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사가 1년반 동안 보통 12~13만불정도 되지 않습니까

근데 금수저들은 보통 부모님이 다 대주시는거같은데, 흙수저들은 학부 졸업하고 일하면서 돈 겨우 12~13만불 모아서 그거 다 석사에 쓰게되나요? (석사를 갈 경우)

저랑 같은생각을 하고계시네여..그래서 전 영국쪽으로도 알아보고있어요..영국은 석사과정이 1년이라서 학비가 덜 든다 하더라구요…

실력있거나 운좋은 학생들은 석사도 시작부터 풀펀딩 오퍼 받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한학기 자비 다니고 그다음부터 학비정돈 펀드 대주는 교수 찾는경우도 봤네요

석사들 조교하면 학비 혜택 있어요.
실력 있어서 석사하는 거면 찬성
겨우 합격해서 다닐 정도면 석사 나와도 취직 힘들어요.

보통 12-13만불이요? 아니요. 보통 그런건 아닙니다.

흙수저는 공부를 잘해서 박사를 가거나 장학금을 받지요

겨우 12만불 13불 모으다니 ㅋㅋ 당장 1,2만불 모으는것도 쉽지가 않은게 현실

가지마 넘볼걸 넘봐

내가 알고 있는 한 흙수저는 학부졸업하고 영주권 받을때까지 사기업 다니다가, 영주권 나온직후 주정부 공무원으로 옮기고, 그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학비혜택 프로그램을 받고 무료로 석사 졸업하고서, 예의차원에서 3년반쯤 주정부에 더 다니고 나서, 연방정부기관으로 옮겨 한 3년 다니다가, 그곳서 제공해주는 학비혜택프로그램 받아 박사공부 끝내 사람도 있다.

예전보다는 많은 혜택이 줄어든게 명백한 사실이지만, 아직도 “두드리면 열리는”곳이 제법 있단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어쨌든 응원합니다.

1년 반동안 70,000달러 썼는데요? 학비하고 생활비. 뭐 차도 사고 혼자 스튜디오에서 맛있는더 다 먹어가면서 럭셔리하게 공부하시게요? 흙수저면 그런건 사치라는걸 아시자나요.

석사 gta 펀딩으로 일년 25000받고 다녔는데.. 흙수저에 미국 티어4 대학이긴 하지만요. 졸업하고 미국 취업해서 4년차입니다.

전형적인 흙수저로서 캘리 주립대 학비 싼 대학에서 석사 마치는데 든 학비만 총 28000불이었습니다. 님 기준으로 나머지 10만불은 생확비로 쓰실건가요? 흙수저 기준이 ㅎㅎㅎ 참고로 전 모든 생활비는 2만불에서 다 해결봤습니다.

석사도 실력 좋으면 교수가 RA 펀딩해줍니다.
TA 펀딩은 시간 많이 뺏기는 경우 많으니 신경쓰세요.

맞아요 보통 RA 펀딩 석사-박사까지 이어가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실력 좋은 친구들은 그렇게 해서 보통 석박 다 해요. 물론 생활비도 어느정도 받고요.

교수들은 펀딩을 신청할떄 이러이런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면 연구원이 몇명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신청을 합니다.
물론 신청한만큼 다 안나오는 경우도 많지요. 어찌되었던 펀딩에 문제가 있거나 생각보다 덜나오거나 하면 무조건 박사학생한테 우선권을 줍니다.

박사학생중에서도 퀄시험 통과하고나서야 펀딩받기 시작하는사람도 굉장히 많아요. 교수들중에 펀딩얘기 할려고 하면 일단 퀄시험붙고 와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석사학생이 입학할때부터 졸업할때까지 끊기지않고 풀펀딩 받는경우는 제법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런학생들이 종종 있읍니다만 상당한 실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있는 학생들에 국한된 얘기죠.

석사 학비+생활비 다해서 5만불 정도 들었는데. 자비석사 비싸게 가는 사람들 보면 돈도 없고 펀딩 받을 능력은 안되는데 눈만 높아서 꼭 Top 10, top 20 이런거 고집함. 꿈깨고 돈받고 연구할수 있는 곳 가서 박사를 잘 가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