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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네 나인 몇이니?
나이에도 급있는 거 아니?넌 나이고
난 연세고.해 항상 나이먹은 밑에 애인 넌
연세드신 어른인 날 존경해야거늘왜 자꾸 밑엣놈이 겨오르냐?
아무리 삼강오륜이 바닥을 친 세상이라지만
그럼 못 써어.밑엣게 어른한테 딤비는 패륜애가
어찌 남을 가르치려들어.말이 안 되잖아.
해 지금부터라도 날,
칼어르신님. 칼옹님.
옥퀘이?
그럼 넌 또 먹잇감 놓칠세라,
따악 이마디 두 마딜 털게되어있지.1. 늙은색휘야 연셋값을 해라.
2. 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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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 그래.비였던 네 인생을
희의 인생으로 인도하신 분들이
네가 말하는 소위늙은 색휘들이니라.
늙은색휘들이 아녔으면
어찌 네가 추억의 수렁텅이에 빠져들 수 있겠니.너를 위해
늙은색휘들이
십시일반
한 표 한 표
표를 모아
접대부
를 소환해줬쟎냐.
저 접대부를 보면서
넌 또 과거에
거기가서 접대부랑 2차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입가에 미솔 머금을 거고저 접대부를 볼 때마다
이참에 한국가서 접대부나 함 흡입해 볼까?
그런 상상만으로도
상상도 못 했던 행복한 꿈을 꾸게 해 준 이들이 바로늙은색휘들이거늘,
그런 늙은색휘들에게 감산 커녕
어찌하여 넌 맨날맨날 욕지거리만 퍼붓니 퍼붓길 그래에?늙은색휘들 아녔음
접대부.
와의 아름답고 달콤했던 추억,
어디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니?희로 바뀐 네 인생,
새 삶을 영위케 된 네 인생,네가
얼마나 늙은색휘들에게 감살 하며 살아얄지 알겠지?그니
네 은혜의 늙은색휘들에게
넘 뭐라지마 엉?건 그렇고 얘,
넌
접대부
와의 추억을
얼마주고 쌓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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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 그래.접대부.
접대부가 어때서.
살다 봄
이런저런그런 사연으로
그런저런이런 삶을 사는 게 인생이지,
인생 뭐 있어?
내 네 인생 가려가면서
자잘못을 따지는 것도 우순거야 사실.인생은 미완성이라고도 하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들 하잖아.각자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기에
그 권리 남이 타치할 일은 아니라고 봐 난.무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난
접대부.
얼마나 멋있어.
그런 접대분 모두가 나서서 박술 보내야지 당연히.그런데 문젠,
경력위조, 학력위조, 주가조작……
위조위조위조
조작조작조작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난
접대부
는 햇빛을 봄 안 되지.
음지에서 그냥 살아야되는 접대부가
양지로 나와 설치니애덜이 뭘 보고 배우겠어.
접대부를 보면서
조작을 배울 거고
위조를 배울 건데본부장을 배울 건데
한국의 밝은 미랠 기대할 수 있겠어?
나라만 생각하면 돌아버리겠기에
잊으려 술로 몇 날 며칠을 보냈는데
깨고 나면 그만이라 걸론 부족하더라.제 정신으론 도저히 세상을 볼 수가 없더라.
해 돌아버리기로 작정을 하곤
드릴을 머리에다 대고 웨앵 돌렸더니
헤까닥 돌아버리더라.그렇게 해
정신병자
가 되고 보니
비로소 숨이 쉬어지더라.
네가 정확히 본 거야.
이 칼님이 정신병자란 걸.
나아가
왜 칼님이 정신병자가 되었는지도 이젠 좀 알겠지?그니 계속
정신병자락해.
뭐라 안 할게.
정신병자니까.
정신병자여서 미안해.
옥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