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스럽고 많이 지칩니다. 포기할까나요..

  • #2929128
    휴.. 50.***.102.114 8959

    안녕하세요

    어디가서 속시원하게 풀 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한번 써봅니다.

    미국 CS 석사 논문 쓰고 8월에 졸업했구요 현재 OPT unemployment상태로 계속 있습니다. (90일 이전에 non-paid volunteer로 바꾸기로 해서 OPT 상태는 일단 살려놓기로는 했습니다. 지금은 일단 풀타임으로 계속 잡 서치 중이구요.)

    석사때 사실 취업 준비는 커녕 박사만 생각했다가 올리젝 당하고 이번 6월에 자대도 떨어졌어요…..

    네, 예상 처럼 저희 지도교수님의 추천서 positive는 커녕 negative하게 들어갔던거죠. (나중에 대놓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름 컨퍼런스 페이퍼도 쓰고있었고 석사 디펜스도 하면서 교수랑 좋은 관계를 만들라고 했었는데… 정말 멘붕이었죠..

    자대까지 떨어지고 한달 반정도를 거의 폐인처럼 살다가

    일단 컨퍼런스 페이퍼 쓰던거 마무리 하자고 생각하고 페이퍼에 올인해서 8월에 서밋하고 9월에 억셉이 되었습니다.

    그전엔 도저희 취업은 준비는 커녕 아무 것도 안된지라 9월부터 정말 급하게 막 시작했어요. OPT도 급하게 신청하고 혹시나 해서 한국 회사도 다 지원해놓고…

    석사를 CS로 했는데 문제는 제가 석사 논문을 image processing 쪽으로 건들여서 MATLAB으로 다 했거든요… (이게 정말 후회막심)
    정말 JAVA니 C++이니 많이 까먹은 상태였습니다. 석사 시절에 수업은 주로 머신러닝과 뉴럴 네트웍 쪽에 관심많에서 Python과 MATLAB만 다뤘구요.

    아무튼 급하게 leetcode가입하고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파도 처음엔 하루에 5문제 이상 풀기가 힘들더라구요.

    다시 Java기본서 꺼내고 복습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처량하기까지 하네요.

    게다가 주로 거의다 entry-level은 뭐 campus 리크루팅에서 다 뽑아 갔는지 막 사정없이 어플라이 하고 linkedIn도 급하게 만들고 … 이리저리 지원해도 …

    PhD 어플리 케이션 처럼 전부다 declined ;;;;; 그나마 다행이건 한국 회사는 오퍼를 받은 곳이 있다는 건데.. 미국에 거주 의사가 있는지라 전혀 기쁘지도 않네요.

    학점도 안 좋고(3.3) 달랑 퍼블리케이션 2개 있는 상태, 인턴경력도 없고..어플라이 50개정도 했는데 하나도 연락이 안옵니다.

    그냥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드네요. 석사 시절 인턴쉽 안하고 연구실에서 있던것도 후회스럽고..

    그동안 너무 수동적으로 살았나 봅니다. 많이 후회가 됩니다.

    최근 일주일동안은 멘붕에 빠져 멍하게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네요..이런 제 모습이 정말 한심합니다.

    • K 99.***.193.93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입장에서 정말 얼마나 힘들고 우울하실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라고들 하죠. 또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구요.
      힘드시겠지만 일단은 눈 앞에 있는 것 하나하나씩 해결해나가자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다잡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휴.. 50.***.102.114

        감사합니다.

        뭐 처음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버텼는데 최근 일주일동안 뭔 마음의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많이 힘들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23.***.134.7

      잡 계속 찾으세요. 내가 찾는 지역/타이틀/job description 없어도 끝까지 파서 나올때까지 파세요. 이제 겨우 50개 지원하셨으니 못해도 100개까진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덤비셔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 휴.. 50.***.102.114

        감사합니다.. 100개 채워볼라고하는데 생각보다 100개 지원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300개 지원하는 마음으로 덤벼보겠습니다.

