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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생때부터 미국유학에 관심이있어서 이 사이트를 알게됬는데
한번 도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에 있으면서 그리고 그전에도 미국유학에대해서 많이생각하였으나
돈이넉넉치못해 포기하다가 정말 어떻게든 가고싶다는생각이들어 죽이되든 밥이되던 한번 미국땅 밟아보고 싶어요
일단 제가 다니고있는대학에서 미국에 있는대학교하교 2+2복수학위를 연계해주는데요
이 대학교가 미네소타에있고 그냥 작은 시골주립대수준입니다 학비도 저렴하고요
여기 분들도 많이말씀하시는데 명문대 한국인들이면 기회가많아 열심히하면 갈수있지만 시골주립대는 주변환경도 그렇고
잡페어같은것도없고 진짜 힘들꺼라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미국내 대기업같은 높은곳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중소기업에서 남들 받는만큼만 받아도 정말 만족하면서 살수있을거같습니다.
이런 시골주립대에 가도 승산이 있을까요? 정말로 열심히할 자신있습니다 24살 군필 남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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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은 기회에요. 기회 잡으시고 가서 정말 열심히 하시고, 본인이 그 일/공부 좋아하면 좋은 대학원 유학이나 좋은 회사 취직 길 열립니다. 2+2 정말 좋은 기회에요. 전 아빠가 반대해서 못했고 교환학생만 했었고 어렵지 않게 all a+ 받았었는데, 결국 그게 차후의 유학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경제적일꺼에요. 2+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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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주립대가 문제 될 것 같지 않아요. 60,70위권 대학 2+2가도 한국에서 좋은 대학 다니는 것보다 훨씬 잘풀려요.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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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산이라는 확률로 따지면 낮은 숫자겠죠. 만약 10% 미만의 낮은 확률에도 의미를 부여 한다면 가는 것이고
적어도 50%는 되어야 한다면 그리 희망적이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학교 주변에 IT 기업이나
일반 업체들이 많이 있다면 학교 랭킹이 낮아도 취업은 되는 것 같은데 그건 주로 켈리포니아나 뉴욕 쪽이기에 미네소타는
어떨지 모르겠네요.그리고 열심히 하는 건 기본입니다. 누구나 다 열심히 한다고 하지 슬슬 놀면서 하겠다고 하지 않아요. CS쪽이 취업이 워낙
잘 되고 있어 미국애들도 눈에불을 키고 달려들 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요. 승산을 따진다면 석사 유학 까지 고려해 보세요.
미국에 와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를 좋은 대학에서 한다면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겁니다. 물론 유학경비가 문제가 될 수 있겠죠. -
CS는 학부 명성 필요없습니다. 거기서 성적 잘받아서 졸업하시면 탑스쿨 CS대학원 진학가능합니다.
필러스 탑스쿨 대학원 진학하시면 학비 안낼 확율이 아주 큽니다. 즉, 생활비만 어떻게 해결하시면
그렇게 테크타시고 미국 유수의 IT기업가서 수십만불 연봉도 꿈은 아닙니다. 근데 진짜 학교에 있는 동안엔
모든 사회 활동 끊고 공부만 해야합니다. 학교공부 뿐아니라 실력도 기르고 인턴도 해서 진짜 공부를 해야겠죠?
CS는 아직 어메리칸드림이 있는 분야예요. 무조건 하시면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와야 길이 보이지 한국에서 아무리 물어봐야 볼수가 없어요. 어떤 경로든 올수 있으면 오시고 오셔서 이곳 현지에 있는 선배들에게 길을 구하세요. 건승하시길. -
CS는 학벌이 필요 없다는 말 = 100% 공감
저도 흙수저입니다.
돈도 없기도 하고.. 알바도 해야 했고.. 공부도 잘하는게 아니라..
주립대도 아니고 시립대 나왔습니다.그런대도 지금 나름 (저에 생각에는) 잘 나가고 잘 삽니다.
나름 대기업 이라면 대기업에도 취직했고..
능력 인정 받아서 나름 고속 승진도 했고요. (Junior engineer 입사 3년만에 Senior Manager)미국이라는 나라는 장점이.. 자신이 좋아하는거 잘 하다보면..
나름 성공? 합니다. -
Let me tell you one thing.
You need to realize that working hard in this industry is not simply for climbing to the top. It is a matter of survival.
The students with no work experience often ask me why I work so hard and am always busy? They thought I was doing that to get promoted and fulfill my ambition. No. I do that because I lag behind and become useless if I don’t keep up. I have no desire to climb up the corporate ladder. Maintaining status quo requires a lot of effort.So when you said I will be fine with XXX, most of times that is not an option. If I have an option to work at a less demanding job with less pay, but a guaranteed stability, I will likely switch to that job. Usually, less demanding, lower paying jobs in this industry tend to be unstable. If the H1B requirements change, those less demanding jobs will be out of your reach anyway.
Aim high and work hard. That’s not 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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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2.48 저한테 하는 조언 같이 들었어요. 가끔 글 올리시는 글 보고 깜짝깜짝 놀라면서, 많이 도움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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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cs 복수학위로 와서 미국 내 취직했습니다. 한국에서 있었더라면 학부 마치고 바로 미국 내 취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미국 대학 졸업장 하나 생기니 opt 이용해서 취업했습니다.
잡페어 적게 오더라도 자신의 이력서 노출을 리쿠르터에게 많이 시키고 인터뷰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승산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취업하기가 절대절대절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직장 구할 때 하루하루가 가시방석 같았고 직장 못 구하면 한국으로 되돌아가야하니 한국에서처럼 안 되면 다음 기회에 해야지 이런 마인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진짜 간절히 원하신다면 도전하세요. 저도 미국 복수학위제로 나올 때 주변에서 현지취직 안 된다고 그랬었습니다. 주변 유학생들한테도 물어보니 취직 안 된다고 했구요. 저는 이번에 안 하면 평생 후회가 남을 것 같아 질렀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그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물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도 잘 해야하겠지요. -
미네소타 어떤대학인지 모르겠지만 2+2로 학위를 따는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2년 미국서 공부하고 나서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가 될지 모르겠네요. 미네소타 잡 마켓이 나쁘지는 않지만 CS 쪽으로 직장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무슨일을 하던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미국 정착은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 박사까지 받고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신분문제만 아니라면 취업 자체는 열심히 노력하면 될 텐데, 학부생을 취업비자나 영주권을 지원해주는 회사가 갈수록 많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라 미국 유학 이외에 차선책을 더 고민해 보셔야 할거 같네요. 한국서 공부 열심하 하셔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경력 쌓은 후에 미국직장에 지원해 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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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도록할께요 힘들다고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시는 분들도있지만
이번 생에 그 실낱같은 가능성에라도 도전하지않으면 죽을때 억울해서 눈못감을것같네요.
다시한번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왜 고민하세요? 그냥 가면 됩니다. You never know what’s gonna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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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더라도 캘리포니아나 동부 다양한인종 많은데가세요 여기 미네소타는 백인 아니면 구직 안해줍니다 워낙백인사회고 다른인종에 우호적이지 않고 또 CS 잡이 너무없어서 저는 지금 캘리포니아로 이사 알아보고있습니다 예를들자면 강원도 시골에 외국인 본적없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 동남아 학생이 강원도로 유학을 가서 강원도읍내에 있는 농협에 취직을 하려는데 그사람들이 동남아 유학졸업생 뽑아줄지 생각해보심됩니다 반면 서울이면 한국이나 스패니시 등 다른언어도 한다고 생각하면 잘뽑아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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