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다들 공격적이고 비꼬고 빈정대고 미워들만 하십니까.
같은 피를 갖고 사는 사람들끼리, 처지와 상황은 달라도 좀 서로 보듬어주며 한마디 두마디 건네면 어디 덧난답니까?
생각이나 여건이 달라도 표현은 조금이라도 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내년이면 미국 온 지 본의 아니게 30년차,
결국 돌아보면 내 일이 곧 네 일이고, 네 일이 곧 내 일이기도 합디다.
우리끼리 서로 좀 보듬으며 삽시다, 제발.
누군지 알 수 없다고 함부로 얘기들 하지 마시고요…
솔직히 말해서, 한인 모임에 열심히 나가는 사람 일수록 좀 살기 팍팍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서로서로 돕는다는 좋은 말이 있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도움 필요 없는 사람들은 맨날 이런저런… 가끔 당황스런 부탁들이 많아 그런 모임 멀리하고 두세가족 만 좀 친하게 지냅니다.
너네가 회식하는 고깃집에서 고기구워주며 근근히 살아가실 것 같은 이모가 너네들보다 많이 받는다는 건 알까? 한국에서 달러벌이 하느라 고생하고 국위선양 하는거 아니까 아무말 안하고 자세를 낮춰준다는 생각은 안해본걸까. 그래도 경제적 걱정없이 편하게 사는 우리가 낮춰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다 돌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