    • FD 71.***.206.178

      OPT시면 별 기대마시고 마지막 발악하는 심정으로
      인도계 스태핑이라도 일단 이용하세요.
      CS도 엔트리에서 잡잡기 힘들어요

      • 휴.. 50.***.102.114

        생각보다 인턴쉽이 없으니 엔트리 레벨에서 잡을 잡기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인도계 스태핑은 첨 들어봤는데 검색해보니 많이 나오네요 ㅎ 감사합니다.

    • 석사 198.***.62.250

      저도 같은 과정 겪었어서 남 일같지 않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온라인지원보다 학교 career fair 통해서 지원하는 것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졸업하셨어도 상관 없으니 다가오는 career fair에서 최대한 많이 레쥬메 넣으시고 졸업하신 학교외에도 주변 학교 career fair에도 본인 학교에 안 온 회사들 있으면 다 넣으세요. 전 남가주에 있는데 주변 중국애들 보면 UCLA, USC, UCSD 까지 career fair 다 찾아 다니면서 넣더라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 휴.. 50.***.102.114

        아.. 커리어 페어 저희학굔 이번에 1월에 열리더라구요.

        근데 다른 학교 커리어 페어는 들어갈수 있나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학생증 또는 former student인거 체크하거든요.

    • ㅎ3 208.***.35.178

      전 이런분들을 보면 그냥 한국에 돌아가셔서 어디 적당한 회사가서 미국 유학 경력이나 들이밀면서 뽀다구 잡고 사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본인이 다니던 학교에 박사 입학이 불허될 정도면…. 학교 공부 자체를 떠나서 지도교수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놓은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게 진짜 인간관계입니다.
      GPA 3.3이면 아무 문제 없는 성적이고 페이퍼 2개면 없는거보단 낫고 MATLAB의 거의 모든 임베디드 회사에서 요구하는 아주 중요한 스킬셋입니다. 석사 학위도 이미 마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거죠?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훌륭한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죽겠다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참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취업비자 따기 힘들지만 여전희 많은회사들이 사람만 좋으면 얼마든지 지원해줍니다. 얼마전에도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뽑으면서 대거 취업비자 지원해줬습니다.

      결국 본인이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징징거리는 습성에 젖어 있다라는거죠. 생각을 다 뜯어 고치는게 우선입니다. 모든 생각을 다 바꾸십시오. 그런 정신 상태로는 아무리 훌륭한 조건이 주어져도 또 불평 불만으로 시간만 허비합니다.

      indeed.com monster.com이런데 본인의 이력서를 올리십시오. 아주 잘써야 합니다. 정확하고 기술적으로 보이도록.
      그리고 위의 두싸이트를 통해서 matlab이라는 검색어를 치고 나오는 모든 회사에 어플라이 하십시오. 하루에 최소 200군데는 어플라이를 하십시오. 일주일에 네다섯군데 리쿠루터들한테 연락이 옵니다. 그사람들은 실제 하이어링 메니져가 아니므로 신경쓸거 없습니다. 그사라들을 통해서 실제 회사 메니져들과 연결이 됩니다. 하이어링 메니져들과의 폰인터뷰에서 처음 한달 혹은 두달 정도는 계속 실패할겁니다. 왜나면 그런걸 해본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버벅거리다 끝나느거죠. 인터뷰도 경력입니다. 인터뷰를 많이 해볼수록 요령이 생기고 차분해집니다. 그런 시간을 한두달 지나고 나면 슬슬 온싸이트 인터뷰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온싸이트도 10군데 정도 떨어질겁니다. 그러면 대충 보이죠. 내가 뭘 못하는지 또 저사람들이 뭘 알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회사는 달라도 인터뷰 질문들은 비슷한게 반복된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그럼 그후부터 진짜 재밌어 지는거죠. 그리고 취업이 되는겁니다. 제발 징징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보지도 않고 일단 징징대는 습관이 몸에 벤사람들이 많습니다. 빨리 거기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sailingalone 1.***.124.94

