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미국 대기업 시민권자 한국대기업 2차 인터뷰 했어요

  • #3582839
    오뚝이 76.***.64.10 4087

    많은분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듣고싶어 올렸습니다.
    (상황이 저와 다르더라도 한번쯤 읽어주시고 진심어린 조언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켈리사는 30대후반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이민와서 시민권받고 미국 대기업에서 일한지 6년차 되었고 총경력은 17년정도 되요.
    대학원 중퇴하고 일시작했구요.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고있는데 부모님 한국으로 역이민 가시고 어디가 집일까 정체성 혼란이 왔네요.
    미국의 생활은 안정되고 편한데 만나는사람도 많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듯 합니다. 재택한지도 어느덧 1년되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다 보니 한국서 부모님하고 가깝게 살며 시간보내며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여자 만나기도 한국이 쉽구요.

    작년 겨울 2주격리 하면서까지 한국가서 일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지원한 한국 대기업 자리에서 연락이와서 2차인터뷰까지 마치고 지난주에 기본이력조회하고 그것이 끝나면 처우조정하고 채용을 진행하겠답니다.

    물론 연봉은 “원”으로 환산했을때 지금 미국대기업이 훨씬 많이 받습니다. 엔지니어구요. 한국대기업 직급은 확정은 안됐지만 아마도 R&D 차장이나 부장급일것 같고 예상 연봉은 9천~1억정도에 플러스 보너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인으로 서울에서 1억연봉 받으면 세후 계산하니 켈리보다 조금더 받는것 같습니다. 착실하게 저축하고 돈관리 잘하면서 지내서 켈리에서는 현재 집도 하나 있는 상황이고 의식주 모두 자리를 잡은 상황인데 매일매일의 생활이 똑같고 무료합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거나 사회생활 하는게 거의 없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나름 편하기도 하면서 독이네요. 시간만 흘러가고 사람이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가족들도 그립고 활동적으로 지내던 시간이 그립구요.)

    커리어적으로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작년 코로나와 relocation으로 운이나쁘게 승진이 2년정도 미뤄지고 있지만 올해 승진도 할것이고 나름 인정도 받고 있어 짤리거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하는 일이 재미가 없고 아무래도 엔지니어다 보니 위에서 주는 일 받아서 해야하고 프로젝트 만들고 진행하고 이런게 잘 안맞고 하기가 싫어지네요. 워라벨은 거의 끝내주는 회사고 앞으로 재택근무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회사 매니져들과 동료들은 좀 짜증나는 사람들이 많지만 (특히 켈리로 relocation하니 아시안계통, 아랍쪽 사람들중 일안하고 짜증나게 일하는 사람들 많네요.) 회사로서는 나쁘지 않은 회사입니다.

    한국대기업에서는 일단 부장급을 기대하고 지원을 했는데 어떤 직급으로 오퍼가 올건지 아직 모른다는게 흥미로운 채용프로세스중 하나였지만 일단 “관리자”급이 아니면 오퍼를 거절할 생각으로 2차 인터뷰까지 진행한것 같습니다. 한국대기업에서 솔직하게 차장과 부장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장급 밑으로까지 가면서 지금다니는 회사와 연봉, 포지션을 포기하는건 머리로는 아닌거 같은데 하는 일을 보면 여기보단 좀더 책임이 요구되고 많은일을 할것 같은 것은 좋은점 같구요.

    앞으로 매니저급으로 일을하고 임원이 되고자 하는게 목표라서 그런지 지금다니는 미국 대기업에서는 엔지니어로 tech fellow가 되지 않은이상은 어려울것 같지만 tech fellow도 되는게 쉽지는 않고 이번 기회에 차,부장 직급으로 오퍼를 받고 가는게 조금더 나을까 하는 고민도 있구요.

    한국에 가면 집도 새로 알아봐야하고 현금을 미국 집에 쏟아부어서 한국가서 목돈주고 집을 구하기도 어려울것같고 그렇다고 미국에 있는 집은 세를 돌리고 갈것같구요. (한국사정을 잘 몰라서 집을 얻는것도 염려스럽고 그렇네요.)

