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거의 안하는 동료.. 어떡하져?

  • #3752255
    크리스마스트리로 맞아보실래요? 71.***.53.211 4008

    저랑 동료 하나랑 같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개발중에 있습니다.

    개발해야 할 업무중 10개가 있다고 한다면, 9개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중에는 같이 좀 하려고 뭘 시키려고 했더니, 이번 크리스마스때 20명 넘게 가족들 초대해야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준비

    하고 파티 준비로 바쁘다는데.. 어떡하져? ㅎㅎ 매니저는 사실 처음에는 일 안하는 저 동료가 저와 같이 일 하면서 이것저것 좀

    알려주길 바랬던거 같은데, 실상은 제가 거의 리드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 매니저도 이미 제가 거의 다 하는걸 아는거 같고, 멘

    토로 있는 시니어 엔지니어 대충 이 상황을 아는거 같습니다.

    Be nice 하게 행동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실속은 챙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ㅎㅎ

    • 2323 24.***.141.166

      동료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 크리스마스트리 망치 71.***.53.211

        남자입니다

      • 뜬금없이 71.***.209.29

        ㅋㅋㅋㅋ 뜬금없이 이게 첫질문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두 윗 상사에게 님이 뭘하고 있는지 이멜로 보고하세요.
      가령 이번주에 내가 이래저래 했다 그래서 답이 이래저래 나왔고 그래서 다음에 이래저래 내가 할 계획이다.
      현재 내가 진행하고 있는 것은 이래저래이고 혼자서 하려니 시간이 빠듯한 듯 싶다 그러니 이해 바란다…

    • 지나가다 73.***.228.208

      동료가 일하고 안하고는 그 동료의 메니저가 책임지는 겁니다.
      동료가 일 안한다고 님께서 왜 힘든가요?
      주어진 deadline 때문이라면 project schedule 초안을 만들어 보길 권합니다. Excel 같은 거로.
      그리고 미팅에 관련자와 메니저를 같이 불러 놓고 정해진 일들을 같이 배분하세요. 차후에 상대방이 특정 일을 제때 못해서 님의 일을 할 수 없을 때는 이 이유를 메니저에게 알리고 메니저가 알아서 처리하게 하세요. 님에게 하라고 하면 그 일을 하나씩 해 나가면 됩니다. 대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deadline을 늦춰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resource를 더 붙여 달라고 해야죠. 메니저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니저와 같이 일하세요.

      • ㅇㅈ 71.***.209.29

        ㅇㅈ 매니저한테 말하고 다음에 셋이서 미팅해서 일나눠요

    • ㅎㅎㅎ 71.***.95.47

      그냥 하세요. 기록은 히고. 억울할거 없어요.

    • ds 174.***.110.30

      그냥 자기가 하는거 딱 기록하고 매니저랑 1:1때 넌지시 얘기하면 됨. 오바해서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일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아니라 그냥 딱 적절한 선을 지키면 됨 그럼 알아서 해결됨 십중팔구.

    • ma 76.***.77.3

      간단하게 본인이 한일을 자세히 적어 보내고 나중 연봉협상시 강하게 애기해서 10%이상 받아내세요
      아마 그걸 주기위해 매니저가 일안한사람 짜를수있죠

    • 1234 72.***.123.48

      Be nice는 무슨
      그냥 mean하게 일 개떡같이해서 workload가 너무 많다 매니저한테 3번만 말하면 짤립니다

    • 172.***.184.180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위에 답글들 처럼 메니져하고 상의하면 됩니다. 그런데 연말에 크리스마스 준비한다고 가족이 바쁜거 그냥 일반적인것 아닌가요? 저희 회사는 아예 이번주부터 내년 까지 그냥 회사 문닫습니다. 년말입니다. 그냥 남들 쉴땐 님도 좀 쉬세요. 메니져도 아니면서 무슨 동료가 년말에 일을 않한다고 그리 고민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크리스마스트리 망치 71.***.53.211

        쉴 수 있죠. 근데 본인이 할건 하고 쉬어야죠. 누가 쉬지 마래요? 님은 님 쉰다고 님 하는거 다 버려두고 휴가 가시나요?

