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고기 구워먹는 그릴에 대해 몇가지만 알고자 합니다. This topic has [25]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8 years ago by kamado joe. Now Editing “고기 구워먹는 그릴에 대해 몇가지만 알고자 합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하우스에 살면서 종종 날씨 좋으면 밖에서 그릴에 불 켜고 바베큐 많이 하잖아요.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숯불 그릴을 항상 생각해왔는데, 지인들도 그렇고, 옆집도 그렇고 다들 400불짜리 하는 개스 그릴 사다가 홈디포에서 작은 LPG개스같은걸 연결해서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숯불에 불 붙이는게 불편해서 그런건가요? 그럴바엔 차라리 주방에서 후황 키고 집 안에서 개스레인지로 구워먹으면 바람도 덜 불고 환풍 될텐데 라는 생각 듭니다. 생선은 비린내 난다고 치더라도 고기는 주방에서 충분히 구울수 있을텐데, 왜 차콜 그릴이 아닌 개스 그릴을 쓰나요? 저는 숯불 하면 한국에서 숯불 갈비 먹는 그런것만 생각을 해 왔습니다. 뭔가 불맛이랄까? 불향이 배긴 고기요. 지난 봄에 Royal Oak라는 오랜지색 차콜을 사다가 바베큐 가능한 파크에서 고기를 구워먹어본적 있습니다. 양념된 LA 갈비랑 생고기도 좀 가져갔고요. 여러사람들이 쓰는 장소이고 그릴에 고기를 바로 올릴순 없어서, 차콜에 불을 붙이고 하얗게 됬을때 알루미늄 호일을 그릴 위에 깔고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차콜이 확실히 열이 강하더군요. 근데 고기맛은 집 안에서 후라이팬으로 구워먹는거랑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한인타운이나 한국에서 숯불갈비집 앞을 지날때마다 나는 그 숯불향이 아니었습니다. 숯불갈비집에서 쓰는 숯이랑 다른걸 써서 그런걸까요?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서 불맛이 베이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어쨌든간에, 숯불갈비집 맛을 원했던 저에게, 이런식으로 숯불향이 안 베인다면 사용하기 편한 개스 그릴을 사는게 옳은 방법아닐까요? 비싸더라도 그런 향과 맛을 낼 수 있는 숯을 미국에서 구할 수 있다면, 어차피 가족들을 위해 주말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차콜 그릴과 그 한국식 숯을 사서 해볼까 싶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