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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13:03:14 #3642394고민녀 216.***.45.27 804
안녕하세요, 동부쪽에서 전문직에 일하는 평범한 한녀입니다. 이번에 모임나갔다가 프랑스쪽 지사에서 미국으로 발령받아온 눈 파란 자상한 남자한테 좀 관심갔게됬네요. 좀 이르기는 한데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생각도 스치듯이 한답니다. 물론 상대생각은 모르죠, 미국에서 3년정도 근무하는걸로 알고있는데, 후에 프랑스로 돌아가면 어찌될지 모를거 같아 마음이 좀 조급한 면도 있습니다. 혹시, 눈 파란 프랑스남 이랑 국제결혼하신분 있으면 경험 공유바래요~ 댓글은 살살해주세요, 제가 피부가 뽀얗고 좀 연약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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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만 하다면 그리고 계속 미국에 살거나 심지어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더라도 백인이랑 결혼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일단 백인들이 솔직히 잘생기고 예쁘죠. 그리스 조각상들처럼 생겼잖아요.
근데 잘 생기거나 예쁘지 않더라도 백인이랑 결혼하는 게 나아요. 일단 미국에서 사는 걸 전제로 생각해보죠. 미국은 이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백인들이 주류인 나라입니다. 그 주류의 의미가 점점 확대되어 백인-히스패닉 혼혈까지도 포함될 수는 있어도 순수 동양계들이 주류에 포함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백인 배우자들은 설령 FOB더라도 그 주류 네트워크에 동양계 이민 4세대, 5세대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죠. 거기서 첫 번째 이점이 생깁니다. 바로 백인 배우자가 주류 네트워크에 포함됨으로서 자신도 주류 사회에 한 발 내디딜 수 있는 거죠. (주류 네트워크가 뭐냐 하는데 그냥 백인들끼리 친하게 지내는데 자기 배우자가 백인이라 그런 친목 모임에 들어가기 쉬운 그런 거죠)
한국에 돌아갈 거라 해도 백인이랑 결혼하는 게 나아요. 일단 한국은 white worship이 심한 나라에요. 백인 남자나 여자랑 같이 다니면 우러러 보죠. 와 저 사람 능력 있나 보다 하고. 거기다 애가 백인 혼혈이다? 애가 좀 공부도 못하고 똑부러지지 못하다 싶으면 그냥 연예인 시켜도 잘 먹고 삽니다. 워낙 백인이면 껌뻑 죽는 게 한국이라 ㅋㅋ
그리고 미국에서 자녀 문제를 생각해봐도 그래요. 자녀는 남편 성을 따르기 때문에 백인이랑 결혼하면 자녀가 일단 서류상으로는 아시아계 티가 안 납니다. 이게 대입에서 좋아요. 대입 난이도가 아시아계 >>> 백인>히스패닉>흑인 순으로 어렵거든요. 아시아계-백인 혼혈들은 대입 지원 시에 아시아계나 백인만 체크하거나 둘 다 체크해도 되는데 애가 이름이 아시아계다 하면 백인만 체크해도 의심하죠. 근데 애가 남편 성을 따라서 백인 느낌만 난다하면 그냥 넘어가죠.
그리고 half asian half white은 아시아 느낌이 좀 날 수도 있는데 자녀가 백인이랑 다시 결혼하면 사실상 백인이에요. 완전 주류에 편입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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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세요. 미국 주류는 백인입니다. 아시아계 이민 4세대보고 며칠 전에 시민권 딴 폴란드 출신 백인이 “Where are you from from?” 혹은 “Where are you REALLY from?” 하는 나라입니다 ㅋㅋ 앞으로도 그럴 거에요. 특히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요. 그리고 주류가 어딨냐 하시는 분들. 주류가 왜 없나요? 주류라는 건 돈이 많다, 영향력이 있다 이런 게 아니라 자기가 있는 곳에서 자기가 주류 문화/인종에 속하느냐 입니다. 억만장자들 사이에서도 주류랑 비주류가 나뉘고 엘리트 계층에서도 주류랑 비주류가 나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항상 비주류는 주류에 비해 같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고 상황이 악화되면 가장 먼저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것이죠.(가장 극단적인 케이스가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그런 상황이 되면 돈이 자길 지켜주지 못해요..) 그래서 주류에 속하려고 하는 것입니다.요즘 WMAF 커플 정말 많아요. 똑똑한 여자들이에요. 동양계 남자들도 돈 잘 벌고 능력 있으면 대부분 와이프가 백인이에요.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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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이 스윗하긴해. 여자든 남자든
근데 썸도 없는데 결혼까지 계획하시네요 -
외국사람과 결혼한 사람들 결국 돌싱되어 돌아오는거 주위에 무지하게 많이들 있습니다.
문화차이가 상당한데 아주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일이년도 아니고 평생같이 살 사람인데 말이죠… -
결혼을 염려해두고 글을 쓰신거 같은데, 사람을 봐야지 왜 국적을 보나요…? 다른 문화권의 사람도 사람나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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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거 우선순위이나, 문화적 차이 무시못합니다. 다문화 가족 대부분 이혼 사유가 문화차이입니다. 이해 안가시나요?
결혼은 결구 본인 선택이지만 다른 국적을 가진 배우자라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라라는 뜻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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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인듯
아주머니. 미국 동부에는 백인들이 없나요?
왠 동화속 소설이 쓰듯이
“눈파한 프랑스남”?
우웩 -
She will address him with marriage pressure.
He will be gone for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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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an likes such pressure.
She will not be able to hid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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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 빠께스로 드링킹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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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눈 퍼렇고 피부 허연 백인남을 구경을 못하셨어? 그게 그렇게 남에게 묻고 다닐정도인가…?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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