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세무사 시험이 회계사시험보다야 쉽다고 하지만 이도 역시 한국에서는 고시의 하나입니다. aicpa보다는 역시 훨씬 공부의 양이나 시간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풀타임으로 최소 일년은 공부하셔야 하고 아시겠지만, 미국처럼 절대평가가 아닌 인원을 정해놓은 시험이므로 다른 사람을 제쳐야 한다는게 어마어마한 차이죠.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계획하시길.. 시험도 한국에서만 봐야하는데 어떻게 세무사무소 차려서 귀향한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회계사 시험합격하면 세무사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던 제도는 없어졌습니다.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으려면 한국회계사 시험과 별도의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세무사 시험합격해서 사무실만 오픈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속된 말로 돈이 되는 고객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국 회계사입니다. 요즘은 전보다 (저는 20년전에 시험합격) 좀 쉬어 졌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고시중 하나라 들었습니다 (후배들.. 쉽지 않다는 이야기겠지요). 저는 미국에 와서 MBA 공부 끝내고 cpa마저 공부중 입니다 (영주권이 4개월만에 나와서..) 근데 한국 회계사는 시험만 붙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인맥 학맥등이 있어야 FIRM에 들어가고 (나이가 많으면 거의 쉽지 않겠지요. 졸업자들이 많아서) 회계사무소 차리시면 낮에는 회사마다 가계마다 찾아 다니시면서 세일하셔서 클라이언트 많이 늘이셔야만 밥먹고 삽니다.
저희 친구들 대학졸업후 곧 장 회계Firm들어가서 40대에 파트너 된 친구들 빼고는 자기 사무실 가진 친구들 밥먹고 살기 어려운 친구도 있습니다.
간단히 한국은 학맥, 인맥, 기타 가지고 먹고 사니, 멘딩하시면 쉽지 않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