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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14:06:23 #168953고민남 198.***.126.85 11534저는 유학생이고 캘리포니아에서 회계학으로 학부를 마쳤고 영어는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하는 편입니다. CPA 시험은 지금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 동부쪽 학교의 회계학 석사 어드미션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약 20일 후에 동부로 떠날 예정이었으나학부 동기 녀석이 캘리포니아 로컬 회계법인에서 자리가 하나 났는데 일해볼 생각이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이 회계법인은 미국에 나와있는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감사를 하는 펌인데 직원들은 모두 한국 분들이라고 하네요. 그곳에 계신 파트너 분들은 빅4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계시고 모두 베테랑 분들이라고 합니다. 저의 목표는 빅4에 입사를 하는건데 동기녀석 말로는 이 회계펌에서 경력을 쌓으면 2,3년 후에 기회를 엿보다가 충분히 빅4로 이직이 가능할것이라고 하네요. 월급은 얼마 안되지만 경력은 확실하게 쌓을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캘리포니아에 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에 동부의 회계석사 진학을 하면 빅4 리크루팅의 기회가 주어지며 졸업후 영주권 스폰을 받을 경우 석사는 2년정도 밖에 안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사는 5년정도 걸린다고들 하네요)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빅4 취업을 성공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접근성이 중요한 회계취업의 특성상 저는 뉴욕시티에서 근무를 하게 될거 같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대도시의 번잡함과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할거 같네요.요점은.. 저는 빅4 취업이 목표고 미국에 남아서 살고 싶은데. 로컬 회계법인에서 경력쌓으면서 빅4 기회를 엿보는것과 회계석사 진학해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빅4 취업을 노리는것 중 어느것이 더 저에게 가능성이 있을까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불쌍한 유학생 돕는다고 생각하시며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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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4.***.110.154 2013-07-1714:20:29
학부중 빅4에서 인턴 경험 있나요?? 석사한다고해도 아무 인연없는 사람을 안뽑습니다. 석사중에 하면 된다고요?? 님말고 다른 친구들은 학사때부터 해서 이미 잡 오퍼 받고 석사 하는 애들 많습니다. 제 생각엔 플랜만 있고 행동은 없는 케이스이신거 같은데 그냥 로컬 펌에서 경력이나 쌓으세요. 그리고 빅4가 시티에만 있는게 아니라 미국 전지역에 있어요. 캘리에도 빅4 많이있습니다. 뉴욕온다고해서 님이 HQ갈거 같진 않구요. 조금 mean하게 말씀드린감이 없지 않지만 현실을 깨우치시라고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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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that 74.***.186.249 2013-07-1716:55:24
동감합니다. 요새 학생들 멘토를 하는데, 괜히 마음상할까 봐 좋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런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원글님도 다른 유학생들처럼 우물안 개구리이네요. 동부에 가면 리쿠루팅이 더 많이 들어올 거라는 생각이. 항상 댓글로 들어 오는 것이 cpa exam하지 말라는 것인데도 그얘기도 하고–.
세군데 인턴했습니다. – 조그만(다른데도썻지만) 5-20명일하는 local firms에서 세번 일하고 들로이트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력서에 그걸 강조하지 못하는 것은 본인의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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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7.221 2013-07-1803:18:00
CPA exam 하지 말라는것이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더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왜 하지 말아야 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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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that 74.***.186.249 2013-07-1814:10:21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빅포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충고를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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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6.85 2013-07-1823:58:33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았습니다. 근데 미리 해놓는다고 안좋을건 없다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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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42.***.127.139 2013-07-1714:27:11
님의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학부중에 빅4 인턴은 못했습니다. 그대신 다른회사 인턴 경험은 세개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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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129.***.4.230 2013-07-1714:53:03
석사를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다 영주권 2순위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저라면 경력을 쌓으면서, 지금 계신 곳에서 석사를 파타임으로 하겠습니다. -
Canadian 62.***.150.52 2013-07-1714:58:32
이미 이 게시판에 여러 번 올라 온 이야기지만 간략하게 다시 말씀 드리면 빅 4 입사 기회는 재학 중 인턴을 해서 입사 하는 campus recruiting 과 경력을 쌓고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대학원을 진학하셔서 거기서 인턴을 가시는 것도 한 방법인데 한가지 기억하셔야 할 것이 빅 4에 입사하셨을 경우 회계 법인에서 영주권을 sponsoring을 해 줄 때 고민님이 석사 학위 소지자라 할지라도 2순위가 아니라 3순위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2순위는 영주권 지원자의 자격 뿐이 아니라 그 지원자의 position이 서로 충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님이 대학원 졸업 후 입사 하셔서 2년 정도 후에 시니어 되시고 3년 정도 후 빠르면 2년 후에 메니저가 되었을 경우 어떤 firm을 2순위를 지원 해 주고 어떤 firm은 3 순위로 하고는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빅 4 진출만이 꿈이라시면 상관 없지만 그 후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으시려고 하시면 이 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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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7.221 2013-07-1803:20:13
펌마다 정책이 조금 다른가 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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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76.***.233.20 2013-07-1802:50:08
저는 회계학 석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로컬 회계법인 게다 한국계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LA쪽 한국계회계법인은 정말 박봉에 노예처럼 일해서..대부분 라이센스따려고 프랙티스하려고 참고 1,2년만에 그만두는 사람이 허다합니다.하기 나름이라고 제가 아는분은 한국에서 유학으로 회계학 석사과정 와서 좋은학교라 그런지…빅4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미국에서 인턴경험 없었지요. 그런데 opt라서 후에 비자나 영주권 스폰을 안해줬는지 로컬 cpa firm으로 옮기긴했더라구요.
