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Machine

  • #103471
    지쳤다 67.***.159.14 3580

    어떻게 입만 열면 거짓말이 나올까요?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날 거짓말.
    신기한것은 국민은 그때마다 잘도 속아준다는것이지요.
    오늘의 교훈: 짜고치는 고스돕도 박자를 잘 맟춰야한다.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는) 국가백년대계이니까 공정하게 과학자들이 모여서 생각하는 게 맞다”고 답했는데, 정관용 한림대 교수가 “(과학벨트는) 백지에서 출발한다?”고 다시 묻자 “그것과 똑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대통령의 발언이 충청권 민심을 자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잘 아시다시피 질의답변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작했고 과학벨트 문제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나오실 때 정확히 뜻이 뭔지 다시 여쭤봤는데 대통령은 ‘공약 백지화가 아니다. 합리적으로 하겠다는 말’이라고 정리를 해주셨다”며 “공약 백지화는 정관용 교수가 한 멘트이기 때문에 자칫 대통령님 멘트로 인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위원회가 공정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믿어주는 것이 좋다”)을 주목해서 봐달라”는 주문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비판은 그치지 않고 있다. 청와대의 해명에도 대통령의 전반적인 발언이 “대선 당시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해석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라는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한 국가의 기강과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신의의 문제”라며 “눈 뜨고 뻔한 사실을 뒤집고 거짓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논평했다.

     

    “대통령은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하고 그렇게 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 아무 짓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적어도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칼날 위에 선 기분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국가의 지도자이다. 대통령이 이와 같이 자신이 공약한 내용을 공약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거짓말한다면 결코 다음 임기 동안에 대통령으로서의 일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에 관한 약속은 선관위에 제출된 공약에 분명히 나와 있다”며 대통령이 거짓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 2007년 11월 한나라당 <권역별 정책 공약집-충남편>에 실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 한나라당

    • zzz 67.***.231.64

      전과 14범이 어디 가겠습니까? ㅋㅋㅋ

    • 쥐약 67.***.159.14

      지난번 대통령 선거 결과도 백지화 하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