    한국 대기업에서는 처음 일해보는 것인데 차부장급으로 일하는게 어떨까요? 다행히 대기업이지만 군대식문화나 구시대적인 문화는 없는것 같아서 나이제한 없이 임원도 되고 그런일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민권자고 저처럼 학연 지연 없는 사람이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려면 힘들다는것쯤은 미리 각오하고 있구요.)

    또 한국에서 일하려면 VISA도 받아야하고 여러가지 세금문제도 있을테고 그냥 지금 이대로 살았으면 편했을터인데 지난겨울 한국다녀오고 여러가지 본의아니게 복잡해졌지만 나름 좋은 고민이다 생각하고 있지만 고민이 너무 많아져서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우연하게 사이트 알게되서 글 올려봅니다.

    미국에서의 아무일도 없고 매일 똑같고 지루한 일상을 살며 나이가 드느냐 30대후반까지 와서 또 뚜벅이처럼 새로운곳에 가서 새롭게 시작해야하지만 일단 관리자급으로 가고 부모님이 가까이 사는 곳에 가서 바쁘게 지내면서 살것이냐 갈림길인데 도무지 무엇이 나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한심한 모습에서 글 올립니다.

    악플 말고 도움되는 답변을 남겨주시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 . 142.***.109.228

      니 꼴리는데로 하세요. 답정너

    • ㅇㅇ 24.***.184.188

      나같으면 한국 간다

      • 오뚝이 76.***.64.10

        이유가 뭔가요?

    • Ask 172.***.160.66

      거주지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 가는데 한표요

      • 오뚝이 76.***.64.10

        거주지는 한국에서 회사 주변에 아파트나 콘도같은거 구하면 될까요?

    • K 24.***.127.149

      어디 가나 장단점이 있지만 한국의 기업 문화 등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건 사실 입니다. 만약 가시기로 결정하시면 현직장 사람들께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한채 떠나시기를 추천합니다. 혹 몇년의 경험 후에 생각이 바뀌시게 되면 지금 현재의 직장으로 돌아 오기가 그나마 쉬운 job search에 속하기 때문 입니다. 굿럭 입니다.

    • 그렇게 174.***.209.109

      그렇게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 많던데…

      한국에서 언제 미국 왔냐에 따라 다를 듯요

      어릴때 왔으면 한국에서 직장생활 못하실거 같고 대학교나 그 이후에 왔으면 볼 문제 없을 듯

    • ㅇㅇ 121.***.196.217

      여자만나기가 한국이 쉽다는게 이해가 좀 안가는게

      나중에 다시 미국올 생각이잖아요.

      그러면 미국으로 같이 이민갈 여자를 만나야하는데

      참 어렵죠;;

      한국서 잘사는 여자들은 굳이 이민안가고싶어할테고

      설령 간다고해도 적응못하는 경우들이 많죠.

      당장 님도 미국에 불만이 생기니 한국가고싶어하잖아요.

      차라리 미국교포나 미국남고싶어하는 유학생
      미국인(백인이 아니더라도 타동양계라도)을 만나는게 나을겁니다.

    • 지나가다 172.***.30.120

      저라면 미국에 남아있을것 같은데요. 지금의 삶이 무료하다고 한국에 가는건 리스크 많아 보입니다. 만약 한국에 가서 여자를 찾아서 결혼한다면… 나중에 미국에 다시 오실꺼면 여자가 같이 올까요? 온다고 해도 언어랑 고생이 심할텐데. 그리고 부모님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1년에 한두번 방문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 ㅇㅇ 121.***.196.217

      한국가는 이득은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고싶어서 정도인것같고요.

      경제적인건 그닥 큰 차이는 없다고하니까 제외

      직장문화는 미국회사가 워낙 좋아보이는데 한국대기업은 불가능할테니 다운그레이드

      저라면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부모님 자주 찾아뵙겠네요.

      부모님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한국사실 생각도 아시실테고(사실상 은퇴하실때까지 한국있는단말이니)

      아직은 부모님도 그냥저냥 본인간수하실수있으실 상태이실겁니다.

      저라면 지금 가는것보다 부모님이 진짜 골골하시는 마지막 몇년을 같이 보내는쪽을 택하겠네요.
      그때 자식이 가장 필요하죠.

