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염증 특효약이 있는가?

  • #1662865
    평행봉 202.***.90.161 8660

    여긴 한국인데요.

    어깨를 다쳐 회전근개 손상에다 오십견증상으로
    염증과 통증이 심합니다.

    의사들이란 것이 소음진통주사로 흔히 힘줄도 녹이는 해로운 스테로이드제를 쓰는데
    한 두번이지 자주 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오래전에 알아도 아무 부작용이 없는 주사성분을 연구 를 해서 개발해야 하는데
    그 머리 좋다는 자들이 손을 놓고 스테로이드 찬양만 주절되고 있으니
    이런 자들이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합법적인 강도들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혹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어깨 관절 및 주변 인대나 근육 염증 통증에
    특효약이라 할 수 있는 약품이나 주사 등등등….
    어떤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 특효 209.***.52.48

      독감이 걸려 증세가 심해 합병증의 위험이 크면 항생제 쓰듯이, 스테로이드도 일단 염증을 잡고 봐야할 상황에만 씁니다. 염증이 있을 때마다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려고 드는 의사가 있다면 돌파리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런 의사는 멀리하세요. 혹시 한인 의사입니까?

      저도 어께에 문제가 있어서 병원을 좀 다녔지만 그런 의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결국 물리 치료를 통해 회복했습니다. 요즘도 약간 나빠지려는 기색이 보이면 스스로 조심하고 물리치료에서 배운 것을 통해 예방합니다.

      특효약 같은 것 찾으시면 사기 당하시기 딱 좋습니다.

    • 중부 129.***.151.24

      윗 분 말씀 처럼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게 최고입니다. 물리치료실에서 운동하세요. 쉽고 빠르지는 않지만 가장 자연스럽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스테로이드….자주맞으면 Tendon 끊어집니다.

    • 궁금맨 40.***.47.252

      이렇게 카더라 통신만 믿다가는 낭패 봅니다.
      스테로이드가 힘줄을 녹인다? – 소설입니다. 스테로이드로 힘줄 녹았다는 case 있으면 학회 보고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민 스스로가 의사입니다. 이게 좋다더라 저게 좋다더라… 누가 아프다 그러면, 너도 나도 한마디 합니다.
      그럴때는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그러다가 정말 골병드는 사람 많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혼자 어찌해보거나 대체의학의 힘을 빌어보겠다고 하다가 결국 몸망가지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보았습니다.

      정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이공계도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전문가를 자처합니다. 그러니 나라가 망해갑니다..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분야에서 10년 20년 공부한 사람말보다 옆집 아줌마 말을 더 믿어서야 되겠습니까? 전문가 말을 믿으세요…. 본인은 그냥 본인 혼자 아픈것이지만, 의사들은 그렇게 아픈 환자들 수천명 수만명을 봅니다.

      전문가인 의사를 신뢰하지 못하면 결국 손해는 환자가 봅니다.
      밀가루약도 명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약효가 있듯이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죠)
      아무리 명약이라도 의심하고 마지못해하며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제 생각에 원글쓴님의 치료의 첫번째 단계는 의사-환자 관계 신뢰회복이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75.***.29.237

        자기가 아파보지 않으면, 이렇게 원론에만 충실하죠. 약국 병원 전전하다가 결국 그래도 않낫는 병이 부지기수인데..

        원글님은 포기말고, 계속 노력하세요.
        운동이 좋긴 좋은가 보더라구요. 운동도 무작덩 말고, 어떤식을 해야 좋은지 공부해야.

        • 궁금맨 40.***.47.252

          약국병원 전전하다가 안낫는게 카더라 통신 믿고 어찌해보려다 불구되거나 죽는거 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병이 안낫는게 약국 병원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 sf 75.***.29.237

            보통 약국 병원 전전 하는 환자들은, 처음엔 의사들이나 현대의학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러나 전전할수록 자신의 의사에 대한 믿음이 틀렸구나 하는걸 깨닫는거죠.

