^ 209.***.184.254

      일본에서 2월에 확진받고 다 나아서 음성판정 받은 남자가 있는데, 며칠전 또 걸려서 양성판정 받았답니다.

    • 그게 73.***.145.22

      아직까지는 변종이라고 할 수 있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작은 유전자 변이는 항상 있지만, 그렇다고 다 변종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얘기되는 S-type, L-type도 변종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역학 조사를 위해 분류한 것이죠. 어디서 어떻게 전파되었나를 알기위해 자세한 유전자 분석으로 분류한 카테고리이고, “변종”은 아닙니다. 변종은 다른 동물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현재 COVID-19은 전염 경로에 다른 동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감염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뾰족 뽀족 나온 부분이 호흡기 세포에 붙으면서 일어납니다. 그냥 아무데나 붙는게 아니라, 레고 블락이 맞듯이 단백질 분자 구조가 그렇게 생긴겁니다. 일단 붙으면 세포막을 열고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하여 복제시키는겁니다.

      주택가 동네를 돌아다니면 드라이브웨이에 농구 골대들이 많이 있죠? 농구공이 가득한 트럭을 몰고다니며 무작위로 막 던진다고 생각하세요. 10개 던지는 것과 1000개 던지는 것은 골대에 들어갈 확율이 다르겠죠? 많이 노출되면 당연히 그만큼 감염될 확율도 높아집니다.

      재감염이 되는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다만 과거의 다른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들의 예를 본다면 (SARS, MERS) 면역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유효하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유효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 큐리어스 143.***.1.24

      정리하자면…
      바이러스가 몸안에 들어왔어도 감염이 되지 않은 이유는 면역체계가 있어서/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딱 들러붙지 않았어서이다?
      감염자를 만난는데 감염이 안된 이유는 그냥 운빨이다.
      혹은 체질적으로 딱 들러붙는/들러붙지 않는 유전자도 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많이 들어오면 딱 들러붙을 확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재감염은 잘 모르겠다
      그럴거 같은게 감기 독감 등도 주기적으로 계속 걸리니까…

      이정도?
      그러니까 계속 조심해야 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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