    • doug 172.***.189.66

      직업군이 님과 다르지만 근무상황이 비슷하셔서 반갑네요. 님과 비슷하게 한국가고싶은 일인입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싶은 이유로 한국 갈거 같습니다. 아랍애들 성격이 강하고 거짓말도 잘하는건 학교다닐때부터 많이 봐와서 압니다

    • 지나가다 50.***.197.138

      미국에서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시는게 베스트인것 같아요

    • …….. 76.***.167.176

      베이지역 엔지니어분들 중에 여러 다양한 이유로 한국 이직 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뭐가 좋다 나쁘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애들이 아주 어리거나 혹 모두 대학 들어간 경우 한국행 결정을 조금 더 쉽게 하시는 것 같은데, 원글님 경우는 애들 고려하시지 않아도 되니 조금은 본인이 원하는 것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사람들 만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시면 당연히 한국이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배우자 만날 기회도 당연히 더 많으실 테고. 미래에 다시 미국에 돌아오시고 않고는 배우자와 잘 준비하고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지 반드시 미국이 더 좋다 라고 하기에는 팬데믹 이후 삶이 그 이전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좀 맞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사는 분들이 은퇴하고 65세 지나서 한국 국적 살려서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이 보이거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닌 미국의 제노포비아 이슈도 그렇고 직장생활과 work life balance 만 가지고 미국에서 사는 것이 반드시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싱글 이기에 한국에서 더 재밌고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만 하시지 마시고 더 나이들기 전에 하실 수 있는 것들을 더 즐기고 또 미래를 계획하시면 좋겠네요 물론 만에 하나 한국 생활 에 적응이 힘들 경우 다시 미국 또는 한국 이외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플랜B 는 미리 준비하신 후에 한국 행을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 Peter 104.***.239.252

      부모님께 효도하고 좋겠네요.
      다만 한국에서 직장에서 얼마나 일 할 수 있을지와 (정년) 워라벨,
      서울의 집 가격에 대해 대책이 있으시면 한국에 있다가 미국 나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워라벨 안지켜지면 차라리 미국에서 일하시고 부모님이랑 일념에 1-2주 여행하는게 더 의미 있을 수도.

    • 47.***.36.151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백퍼 미국으로 다시 옵니다. 그동안 한국 대기업의 직원 교육이나 잘 갖춰진 시스템들, 한인들끼리의 정을 마음껏 누리고 올 마음이 있다면 경험 삼아 다녀오셔도 좋아요. 절대로 오래 눌러 있지 못하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음. 일하는 건 뭐 조직마다 팀장 인간성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운에 맞기는거임.

    • ㅋㅋ 69.***.167.251

      결국 내가 보기엔 “부모님이랑 가까이, 사회생활 업 (여자 만날기회 업) vs 직장문화 다운그레이드” 의 문제인데 후자를 매우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음. 한국서 대기업에 부장 이상급으로 안 다녀봤으면 6개월도 못버틴다에 한표겁니다. 한국 기업의 진정한 추악함과 힘듦은 매니저급인 차,부장 그 이상급에서 나와요. (물론 사원,대리 때도 한국 기업이 힘든건 마찬가지고) 한국 SK, 삼성, 현대 팀장 부장급으로 가면 Engineer 는 다 내려놓고 이제 사내정치 및 성과에요, 그말은 후배 조지고 타부서랑 싸워가면서 성과 다 내야하고 예산 따내거나 원가절감해야 됨. 평소에는 임원 및 윗사람들 술마시러 다녀주고 골프 쳐주고 해야됩니다… 그리고 또 가장 큰 문제가 있죠, 정년….한국 대기업 임원부터는 계약직인거 아시죠? (일단 임원이 되는거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 정년 50 초까지 대기업에서 버티면 진짜 잘한거고 55세 부터는 스타급 임원들이나 해당되는거에요..

