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에서 제 개인 컴퓨터가 얼마나 감시를 받는지요?

  • #103759
    349 67.***.210.122 19292
    제가 non IT 분야라 컴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조그만 회사인데 +/- 25명 정도 됩니다.

    윈도우즈 7 을쓰는데

     

    탐색기 트리의 사용자 이름밑에

     

    Application Data

    Cookies

    Net Hood

    PrintHood

    Send to

    Start Menu

    Templates

     

    이것들은 제가 접속이 안됩니다.

    제가 회사에서 곰플레이어를 쓰는데요. 그걸로 플레이했던 화일들 기록이 남을 수 있는지요? IT 가이, 또는 보스가 얼마나 디테일하게 직원들의 컴퓨터 용도를 알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76.***.78.19

      저도 아이티 가이는 아니지만,

      알려고만 맘먹으면, 모조리 다 알수 있는듯 합니다. 님이 어느웹싸이트를 드나들고 이런거는 웬만한 스파이웨어도 다하고, 모니터 자체를 실시간으로 님이 보는걸 그대로 다른 모니터로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도 아이티 가이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근데 쓸데없이 아이티가이에게 비싼 월급주면서 직원감시하는 회사가 아이러니.

    • 구름 107.***.216.8

      저도 아이티 쪽은 아니지만, 많은회사들이 머니타링 한다고 들었는데요. 키로거라는(일종의 스파이 애플) 을 통해, 타자 하나하나 치는 것도 다 알 수 있답니다. 바이러스가 아니고, 보안에 빈감한 중소 회사들은 이미 깐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불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뭏든, 조심하세요. 전 그말 듣고 아예 일 외적인건 회사에서 안 하게되더군요.

    • 회사 컴 98.***.250.81

      회사 네트웍 안 쓰고 집에서 회사 컴 쓰는 경우는 어떤가요? 그래도 기록 남기는 프로그램이 작동해서 모든 걸 남겨놨다가 나중에 회사 네트웍에 접속할 때 모조리 전송하게 되는 건가요?

      특별한 프로그램이 눈에 안 보이는데, 어딘가 몰래 숨겨놓은 걸 수도 있나요?

    • ISP 72.***.141.205

      으흐흐흐… 제가 이번에 CFTC 감사를 받게 되서, 이걸 그대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만,

      정말로 회사에서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 내용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다 올린 글 내용 까지도 다 백업해서 가지고 있더군요.

      블랙베리에서 쳇 한 내용, 보이스 메일, 전화 내용 모두 다 백업 되어 있던거 같더군요.

      이거 뭐니 물어 보길래, 응 한글이야 그랬더니

      뜨아~ 트랜스레이터를 하이어 했는지, 그말 듣고, 정확히 3일뒤에 저한테 와서 이런 이런 내용

      왜 지우고 그랬니 이런걸 물어 보더군요. (저희 policy에 트래이딩에 관한 데이터를 retain 해야 하는 policy가 있습니다.)

      하여튼, 여러분 뒤에는 빅가이가 항상 와칭 한다는 사실만 염두해 두시면 됩니다.

      • 1 75.***.93.243

        그런 회사 안가고 싶다. 무섭다. 챙피한건 둘째치고. 저런 회사한테는 챙피할필요도 없겠어.

      • 1 75.***.93.243

        ISP님의 댓글들이 왜 그동안 젠틀했는지 이유를 이제 알겠어..ㅎㅎ

    • Mohegan 20.***.64.141

      예를들어, 며칠전 한국에서 감사원이 국책기업 직원들의 근무시간 중 증권거래를 적발했지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 거래했던 내용이 고스란히 남았던 겁니다. 어쨋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일은 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그러니 회사의 컴으로는 빌미가 될 일은 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 74.***.122.233

      회사 네트웍에서 동영상을 다운 받든지 아님 실시간으로 보게되면
      동영상 내용은 회사가 모르더라도 어딜 접속하는지는 다 기록에 남습니다.
      이정도는 모든 회사가 감시하는 내용이고 보안에 민감한 회사는
      마음 먹기에 따라 그 내용을 저장할수도 있구요

      그러므로…

      왠만하면 야동은 집에서…

    • 141.***.232.207

      10여년 전에 IT 분야 시스템 관리를 하면서 전 직원들 네트웍 tracking을 monitoring 해서 보스에게 보고하곤 하던 기억이 나는 군요.

      어느 직원이 어느 사이트 어떤 내용을 보고 있는지 다 파악이 됩니다. 실시간으로 모든 사용자들의 참조 내용을 보면서 혼자 웃을때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나온 보안 소프트웨어는 예전보다 좀더 자세하게 monitoring 된다고 생각하면 회사내에서는 가급적이면 사적인 인터넷 사용은 금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SFBay 99.***.69.4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도둑질에 가깝게 여기고 (표현이 심했나요?), 또 productivity 이유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legitimate하다고 회사측에서는 주장들 합니다. 대부분의 IT policy 측면으로보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모두 회사의 재산이므로 당연히 보호해야하고 보안측면에서도 당연히 보호를 하게되어 있습니다. (지적재산, SOX같은 정부 regulation 그리고 바이러스, 해킹방지등).

      옛날에 일했던 한 회사에서는 한 매니저가 의심스럽다고 모니터할수있게 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 매니저의 스크린을 그 보스가 언제든 볼수있게 해 준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사자는 모르지요. 또 방화벽에서 점심 시간과 break 시간외에는 업무외의 사이트에는 접속 못하도록 하고 의심스러운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기록에 남기도록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다 그만둔 적도 있습니다. 너무 비싸서. 또 한번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패턴이 좀 이상해서 하루종일 그 유저의 컴퓨터에 들락날락하는 모든 데이터를 기록 해서 훓어 본 적도 있고요. 하루중 거의 대부분을 친구들하고 채팅을 했더군요. 해킹툴 비슷한 것들이 있습니다. 컴퓨터에 인스톨하지 않아도 네트워크상의 모든 데이터를 모니터합니다. sniffing이라고. 그래서 컴퓨터자체에는 아무 trace가 남지않고 유저는 절대로 알 길이 없습니다. 한번은 의심스러운 컴퓨터 패스워드를 깨고 들어갔더니 야동이 잔뜩 있어서 재미있게 본 기억도 나네요. 위엣분 처럼 그냥 혼자 웃었죠. ㅎㅎㅎ

      애들 학교와도 연락해야하고 친구들한테 이메일도 주고받고 이런일을 업무시간에 짬짬이 하는것은 그리 문제될 만한것 없을 겁니다. IT 부서 사람들도 사람이고 같은 직원인지라 상식적인 선에서 넘어가줍니다. 나중에 누가 물으면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을것 인가 스스로 물어보고 자신없으면 자제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원글 72.***.157.246

      답변 감사합니다. daily show e01.avi 를 —-> English Voca.mp3 로 바꿔서 쓰면 될까요?
      조그맣게 띠워놓고 일하려 했더니 살짝 신경쓰이네요. 일이 한가 할때는 그다지 집중을 안해도 되는 반복작업이라..^^; 공부도 할겸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