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서.. 결론은 이직이나 같은 회사내 부서 이동밖엔 답이 없죠. 저는 이 상사랑 일한지 3년 정도인데 다른 사람들도 다 기피합니다. 말투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아는 스타일에 말할 때 f bomb이 난무하는 스타일. 저는 내성적이고 조용해서 일은 내가 다해도 어텐션이 저에게 오는 걸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제 상사는 자기가 세상 제일 똑똑한 줄 아는 사람이라 제가 문제없이 오래 버텨낸 사람으로 유일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버텨내는게 대단하다고 혀를 찰 정도.. 문제는 제 상사는 제가 친구인 줄 알아요.. 그래서 리모트중인데 회의 없는 시간엔 하루 종일 전화해서 통화를 합니다. 회의를 오래한 날은 13시간 줌 콜을 한 적도 있을 정도…. 기본이 아침에 2시간은 듣기 싫은 불만, swearing, 정치 얘기 등등으로 시작합니다. 저도 이제 한계에 달해서 그냥 I quit 외치고 달려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들고 가슴이 쿵쾅 쿵쾅 뛸때가 있어요. 근데 지금 이직 하기 시기적으로 안좋고 회사도 퍼포먼스가 안좋아서 다른 부서로 이동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레이오프 되면 몇개월 쉬고 새 직장 구해야지 참고 억누르고 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월급 나오는거 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는데 멘털 헬쓰에 빨간 불 들어온지 좀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