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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구글에서 LinkedIn도 아닌 제 개인 지메일로 연락이 와서 캐쥬얼한 전화를 해보고 싶다 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뭐 딱히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진행을 할 의지도 없긴 했지만 내심 궁굼한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현재 캐나다 서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relocation에 대해 딱히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기회에 따라 옮길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제가 현재 회사에서 하는 일들, 그 전에 했던 일들, 그리고 구글 제품군에 대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그리고 관심있는 구글 제품군은 무엇이며, 일하고 싶은 제품군은 무엇인지, 저와 관련된 구글 개발 오피스들 얘기하다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이직할 맘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이직한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된지라..), 기회에 따라서 옮긴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인터뷰 프로세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과 이메일 자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relocation에 대해 그리고 이직에 대해그닥 적극적인 표현을 하지 않아서 인지, 정말 저정도만 얘기하고 전화가 끝났습니다. 자기가 데이터베이스에 레쥬메 등록해 놓고 일정기간 지난 다음에 다시 연락해도 괜찮겠냐고 해서 (올해 후반기),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
LinkedIn 에도, 개인 웹사이트에도 등록되지 않은 개인 이메일로 굳이 찾아서 연락왔는데, 그냥 떠보기였나 싶기도 하고.. 뭔가 찝찝하기도 하네요.. 정말 궁굼해서 제 개인 이메일은 어떻게 찾았냐고 했더니, 뭐 개인 사이트 통해서 연락 했다고 얼버무리더군요.. 근데 제 개인 지메일 주소는 제 개인 웹사이트에도, LinkedIn 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심지어 Google+ 도 연동되있지 않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비슷한 경험한 분이 계신가 해서 올려봅니다. 다른 실리콘 벨리 큰 회사에서 연락왔을 때는 전화 인터뷰 날 바로 잡고 진행이 됬었는데 (다른 회사들도 본사 리쿠르터들에게 연락이 왔고, 캐나다 시민권이 아니여서 더이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시민권자 이구요.), 원래 얘네 프로세스가 이런건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