        원글쓴이는 아니지만, 저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조언입니다. 맘을 더 강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휴.. 50.***.102.114

        원글 작성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따끔한 충고.. 한편으론 따뜻하게 까지 느껴집니다.
        ㅎ3님께서 뭔가 큰 그림을 던져드리고 가셔서 정말 힘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none 209.***.3.50

        ㅎ3 님 조언에 100% 동감.
        1,500 번 까지 지원하는 거 세다가 그만 두고 한 100~200 번쯤 더 되었을 때 취업 되었음.
        1,500 개의 레쥬메까지는 못되고 대략 30 개 정도의 버젼으로.
        레쥬메 교정 리쿠르터 겸직자 한테 받으니 응답율이 높아졌음.
        10년전 얘기임.

      • 바이커 161.***.1.137

        great advice!

      • 아줌마 108.***.213.2

        정말 감동스럽네요.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사시는군요. 될때까지 ~~~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교훈 주셔서^^

    • C 129.***.253.142

      ㅎ3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석사에 컨퍼런스 논문 2편이면 사실 엄청 잘 한 것입니다..
      컨퍼런스 풀페이퍼 하나 없이 숏페이퍼나 저널논문만 가지고 졸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더 열심히 지원해보기 바랍니다. 지원 전략을 바꿔보는 것도 좋겠고요..
      왜 지도교수가 negative reference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 휴.. 50.***.102.114

        제 생각으론 지도교수랑 관계가 나뻐졌다기 보단 제가 많이 모자른 부분이 많아서

        뭐 있는 그대로 써주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다니면서 교수님이 답답하고 힘들어 하셨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커뮤니케이션 등등)

        그런것들이 교수님 성격엔 여과 없이 반영 되지 않았나 싶네요.

    • 63.***.35.162

      지도 교수가 일단 나뿐놈임이 분명합니다. 미국교수들 추천서를 좀 냉정하게 쓰기도 하지만 그만큼 공정하게 쓰기도 합니다. 추천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자기들도 잘 알것이고 줗은말 해주기 싫다면 아예 추천서 자체를 거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더구나 석사에 논문도 2편이면 객관적으로 하자가 없는 학생을 네거티브한 추천장을 써준다는건 학생을 망치려고 작정을 한겁니다. 아주 개인적인 괴씸죄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그걸 학생에게 대놓고 예기하는 싸가지는 또 뭡니까? 분명히 미국백인 학생이였다면 아마 100% 다른 식으로 나왔겠죠.

      나쁜 ㄱ ㅈ ㄱ ㅌ ㅇ ㄴ 시끼. 아 갑자기 내가 막 아침부터 열을 너무 받네요.

      • 휴.. 50.***.102.114

        ㅠㅠ 다 제 불찰입니다.

        지나고 보니 교수님은 그저 있는 그대로 쓰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저도 사실 많이 부족했었구요. 교수님 성격이 뭔가 꾸미거나 포장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ㅎㅎ

        다음에 잘해야죠 뭐…

    • A4 32.***.133.71

      우선 님의 심신이 많이 지쳐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대학원에서 첫학기에 제 지도교수가, 난 네 지도교수지 논문교수는 아니다, 하더군요.
      이 소리에 내가 “김치국부터 마셨구나” 생각하고 한학기 하고 학교를 옮겼던적 기억납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님이 논문을 쓴 image processing(recognition, enhancement, compression or whatever)은 잡마켓이 좁습니다.
      게다가 연구소라던가 일반회사도 image processing관련된 잡은 military project가 많아서 시민권이 없다면
      아마도 씨큐리티가 문제될듯 합니다.
      그러니 잡을 구함에 너무 그걸 내세우지 마십시요. 다시말해서 논문은 이런걸 썼다 정도로…
      그러면 님이 할 수 있는게 많아집니다.
      언젠가 님의 얼굴에 미소가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Good Luck!

