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 #3751941
    고민상담 162.***.33.141 942

    안녕하세요..
    요즘 저희 부부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여러분들 의견을 좀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희 부부는 미국에 살고있고 a 배우자 부모님이 한국, b 배우자 부모님은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 갑자기 한국에 계신 b배우자 외할머니께서 위독하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미국에 있는 b 배우자 가족이(a배우자빼고) 다음 주 월요일날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외할머니께서 하루 이틀하신다는 정보 알고 있는데, 한국에 계신 a배우자 부모님께서 한국까지 왔는데 이틀은 본인 집에서 자고 가야하지 않느냐, 한국까지 왔으면 찾아오는게 맞다라고 하십니다. (병원은 인천, a배우자 부모님 댁은 일산입니다)
    만약 외할머니께서 b 배우자가 한국 도착 후 얼마 뒤 돌아가신다면 상을 치루고 갈 수 있지만 미국 귀국 날짜 가까이 돌아가신다면 a 배우자 부모님 집에 못찾아 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떤 상황이든 불구하고 무조건 찾아가야하나요? 한국엔 2주 머무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ㅇㅇ 14.***.74.170

      제 느낌상 a배우자가 남편인거 같네요? 시가에서는 며느리한테 그런 요구 종종하더군요. 저런 상황에서 자고 가라고 우기면 a 배우자 부모님이 이기적인 겁니다. 자고가긴 뭘 자고가요. a도 없는데 찾아가서 인사나 한번 하고 가면 됐지.

    • K 24.***.86.58

      안가도 됩니다. 외할머님 병세의 위중함 때문임을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혹 일정상 시간이 넘쳐나면 방문하시면 되고여… 참고로 a부모님도 짧은 생각으로 호의를 과하게 보이려다 보니 오지랖이 된 경우로 보입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한대로 행동하시면 될 듯합니다. 혹 일이 꼬여 섭섭하게 생각하시면 그냥 미안했다고 하고 사정 설명 잘하시면 b님 입장에선 할도리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결혼하지 않아서 결혼한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2주나 있을 거면 2틀 정도는 시댁이든 처가든 갈 수 있다고 보고 그래야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찾아가서 인사도 하고 인사도 전하고 위로도 받고 그런게 나쁠 일 없죠.
      그럼 배우자도 고마워하겠죠.
      이게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ㅇㅇ 121.***.92.224

      위독한 할머니가 중환자실 입원했으면 5분 대기해야되요
      호의와 진심으로 보고싶어서 한 말이면 병원 근처로 찾아갔겠죠
      가서 밥이라도 사주고 중환자 가족 대기실에 불편하게 있을 사돈 가족들 좀 챙겨주던가
      한국 놀러간것도 아니고

    • ㅌㅌ 76.***.207.158

      일산과 인천…그리고 2주 체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2주면 충분히 하루정도 시간 낼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냥 3자로서 드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건강상이나 다른문제로 일산과 인천도 엄청 먼 거리로 느껴질수도 있으면 상황 잘 설명하고 못가실수 있다고 하는건 양쪽의 관계에 따라 이해가 가능하거나 서운하거나 할듯. 난 이번에 한국가서도 40분 거리도 힘들어 체류 오래하면서도 찾아뵙지 못함…이런 경우 그냥 쌩깔수 밖에…일일이 구구절절 설명드리기도 힘든 경우가 있음. 결국 본인이 선택하고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도록.

    • 유학 174.***.129.205

      별걸 다 묻고잇다

    • 내로남불 104.***.117.158

      당장 지 남자동생이 그렇다면 시누 들어와서 하룻밤 자고 가라고 할거면서…
      하여튼…
      한국ㄴ들 내로남불… 정말 질린다 질려.

    • ㅎㅎㅎ 71.***.95.47

      썅년들 어떻게든 시댁 안가려고 ㅁㅊㄴ아 이주를 있는데 하루 이틀을 못가냐?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치르고 가면 그만이고 뭐 이주동안 병원 지킬꺼야? 말같지 않은 소리하고 있어. 똑같이 당해아. 퉷

    • 54.***.196.187

      간단하게 정답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외할머니 위중하셔서 못갈거 같다: “외할머니 상태가 위중하셔서 못갈거 같습니다” 하고 안가면 됨
      1.1 외할머니가 한국 가자마자 돌아 가신다: 아래 2 와 3 중 택일
      2. 시간적 여유가 있는거 같고 가보고도 싶다: “네 찾아 뵙겠습니다” 하고 가면됨
      3.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가기 싫다: 적당히 둘러대고 안가면 됨

    • 174.***.82.92

      각자 상황에 따라 답변이 천차만별일수 있는 질문입니다. 저희 집안에 대입해 보자면, 외할머니가 위독하거나 돌아가셨다해도 미국에 있는 외손자 안와도 아무도 탓하지않는 분위기 입니다. 배우자 부모집 방문문제도 그렇습니다. 시댁 방문을 어려워하는 여자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남편없이 혼자 한국방문해도 주로 시댁에 머물다 친정은 잠깐들르는 분도 봤습니다. 본인 의지로.
      정답은 없습니다만, 본인이 싫다는 것 억지로 시켜봐야 부작용이 더 클수도 있습니다.

    • 174.***.82.92

      첨언하자면…며느리나 사위에게 이틀정고 자고가라 마라하는 것으로 보아, 부모가 상대하기 편한 사람은 아닌것 같군요. 그런집에 이틀이나 자고오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 봅니다. 미국에서 와서 얼굴한번 안비추는 것 또한 무례이니,하루들러서 식사만 같이하고 오는 정도에서 합의보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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