            보통 ‘카더라’에 현혹되는 이유는, 경험을 더 신뢰하게 되기 때문이죠. 의사믿다 의사배만 불려주며 “돈다떨어지고”, 불구되고 죽기 싫어서입니다. 물론 의사가 일부러 사기치려고 하지는 않지만, 의사 개인의 한계인 경우도 많지만, 그냥 현대의학의 한계인 경우가 많죠. 아무리 명의라 소문난 의사도 어쩔수 없는..
            적어도 요즘엔 무식하게, 부작용 심한 민간요법을 따라하는 사람없습니다. 대부분, 한방이나 약초등이 양약보다는 부작용이 덜하죠. 그래서 요즘에 naturopath, homeopath 등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겁니다.

            왜 병이 안낫느냐구요? 님이 무슨 신인가요?

            제약회사들은 돈벌이 에만 급급하여, 증상을 줄이는 거에만 연구 투자하죠. 병자체를 뿌리 뽑을 약개발을 할 생각은 없고요. 패턴트도 돈벌 궁리만 하는거죠. 소위 패턴트받은 신약들이 부작용 투성이이고, 그런거 부작용 자기들이 알아도, 공개도 처음에는 안합니다.

            제조업계에도 다 적용되는 자본주의 논리인데, 너무 튼튼하여 고장안나는 제품들 만든 회사는 결국 다 망해버리죠. 이런 회사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견제가 되던 공산주의가 없는 지금은, 자본주의가 더욱 심화되구요. 심화되는 빈익부도 결국 그래서겠죠.

            기본적으로 몸자체가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접근방법을 따라야지, 의사들이 처방해주는 독한 약들은 근본적 치유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증상을 잠시 완화시켜주기는 해도. 물론 고통이 너무 심하고 치유는 요원하면 삶의 질을 잠시나마 유지하기 위해서 진통제나 독한 양약도 시도해야 할 상황이 많지요.

            안아파보면 모르고, 또 병마다 다 다릅니다. 현대의학이 많이 발전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야들이 태반입니다.

          • sf 75.***.29.237

            그리고 최근에 본건데,
            약들 부작용들 중에
            텐돈 끊어진다는 걸 “확실히” 명시한 약들도 있습니다. 별 부작용도 참 희안한 부작용도 있구나하고, 희안하게 생각되어 아직도 기억합니다. 의사들치고, 부작용 주의시키는 의사들 하나도 못봤습니다….알면서도 돈벌어야 하니까 무시하는지, 아니면 무식한건지. 근데 환자들이야기가 자기 약부작용을 의사한테 이야기해도 모른척, 못믿는척 하는 의사가 많은가 봅니다.

            무슨 의대생이나 되나본데, 알량한 지식가지고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마세요. 생명을 다루는 일은 일단 겸손해야 합니다. 돈생각 말고. 요즘 세상이 그렇지가 않지만.

            • 궁금맨 40.***.47.252

              그건 스테로이드 아니고 항생제인데요…. 선무당… ㅡ.ㅡ

              님이 그렇게 하는거 말리지 않습니다.
              이런데다가 그게 사실인양 함부러 글올려서 선량한 피해자 만들지 마시라구요..
              그렇게 하려면 본인만 그렇게 하세요 왜 남들에게 잘못된 정보 본인 개인의 경험이 진리인양 설파를 합니까?

              병원 응급실 가보세요… 님같은 믿음 가지고 나름대로 어찌 해보겠다고 하다가 응급실 실려오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가 직접 한번 보세요. 걔중엔 대체의학 전문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 sf 75.***.29.237

              말리고 자시고…
              우끼지나 마세요.

