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출발해서 어스틴 -> 샌 안토니오 여행을 했고 내일 휴스턴으로 가려고 합니다.

바닷가(갈베스톤), 라이스대학, 나사 이정도 볼 예정이고 바닷가 간 김에 해산물 먹고 싶은데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볼거 없다고 오지 말라고만 하지 말아주세요 ^^ 달라스 촌놈이라 바닷가만 있어도 부럽습니다.

여기 한국사람들 한테 물어봐도 잘 몰라요.
한국사람들이 보통 한국식당이나 중식, 페스트푸드만 많이 가지 미국인들 가능 식당은 잘 안가잖아요.
그냥 구글맵에서 평가 괜찮은데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으세요.

나사 가시다가 휴스턴대학교 탐방도 추천합니다. 라이스대학도 마찮가지이지만 휴스턴대학교도 무료주차가 없으니 참고하시길… 휴스턴대학교 교내 점심 뷔페도 추천요. 10불 좀 안될텐데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만 합니다.

랜치마켓에 있는 크로피쉬 보일 추천요. 칼릭버터 맛으로요.

트라이스타 카센터 옆에 할미국시(?) 거기 순대국도 푸짐해요.

휴스턴은 해물보다는 스테이크나 립 추천요. 잘 알려지지 않은 It’s Ribs 추천합니다. 테이스트오브 텍사스는 유명한 곳이지만 추천요.

한식당은 달라스가 휴스턴보다 더 많고 전체적으로 더 괜찮은듯..

갈베스톤 쪽에 해물식당 많으니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갈베스턴에서 공짜 패리 타보셔요. 차 공짜로 싫어줍니다. 15-20분 정도 탑니다. 섬(?)으로 넘어가면 딱히 볼건 없지만 차 싫고 배타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닭다리 실로 묶어서 블루크랩도 잡아보시고요.

그넘의 뜨뜻한 사우나 ㅋㅋ

갤베스톤 비치에 가시면 차를 파킹장에 세우고 걸으세요.
썰물에 차를 모래사장 안에 가지고 갔다가 밀물에 차가 바닷물에 잠기는 진풍경을 봐서
말씀드립니다.
혹시 낚시를 할 생각이면 그곳에선 작은게가 미끼로 제일 좋습니다.

한국분들 현지식당 잘 모르죠, 저는 남편이 미국 사람이라 압니다.

나사나 갈베스톤 가시는 길에 드실 거면 아래 두 식당 추천합니당
Gilhooley’s Restaurant and Oyster Bar
Fish Company Taco

라이스 대학교 오신 김에 가실 거면
멕시코식 생선구이 – Tampico seafood (여기는 heights 라 차로 15분은 걸리실 듯)
Acme라고 뉴올리언즈에서 온 oyster bar 체인점도 있긴 있어요…. 여기선 안 가봐서 추천은 못 드리겠네용

그 외에 스시 집도 꽤 있는데,,,, 휴스턴 까지 와서 굳이?지만 추천은 드려봅니다. Uchi/Kata Robata

지금 로데오 난린데,,,, 나사나 갈베스톤보다는 차라리 로데오를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컨츄리 가수 안 보셔도 로데오 경기랑 mutton bustin’ 같은 게임/밖에 즐길 거리 엄청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