    • 121.***.112.221

      고민이 1도 필요없는 선택입니다

      가시면 3개월안에 후회하고 미국리턴 고민할겁니다

      사실 말로들어서 몰라요

      당해봐야지요

      삼전 15년경력 부장출신이 조언합니다ㅋ

      • USA 73.***.103.69

        제가 보기에는 3개월이 아니라 1주일만에 한국간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 texas 76.***.254.97

      한국에서 엔지니어 부장으로 40명 넘는 팀을 관리를 해본 경험으로서 1. 부장 중에 임원 되기가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2. 부장은 매니저로서 실제 개발보다 플래닝, 관리, 정치, 다른 부서와의 다툼 등을 해야하는 입지인데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3. 해당 부서의 임원과 궁합이 잘 맞아야 생활도 편하고 그 관리라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냥 단순 엔지니어로 떨어질수 있음 4. 이전에는 해외파에 대한 우대 같은 것이 좀 있었는데 이제 워낙 많아서 해외파는 별 큰 매리트가 되지 못합니다. 5. 한국 기업 특유의 정서에 적응을 잘 해야 하는데 이게 인간 관계, 정치적인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라 역시 적성에 맞아야합니다. 6. 일단 야근이나 주말 근무에 대한 것은 많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야합니다. 주 52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예외적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 여러가지 편법이 있습니다. 7. 자기가 능력이 없으면 그 밑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고 .
      전 지금 미국 기업에 있지만 제 적성에는 미국 기업이 훨씬 맞더군요.

    • 경험 1.***.215.132

      제 생각에는 한국대기업에서 대우를 잘 해 주는것 같지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원하면 정규직 연봉테이블 이상으로 주기위해 계약직같은 형태로 미국 연봉 맞춰줍니다. 그리고 40에 가까운 30대 후반이면 부장직급줍니다. 거기에 몇년간 고과 최고등급을 줍니다. 처음에 적응못해서 고과 못받으면 임원승진은 물건너가니까. 당연히 전세금 혹은 회사보유분 아파트 대줍니다. 아이들있는경우는 외국인학교 학비대줍니다. 여기까지가 부장으로 갈때 제가 받았던 오퍼이고, 만약 임원으로 오퍼받으면 자동차까지 대줍니다.
      제가 봤을땐 한국대기업에선 님을 스카우트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지원했으니 일반 프로세스로 뽑으려는 것 같네요.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난 한국에서 글로벌 다국적기업에서 7년간 일하고 미국왔는데…
      미국에 남는다에 한표
      한국대기업 가면 후회 엄청 할꺼다….인생선배의 조언이니깐 새겨들으시고…
      한국은 일년에 한두번 부모님 뵈러 가고 놀고 오면 그뿐.

    • dd 136.***.89.10

      지금 미국에서 관리자급으로 사람 매니징 안해봤으면 가지마세요. 한국 차부장은 정치 80%+일머리 20%으로 살아남는 자리.

    • 패전상사 107.***.214.189

      위 댓글 보니 자꾸 한국 대기업 정치 욕하는데, 대인 소통 능력 떨어지는 사람이 자기 뜻대로 뭔가 안 돌아가면 회사가 정치판이라고 욕 함. 간혹 상또라이들이 있긴 하나, 그런 놈들을 응징할 수 있는 대인 스킬도 회사생활 일부임.

      아직 30대면 하나라도 더 경험해 보는 게 좋음. 한국 대기업 특히 삼전 개발조직은 미국이라면 경험하기 힘든 스피드와 밀착 대인 소통을 빡세게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학습터임.

      한국서 소통(혹은 정치) 능력 안 되던 사람들이 미국 넘어 와서 스트레스 덜 받고 한국 대기업 욕 하는데, 그런 사람들의 경우 90% 이상 미국에서 매니징 할 기회조차 없거니와, 소통 실패가 발생해도 그걸 자기 영어탓으로 생각하기 때문.

