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감 This topic has [1] reply,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anti oo. Now Editing “감”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 ~ ~ 최병걸 이 불러 빅 힛했던 노래. 흥얼거리다 보니 아니 벌써. 이 준 그 밤이 껴 있는 시월 하고도 마지막 줄세. 의미 없는. . . . . . 맞아 시월, 이맘때쯤이면 흐느적흐느적 새털같은 잎샐 떨구며 남은 감들을 보다 붉게 보다 달게 익히려 더 많은 일조량을 요구하던 감나무. 가 어느 핸가 잘 못 배달된 시월 하순의 하얀 무서리 로 된서리 를 맞곤 새벽까지 뒷곁에서 몸서리를 치고 있었던 자네, 지금도 안녕하신가? . . . . . 흔하게 보여서 귀함을 몰랐던 감. . . . . . 교회선가 성당에선가 절에선가 무튼 그 곳에서 샀다고 한 봉질 잡숴 보시라고 주는데 붉긋한 감, 보는 순간 고여 있는 시간 체한 시간도 손을 따고 물꼬를 터 주면 다시 흐르려나. 낡삭은 풍경이 한순간에 열리고 한걸음에 마음은 고향 감나무 밑이다. . . . . . 소매에 쓱쓱 문질러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목화솜 씹듯 푸석푸석하다. 고향에서 따 먹던 감엔 채운 탄창처럼 시커먼 감씨가 빼곡했었는데 이 곳 감엔 감씨가 없어선지 차진 맛이 없다. 단 맛은 덜하고 싱겁기는 더하고. 역쉬 감은 누가 뭐라해도 감씨 가 있어야 보는 격도 제격이요, 먹는 맛도 달콤하니 좋다. 반면 어떤 양봔들은 감씨 없는 감을 먹으며 맛있다골 하는데 건, 영양 빠진 씨 없는 달걀과 씨 없는 수박에 익숙해졌음이라. 해 하루가 다르게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씨없는, 무늬만 남자 가 되어가고 있는 원인이 바로 거에 있으니. 기대수명의 목푤 기필코 달성하겠단 인 이 성치 않다고 뱉어내기 귀찮다고 골라내기 힘들다고 씨있는 모든 것들을 정녕 멀리 해선 안 될 일임을 명심, 명심, 또 명심하고 씨있는 것들을 귀하게 여겨얄 것야. . . . . . 이제라도 집 뒬 개간해 감씨 하나 정성스레 묻어두고 고향을 예쁘게 키워 볼 생각인데 어디 감씨 있는 감 파는 곳, 아시는 분 있는 감?~~~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