        뭔 또라이 같은 소리를..

    • 1 24.***.145.21

      이미 매니저가 다 알고 있다면 원글님이 더이상 할수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만일 지금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주당40시간을 지속적으로 넘겨 계속 초과근무를 해야 한다면 이를 보고하고 연봉인상을 요구하는 정도 뿐입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일 안하고 돈버는게 배아프시면 다른 팀 혹은 다른 회사로 옮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매니저를 건너뛰고 그 위 시니어매니저와 직접 얘기를 해야하는 경우는 바로 위 매니저의 확실한 비리를 보고하는 정도 외에는 없습니다. 그 외에 모든 일은 모두 직속 매니저 소관입니다.

    • 유학 97.***.64.183

      감정적으로 대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동료와 싸우거나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윗 매니저가 이상황을 정확히 인지하는게 하실일입니다.
      90% 원글님의 실적이란것 주지시키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필요 없습니다.

    • 찐찌 172.***.248.224

      졸라 열받갰다.

    • 미국 152.***.235.188

      indian ?

    • 오지랖 73.***.4.214

      감정적이 되는 순간 똑같이 문제아가 되는 겁니다.
      주어진 시간내에 할 수 있는 만큼 처리하고 매니저에게 보고하면 그만.
      그 동료에게 짜증은 절대 안됩니다.
      짜증내는 순간 그 동료가 아니라 원글님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직원이 되어버립니다.

      문제는 매니저에게 보고했는데도 매니저가 관리를 안하는 경우겠네요.
      이직해야죠. 이직을 못하면 참고 다니는 거고요.

    • 지나가다 73.***.228.208

      일은 90% 이상 더 열심히 더 해놓고 동료에게 눈치 주거나 짜증 내는 순간 그 동료가 이 사실을 바로 메니저에게 보고 해서 일을 더 열심히 한 사람이 위험에 처해서 HR에 불려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죠. 동료와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 할 일만 하면 됩니다. 더 나이스하게 할 필요도 화낼 필요도 없는 것이죠. 일 잘 안하는 그 동료가 매니저와 잘 커뮤니케이션해서 승진도 하고 님의 메니저가 되는 수도 있습니다.

    • 00 38.***.241.66

      기본적으로 회사에선 내 이야기만 하는겁니다. 쟤가 어째저째 하지말고 내가 이것을 하고 있다에서 끝내야 나도 편하고 위도 편하고. 일 안하는 애는 일 외에 뭔가가 있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어찌나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은지. 관심 끊고 내것만 한다. 그 사람일을 오지랍으로 대신해주지 말고. 에구 답답해라. 그리고 좀 해주면 어때? 어자피 회사 시간내에 회사 리소스로 돌아가는건데 월급 루팡보다 일 더해주면 좋고 하다보면 다 태가나고, 보스가 그런거 안중에도 없으면 어자피 나가리고, 회사가 그런거 인정 안해주면 다른데 가면 그만이고…열린 마음으로들 삽시다.

    • 지나가다 216.***.19.212

      팀프로젝트를 할때는 첫째로 서로해야할 일을 분배해 spreadsheet에 적는다. 그후에 정기적으로 status report를 윗사람에게 이메일보고 하면됨 모든 팀멤버 cc해서…. 이게 조직에서 일하는 방법임.

    • ddty 24.***.82.133

      request extra help for the projects.

    • K UI 112.***.214.189

      연말에 왜 일을 열심히 하나요. 제 생각에도 가족과 크리스마스트리 만드는게 더 중요해 보이는데요.

    • 1 24.***.145.21

      매니저 위 시니어매니저나 디렉터는 기본적으로 매니저 편입니다. 어설프게 건드렸다가는 아예 끝장이 나는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