      • 휴.. 50.***.102.114

        안그래도

        폭넓게 보려고 알고리즘, 데이터 스트럭쳐 파고 있습니다. (java로요)

        손을 놓은지 꽤 되서 많은 부분 희미하지만 그래도 한번했던거라서 금방 리뷴 되네요. 감사합니다.

    • 에구 162.***.242.91

      힘내세요.. 그래도 이런 시행착오 겪으면서 성장하는거겠죠. 저도 위에 ㅎ3 님이 쓰신 글의 맥락에 많이 동의가 되고 저 정도 절실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월급쟁이로 살아 남기 힘들더라구요. 지도교수랑 관계가 안타깝네요. 앞으로 어딜 가시던 보스랑 긴밀하게 관계 유지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스킬 쌓으시길 바랄게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란게 영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내 일의 progress나 정치 역학 관계에 있어서 my side of story를 보스에게 잘 이해시켜놓고 내 편으로 끌고 갈 수 있게 할 수 있느냐인데 아무래도 혼자서 연구에만 치중하시다보니 그런 부분이 아쉬웠던것 같네요.

      잡 구하는 과정이 원래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학교에만 있으셨던 분이니까 더 충격이었을 수도 있겠는데, 그럴수록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전쟁터에 나가시길… 제 예상으로는 님 레주메나 커버레터 이런 것들 많이 손 봐야 될 것 같은데 주위에 미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이나 혹은 MBA 출신 지인 있으면 리뷰 부탁해보세요. 저도 주위에서 부탁 많이 받는데, 공대분들 레주메 보면 스펙이나 연구 업적은 훌륭한데, 기업에서 원하는 비지니스 스킬이 부족해서 그만큼 레주메에 포장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터넷 레주메 업체에 맡기는건 영어 교정 수준으로 별 도움이 안되고요, 님 지인 중 한 시간 정도 같이 앉아서 레주메에 강력한 스토리 만들 수 있도록 tune up 할 수 있는 능력되고 시간 내서 해주실 만큼 친한 분이 계시다면 염치 불문하고 부탁 해보세요.

    • 직장 108.***.133.178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조금더 지원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본인 스펙은 괜찮은 수준이니 너무 본인을 낮게 평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주위에 보면 더 못한 스펙으로도 자신있게 지원하고 인터뷰 하는 미국 친구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취업하시면 일도 중요하지만 주위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셨으면 합니다. 미국에서는 일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통한 네트웍도 중요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vb 71.***.126.98

      ㅎ3 님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인터뷰도 공부입니다. 집에서 혼자 책보고 인터넷 보고 하냐고요? 아뇨.
      본인이 50% 이상이라도 할만한 영역엔 무조건 잡 어플라이 하세요. 이건 아닌거 같아는 나중에 진행되고 결정할 문제고요. 일단은 인터뷰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indeed, linked in 닥치는 대로 지원하세요.
      리크루터들 여기저기 전화오면 이제 시작입니다. 한 100개 받으면 20-30개 전화 인터뷰 경우 생기고 그중 2-5개 정도 온사잇 잡힐 겁니다. 아니라구요? 그럼 될때까지 더 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리크루터들한테 할 얘기가 어느덧 숙달이 되고 그들이 뭔 질문을 하는지 알게 되고 준비하게 되고, 전화 인터뷰도 자주하면 열이면 열 다른 스타일로 물어보겠지만 언젠가 비슷한 문제 질문하는 경우 생깁니다. 인터뷰 후에 꼭 복기 해 두시면 나중에 같은 문제 나올 때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 온사잇 인터뷰도 한번에 붙고 머 이런기대 하지 마시고 한 20번 가면 한번 된다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이것도 하면 할수록 기술이 늡니다.