              근데, 뭐하는 사람이오?
              지병으로 오래 고생해본적이나 있나요? 아무래도 말투가 헷병아리 여의사 같은데…간호산가? 텐돈끊는 부작용 약을 아는거 보니, 진짜 병원에 근무하긴 하나보네. 내가 의사앞에서 약 하나 이야기 했더니, 무슨 테스트 받는 사람처럼, 그 약에 대해서 아는 지식을 다 늘어놓던데…똑똑한 환자앞에서 얕잡아 보이긴 싫다는 그런 인상….
              그래도 부작용에 관한 얘기는 절대 안하던데…아는지 모르는지.

              아픈사람한테 운동해서 나으라는 말도 듣기 싫을 정도로 돈이 그리 좋은가?

            • 궁금맨 40.***.47.252

              못배운 사람들 특징..
              논리로 안되면 인신공격에 동문서답.
              여기서 돈얘기 의대생 얘기 이런게 왜 하는지.. 무슨 자격지심이 있는지…
              끝.

            • sf 75.***.29.237

              하하.

              댁이 단 댓글이나 수정하지 말어. ㅋㅋ

              주사나 잘 놔. 남의 엉덩이 살점 썩어들어가게 하지 말고. 이런데 와서 댓글이나 다는 간호사…쉬프팅 할 시간 곧 다가 오네..
              역시 궁금girl 이었어.

    • 중부 129.***.151.24

      Steroid를 자주 맞으면 Tendon이 끊어지는건 당연한 상식 아닌가요? 그래서 Achilles Tendinopathy 같은 경우는 아예 주사하지 않는게 일반적이구요. Steroid로 끊어지는 케이스가 드문 이유는 의사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자주” 할 수 없도록 protocol이 있기 때문이지에요. 하지만 어디에든 이윤을 따라…”설마” 하면서 Steroid를 남용하는 의사들도 있기 마련이구요. (당장 증상을 없애주어야 명의 소리 듣잖아요?) 다들 잘 아시면서 왜 금요일날 쓸데없이 흥분하시는지 @.@

      • 궁금맨 40.***.47.252

        steroid 맞아서 tendon 이 끊어지는건 steroid 때문이 아니라 염증이 있는 부위에 무리하게 주사 놓아서 그런거겠죠.

        • sf 75.***.29.237

          아직 쉬프트 안했져? 궁금girl?

          삼시세끼 보니까, 참바다씨가 고무 다라이 뚜껑을, 불에 댄 주사기로 꼭꼭꼭꼭 돌려서 찔르니까, 뚜껑이 잘려지던데, 주사기로 텐던 짤리는것도 그런 원리야? ㅎㅎ 이걸로 논문쓰면 간호사에서 MD쉽게 되겠네.

          • 중부 129.***.151.24

            여러 논문에서 이미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경고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무리한 주사 자체의 문제이든 약 성분(스테로이드 때문이든) 환자 입장에서 끊어지는건 끊어지는거 아닌가요? Conservative 치료로 할 수도 있는 일을 왜 Risk 있는 주사부터 사용하겠습니까. 구글에서 Abstract을 읽어보시고 의견 주세요 ^^

            “Atraumatic bilateral Achilles tendon rupture: an association of systemic steroid treatment.”
            “Hazards of steroid injection: Suppurative extensor tendon rupture”
            “Tendon Ruptures Associated With Corticosteroid Therapy”

    • sdag 75.***.29.237

      아미쉬라는 사람들이 쓰는방법인데,
      통풍(가웃)이나, 관절염 통증에, 체리를 많이 장복한다는군요. 체리쥬스, 냉동체리, 신선한 체리…아무거나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거…
      물론 너무 아프면 안통할수 있겠죠. 그밖에 인삼, 온천….

    • 음… 72.***.64.128

      Cannabis 가 염증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CBD가 높은 함량은 소위 말하는 ‘High’를 주지도 않구요. 통증에 즉효라서 많이 쓴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불법이니까…. 합법인 주에 계신다면 …

      http://en.wikipedia.org/wiki/Cannabidi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