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7세와서 미국와서 지금 57세, 87학번인데… X세대라는 말이 첨 등장한게 88년인가 89년 초였나 그랬던것으로 기억함. 군대를 89년 여름에 갔었는데,, X세대라는 말이 그전에 나왔으니까,, 요즘은 미디어에서 90년대라고 칭하지만, 사실 바로 전에 나온말.. 라떼는 나름 신세대를 칭하던 말이었고, 그럴수 밖에 없었던게, 87년말 쯤에 데모문화가 쇠퇴하고 24시간 심야 영업과 전국의 나이트 클럽 엄청 성업해서,, 진짜로 2년간 환락의 절정이었던 시기.. 91년에 군대를 제대했더니,, 노래방과 락카페, 클럽 문화가 생기고, 힙합과 R&B, 락, 일렉트로닉스를중심으로한 1세대 아이돌 문화가 생겨 또한번 문화대 혁명이 일어나긴 했지만,, 아쉽게도,,노태우가 1990년대 초에 퇴폐문화 없앴단고 심야 영업을 없애는 바람에,, 80년대 말처럼 절정의 활기가 있지는 않았음….그런데 , 90년대 보낸 1970년생들이 이시기를 엄청 그리워함..두시기를 전부 경험한 60년말생들은 둘다 그리워하는데.. .. 영동나이트 단코, 강남 월팝, 보스터치,, 이태원 나이아 가라, 그랬던 내가 지금 미국에서 엔지니어 하면서 10년을 보낼줄 생각도 못했네 ….돈은많이 벌어서 좋은데, 가끔 옛날 한국 생각이 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