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중국인 동료

  • #3681190
    1234 205.***.202.22 622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중국 계 미국인 동료가 있습니다.
    사석에서 가끔 북한에 대해서 또 국제 관계에 대해 저의 의견을 묻습니다
    왜 S.Korea 에 미군이 주둔 하는지 북한이 그것때문에 핵을 포기 하지 않는거 아니냐.
    왜 한미 군사훈련은 하는데, 북한은 미사일 발사 를 도발이라고 나쁘다고 말하느냐 등등..

    오늘은 제가 이친구한테 물었죠. 왜 중국은 러시아 Sanction참가 하지 않고, 오히려 러시아를 원조 하려 하느냐
    우크라이나에 어린아이를 포함 민간들 이 죽어가는 거 보이지 않느냐. 러시아 푸틴을 세계가동조해서 전쟁을 중지 시켜여 하는데
    왜 중국은 오히려 러시아를 돕겠다니,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 물었죠

    이친구 왈, 이 전쟁에는 real evil 이 있다, 그게 미국 이다 하네요. 근데 이친구는 평소에도 미국에 대해 항상 나쁘게만 말합니다
    그래서, 내가 다시 그랬죠. 너 중국계 미국인이지. 너 미국이 그리 밉고 싫은데 왜 여기 살어?

    그냥 점심 식사후 잡담이었습니다.

    • Hmm 174.***.4.217

      중국 사람들 원래 미국 엄청 싫어함
      그렇게 싫은데 왜 미국에 사는지 나도 궁금함

    • 칼있으마 174.***.77.44

      중동에 전쟁이 나고
      미국이 참전해서
      그 나라 민간인 몇 만명이 죽어나가도

      뉴스 한 줄 안 나오고

      미군 한 명이 죽으면 영웅을 만들곤 하죠.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어린이만 사람이요, 인간입니까?

      중동의 민간인과 어린아이가 죽어나갈 때
      님께선 뭘 하셨는지 여쭙고 싶군요.

      나아가

      미국이 싫으면 미국을 떠나라.
      왜 미국에 살면서 미국을 싫어하느냐.

      이 얼마나 단순한 억지논린지요.

      헬조선이라 외치시는 많은 분들에게
      싫으면 한국을 떠나라란 것과 같으니 말입니다.

      개개인의 사고는 그래서 존중되어야고요,

      제가 님에게
      제 사고와 다르다고 욕지거리를 날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함은
      님의 사고를 존중하여야기 때문입니다.~~~

      • Hmm 67.***.17.105

        원글쓴이가 얘기한건
        미국 시민으로 미국 땅에서 살면서, 중국, 러시아 을 옹호하고 미국을 미워하면 왜 여기 사는가..
        라는 말 같은데, 그게 이해가 안가나요?

        한국 헬조선이라고 하지만, 다른 나라랑 비교 해서 다른 나라 편들지는 않자나요.

        너는 그러세요?

    • 탈북형님 66.***.13.27

      그 중국인한테 중국은 왜 탈북자 북송시키냐고…국제사회가 탈북자를 북송시키면 사형또는 고문 등 핍박이 확실하게 증언되고 있어서 위임난민으로 인정하는데 중국은 왜 난민을 본국으로 돌려보내는가?
      real evil은 중국이라고 말해요!!
      90년대 북한에서 300만이 굶어죽어갈 때도 중국은 탈북자 잡아서 북송시켜서 죽게 만들었구,
      반대로 60년대 문화대혁명때 북한은 중국사람 (조선족 한족 상관없이)들이 핍박받아서 북한으로 도피해서 오면 집도 주고 일자리도 주고 살게 해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놈들이라고…
      옛날에 우리 아빠가 (당시 XX시당간부)중국에서 문혁때 도망쳐나온 사람 일자리도 알선해주고 좋은 집은 아니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 살게 해줬죠. 나중에 90년대 중국이 개혁개방되니까 중국국적 회복하고 중국으로 들락날락 장사면서 잘 살더라구요.
      중국사람 대부분 중국의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아는데…(내 주변의 대부분 친구들 포함해서)
      님의 회사동료는 꼴통…(옛날에 대학다닐 때 그런 꼴통 한놈 있었는데…대화가 안통화더라구요.)

      • Hmm 67.***.17.105

        저도 같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중국애들 겉 모습이 비슷해서 친하게 지나다가 조금 깊게 들어가는 얘기 하면, 와.. 이거 전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이렇게 보는 시각이 다른지.. 우리나라 여당 야당 의원들 다투는가 하고 완전히 차원이 다름 꽉 막힘..

    • AAA 68.***.29.226

      중국인들은 공산정부의 세뇌교육으로 사상이 전도되었으며 말이 통하는 족속이 아닙니다.
      심지어 중국으로 합병된 홍콩, 마카오 것들도 조금씩 사상이 변하고 있읍니다.
      상대할 족속이 아님.

    • 우크라 32.***.118.198

      젊은 러시아 여성이 쓴 sns 글에, 어쩌다 자기 엄마의 폰을 보게 됐는데,
      우크라 침공은 미국 때문이라고 썼다며 자기 엄마도 다르지 않다며 꼰대타령을 하데요.
      헌데 같은 생각을 하는 학자 중 시카고대학의 정치학 교수가 있더군.
      이 사람의 논리는, 우크라는 러시아의 뒷마당인데 나토와 미국이 야금야금 러시아에 가까이
      오더니 이젠 우크라이나 까지 나토에 가입시키려 해서 러시아는 우크라를 쑥대밭 만들거래요.
      미국 뒷마당 쿠바에 미사일을 가져올 때 미국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한국이 중국 인접국이라서 중국의 뒷마당 노릇을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틀려 먹었다.

    • 1111 73.***.56.66

      No surprise. Everyone hates everyone as you can even see on this board.

    • Cc 92.***.18.57

      뭐 한국사람이면 다 국뽕에 걸려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나? 귀화했든 안 았든 상관없이.
      특히, 중궈린들은 그런 저런 생각없이 돈벌어먹기 좋은 곳으로 옮겨다니는 것으로 유명하고, 그러니 심정적인 소속감같은 건 아예 기대를 않는 것이 좋을 듯. 그리고, 미국에서 소수민이니만큼 주류사회의 관점을 가지지 못하고 삐딱한 반골(?)정서가 있다고 할까?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고 들어주면 될 듯. 다만, 계속 이야기를 걸어주면 자기편인 중 앎.

    • 진짜 108.***.2.110

      중국이 하도 욕먹다 보니 거기에 또 반발심도 생길거고 중국 언론이 이야기 하면 거기에 또 브레인워시 당해서 ㅋㅋ 저는 그래서 중국애들과 그런 이야기 자체를 안합니다. 그냥 직장이니 딱 직장 동료 수준으로 대하고 중국욕은 다른 미국인 직원들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