      암튼 계속 부딪히시고 인터뷰 공부하시고 레주메 업데잇 하시고 그러세요. 10군데서 본인이 동시에 일할 거 아니니 딱 하나만 걸리면 됩니다. 굿럭!!

      • 휴.. 50.***.102.114

        20~30개라도 전화인터뷰 왔으면 좋겠네요.ㅎㅎ 오늘도 광탈중이라서;;;;

        아무래도 레쥬메나 커버레터를 손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 jp 69.***.127.7

      혹시 hired.com 이나 indeed prime 해보셨어요?
      이곳에 레쥬메 올리고 일정이상 조건(코딩테스트)을 통과하면 리쿠르터가 붙어서 회사들과 매칭을 시켜줍니다.
      저도 이곳을 통해 받았고요, 나름 제가 원하는 조건과 맞는 회사를 10몇 군데와 진행이 수월하게 된 기억이 있네요.
      아 그리고 취업이 되면 2k를 보너스를 받게됩니다. 아마 회사에서 받은 금액의 일부를 제게 준거 같은데 이것도 쏠쏠하구요.

      • 휴.. 50.***.102.114

        아.. 지금 막 가입해서 resume 업뎃해봤습니다.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Dddd 71.***.206.178

      능력은 있어보이십니다. 그러나 능력좋다고 잡잡기 쉬운건 아닙니다.
      이미지 프로세싱이 곤사쪽에서 많이 쓰이기는 하는데…상업용은 마켓이 좀 좁나요? 제 느낌도 그런거 같긴하드라구요..

      • 휴.. 50.***.102.114

        현재 이미지 프로세싱쪽으론 구지 서치를 전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일단 잡도 없고 PhD만 뽑는 곳이 많으며 중요한것은 거의다 clearance를 요구하더라구요)

        leetcode 랑 CtCi공부하면서 Java로 front-end나 DevOps로 노릴라고 해요~

    • 192.***.55.41

      혹시 그래픽쪽으로 관심있으신가요?

      • 휴.. 50.***.102.114

        뭐 관심이라기 보단 닥치는 대로 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ㅠ

        근데 그래픽스 쪽으론 거의 살짝만 다뤄봐서 (학부시절) 잘 모릅니다.

    • 내가해봐서아는데 172.***.43.118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맞습니다. 훗날 시간이 지나 그때 그렇게 되길 잘했어 하는 날이 옵니다. 이번 한주는 잠도 푹 주무시고 일부러 맛난것도 먿ㄱ고. 그동안 움추려서 가만히 있었다면 기분전환 도 하고 여행이라도 짧게 다녀오고서 다시 고민해보죠.

      • 휴.. 50.***.102.114

        감사합니다. 뭐 기분 전환하러 여행가기엔 제 자식이 이제 막 태어났구요.;;

        여기 집 앞 공원 산책 처음 했네요. 감사합니다

    • ㅇㅇ 172.***.250.77

      우선 힘 내시고… 미국 취직은 완전 네트워킹이라, 특히나 엔트리는 워낙에 경쟁이 쎄서 레퍼런스 있으면 훨씬 쉽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철면피 깔고 주변 친구들한테 자기 회사나 그 친구들 회사에 추천 좀 해달라고 하세요. 실력이 안 되면 이래도 어렵지만 적어도 인터뷰는 따놔야 기회라도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이력서는 기술자들이 보기에도 좋아야겠지만 좀 큰 회사는 어쨌든 HR을 넘어가야 기술자들이 보든 말든 하니까 구직 공고에 나온 키워드 이리저리 잘 끼워 넣으시구요.. 인도 애들이 이런 과장 잘하니까 친구 있으시면 좀 봐달라고 하면 도움됩니다.

      • 휴.. 50.***.102.114

        그랬으면 좋을려만.. 아는 친구가 손에 꼽습니다. ;;

        인도애들이 있긴 한데 갑자기 염치 없이 연락하기가 조금 눈치 보이네요. 하지만 한번 연락해봐야죠..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