      • ㅋㅋ 69.***.167.251

        1. 당신이 말하는 정치랑 여기 다른 댓글에서 말하는 정치랑은 다름, 사회 생활 및 대인 관계, 소통 정도로 치부되는 “정치” 가 아님 (결국 당신은 사내 정치의 의미를 잘모르는거임)

        2. 아직 30대라면? –> 글쓴이 지금 30후반이고, 30대 후반에 리스크 테이킹은 아니라 본다. 보통 힘든것을 엄청 해봐야 성장한다는 논리는 “어느정도의 배움” 이 수반되어 있을때나 그런말을 하는 거임.. 일례로 군대 안 갔다왔다고 사회생활을 모른다? 절대 아니지… 다른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결국 군대에서 배울 것을 동일하게 배울수 있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국내 대기업 특히 삼전 개발조직은 미국이라면 경험하기 힘든 스피드와 밀착 대인 소통” –> 이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임. 미국에서 산호세 삼전을 다녀본 결과, 미국애들이 한국 기업에 대해서 제일 공통적으로 욕하는 부분이 “low speed and submissive work culture” 이다 . 결국 관료화되고 윗사람말만 들어야하는 한국 기업에서 무슨 스피드를 찾을 수 있으며, 밀착 대인 소통은 커녕 그냥 큰소리 잘 내는 사람이 다 이기고 장땡이고만… (그게 당신이 말하는 “소통” 인가? )

        3. 이민자들이 본인들 영어를 탓하는것은 오히려 제대로 된 생각이라고 본다, 진짜 다들 영어를 너무 못하기때문. 매니저가 못되는 이유가 맞을 정도임. (미국 문화를 모르는게 더 크긴 하겠지만..) 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정치” 를 못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사내정치 잘한다고 미국에서 매니저를 잘할수있다? –> 희대의 ㄱ소리라고 말하고싶다.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ㅋㅋ’ 이분 말 격하게 공감 %100

        • wow 76.***.254.97

          이 분 말씀이 정답.. 특히 1번. 부서간 살아남기 위해 다른 부서를 죽이는 작업들이 진행되는 등 .. 정치에 대해 이해를 해야함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후후 한국회사에 대해 잘 모르면서 막 주절이고들 있군
      사내정치를 말하는게 아니고 내가 말하는 한국회사들의 병폐는 인간성임.
      한국인들 종특인 나쁜 저질 인간성들 — 갑질문화…나이로 눌러버리는 문화… 군발이 문화…
      끼리끼리 문화… 몰상식한 인간들, 비열한 조직세계, 야비한 인간군상, 아부안되면 낙오되는 딸랑이들 집합소…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음…가 보면 바로 알꺼임. ㅋㅋㅋ

    • 일반적 경우 122.***.93.29

      일반적인 경우, 한국에 부장초로 들어와서 임원불가능.
      임원은 능력도 중요하나 사내정치, 신기술도입등..
      국내TO는 사내정치와 죽어라 일하는 1프로 꼬시려.
      해외TO는 해외기업 신기술이나 업무상 광고용.

      임금도 처음 2년인가는 한미 협정때문에 10프로인가
      일괄로 세금내서 좋아라하다가
      그기간 지나면 세금으로 멘붕옴.
      전세대출 해주는것도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내고
      미국에 집이 있는 경우에 미국 state tax도 내야함.

      일단 안들어 오는게 좋음.

      • cow 76.***.254.97

        이 분 말에 공감합니다. 많은 사례를 본 경험에서. 혹시 가실려는 분이 mit , stanford, 칼텍 박사 급(실제 이 3개 대학이 중요) 혹은 애플 구글의 탑급 정도에 말빨이 남을 휘어잡을 정도가 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 지나가다가 73.***.190.56

      미국 대기업에서 삼성 부장으로 이직했지만 4년 후에 돌아와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위에 귀담아 들을 조언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행을 결정하신다면 미국내 네트워크를 잘 관리해 놓고 떠나세요. 나중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 p 24.***.204.7

      저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돈 받고 비슷한 직급으로 삼전에서 한국에서 일하다가 왔습니다. 너무 부정 적인 조언만 많은것 같은데요… 전 가길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Work life balance 는 생각 보다 좋았구요 (오히려 지금보다 좋았음)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좋아서 일하는것도 즐거 웠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연락 잘 안오던 FAANG쪽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 했고 연봉 거의 3배 받고 (~400k)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그니깐 내말이 가서 몇년일하는것하고 아예 한국가서 사는것은 다르다 말씨…
        원글은 답정녀에데가 이미 한국으로 갈려고 마음을 잡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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