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서 계속 탈까요 팔까요

  • #3513035
    고민 76.***.241.150 2369

    10년된 밴을 타고 있습니다.
    갑자가 시동걸때 소리가 거슬려서 샵에 갔더니 워터펌프 베어링 나간 소리라고 하네요.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새는 자국이 있다고 하고…
    이제 연식도 되고 마일도 12만 되어가니 여기저기 돈들어 가기 시작인가 봅니다.
    시에나 새로 나오는거 아니면 이번에 한국에서 새로나온 세도나 들어오면 그때까지 보텨 보려고 했는데
    돈들여서 고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헐값에라도 넘기고 중고라도 갈아탈까요?..

    • 91 172.***.35.84

      무슨 아무말대잔치도 아니고, 이런거까지 다른 사람 의견이 필요한가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차는 ‘새차’입니다.
      총알있으면 새로 사는게 장땡이죠.

    • 47.***.36.151

      팔고 새로 사요

    • Dc 108.***.151.120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통 친한 친구 또는 가족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자동차 소모품 중에 그나마 오래 쓰는게 타이밍 밸트 워터펌프 등등 입니다 수리비 또한 만만치 않구요. 이런놈들 고쳤다가 고친돈 아까워서 계속 타시는분들 많습니다. 문제는 12만 마일의 내구성을 가진 부품들이 수명을 다했다는말은 그보다 짧은 내구성을 가진 대부분의 부품들(이미 수리를 한적있는 부품들포함) 줄줄이 고장날 준비가 완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매달 적게는 몇십불 많게는 몇천불까지 들여서 차를 고치셔도 여태껏 들었던 돈들이 아까워 계속 타게 되시고 또 계속 돈들어 갈것입니다. 그나마 돈 별로 안들어 갔을때 빨리 보내줘야 합니다. 워터펌프 +타이밍벨트 보통 싸게는600~800 합니다. 타이어도 그정도 하죠… 이두개 때문에 포기 못하시는분들 많습니다.

    • 인생선배 96.***.40.95

      10년간 큰 문제없이 타 온 차에 애정 생길 시기지만, 한편 큰 치료비가 들어가는 애매한 시기네요. 윗 분 말대로 지금부터 메이저 부품(펌프, 벨트, 플러그, 제너레이터..) 고치며 타는 단계 같습니다. 차에 애정(?) 없으면 당연 보내야죠. 한번 고장나면 심란해지고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제 경우, 이민 당시 산 2005년 당시 최고 사양 씨에나 xle limted 아직 타는데, 큰 수술 몇번해서 건강 하지만 오래되니 차 전체가 삐걱되도 그놈에 타고 다닌 추엌과 정 때문에 아직도 고쳐 탑니다. ㅠㅠ 제 손에서 폐차할 듯..

    • 완벽했어 104.***.192.148

      팔고 새로 사세요.. 이제 치료비가 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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