그런데 그렇더라도 여기서 좋은점은 그분의 이력서에 좋은 회사에서 일한것이 들어가면 몸값도 달라질수 있고 나중에 다른 회사 들어갈때 도움됩니다. 그리고 client들도 좀더 신뢰하게되는 경향이 있지요.
예를 들면 Ernest & Young다니다 온사람을 사람들은 ex-Ernest & Young으로 부를정도로 항상 따라다녀요.
그런데 로컬 경력쌓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좋은 회계법인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릴때 들어가는게 나이들어서 경력직으로 옮기는것보다 쉽습니다. 빅펌에서 경력직 뽑을때 아무래도 좋은회사에서 일한사람을 뽑기도 하고…
외국회사들 리쿠르트할때 좋은회사에서 일했으면 일단 인터뷰기회주고..이전 회사 경력 엄청따지거든요.만약 한국기업 상대로 하고 한국사람들과 계속 일하고 싶으시면 지금 오퍼받은대로 가시구요.
그리고 동부쪽 특히 뉴욕쪽이 직장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큰회사들이 많고 특히 금융기관은…
회사는 첫단추를 잘 끼우는게 중요하기때문에
생활비와 학비때문에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지금의 오퍼는 제가볼때는 회계학 석사하고 나서 빅4에 못가더라도 들어갈수 있는 회사정도의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지금 당장 빅4에서 오퍼가 왔다면 회계학 석사를 포기하겟죠.
동부에서 졸업하시고 순수외국계 회사 못가면 KPMG Korea나 PWC Korea 뉴욕지사에서도 채용이 종종 있으니 그런데라도 가면 됩니다…본인이 좋은 이력과 조건에서 일하고자 하신다면 미래에 투자하시고 아니면 그냥 일시작해서 경력쌓는게 낫겠구요.
그리고 석사의 경우 2순위로 들어가면 요즘 영주권 1년이면 나옵니다. 좋은회사면 더 빠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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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4.***.110.154 2013-07-1803:27:05
글쎄요 전 동부에서 빅4 가장 많이 배출하는 타켓스쿨 중 한군대 출신인데 학부때 빅4 인턴 경험 없으면 어카 석사로 온친구들 빅4 가려거 별짓을 다해도 힘든 경우가 많더군요. 그 주변에 계신분이 빅4 갔다가 h1b 못받으신건 그분이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빅4가 미국내에 h1b가장 많이 스폰해주는 기업 10위안에 다 포진해있습니다. 그리고 빅4에서도 왠만큼 못하지 않는 이상 다 오퍼 해주구요. 아마 그분이 다른데 가면서 조금 보태서 뻥튀겼을 경우 일 거 같네요. 그리고 회계 포지션은 뉴욕에 엄청나게 캘리보다 많지도 않네요. 단지 금융업이 발달했을뿐이지 대기업이나 IT는 캘리 및 타주에 훨씬 많지요. 그리고 뉴욕 금융쪽은 들어가기 박터집니다. 현재 월스트릿에 진출한 한인 혹은 교포 숫자가 고작 250여명에 불과합니다. 중국은 1700여명이구요. 빅4는 학부때 빅4 인턴을 더 많이 value합니다.좋은회사 기회는 많지만 그만큼 들어가려는 사람도 넘치는곳이 뉴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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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76.***.233.20 2013-07-1805:05:42
제가 말씀드린 분은 그당시 회계학석사 랭킹 1위인학교 나왔고 좋은회계법인 간것 확실해요. 아주 오래전 일이죠. 10년도 더됬어요. 그때는 빅5였고…지금은 없어져버린 회사구요. 왜 1년만에 나온진 모르겟지만..영주권안해줘서인지..잘린건지..본인이 옮긴건지 모르겠지만..그당시에는 외국인한테 영주권스폰 잘 안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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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76.***.233.20 2013-07-1808:52:48
님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데요.
뉴욕도 경쟁이 세지만 캘리포니아도 세긴 마찬가지입니다.
게다 잡오프닝이 더 적으니…
저는 뉴욕에도 살아보고 지금은 캘리포니아에 있어요.
고민님의 경우 단지 빅4가 목표이시면 다를순 있지만..
평생 회계펌에만 있지 않을수도 있고 금융기관이나 다른회사의 회계포지션으로 들어갈수도 있으니..그런면에서 뉴욕이 더 기회가 많은것이고..
캘리포니아는 샌프란시스코 말고는 금융업이라고는 주로 commercial bank하고 부동산, 몰기지쪽이고 동부는 이것에 증권, 투자쪽까지 더 금융권이 발달되있어요.
IT쪽이야 서부가 당연히 그렇지만..
금융권은 서부가 별로 할일이 많지 않습니다.
회계사무실은은 캘리포니아도 많긴하지요.
그런데 확실히 양쪽 다 살아보니 it이공계말고 비지니스, 금융권은 서부가 더 잡마켓이 좁아서 말씀드린거예요.
뉴욕은 세계적 금융도시이고 패션도 발달했고..많은 다국적기업이 진출해있고 여하튼 캘리포니아보다 잡시장이 큰건 사실이예요.
LA보다 뉴욕이 회사가 더 많은건 사실이구요. 회사 규모도 더 크지요.
제경험에 의하면 뉴저지, 뉴욕 등 동부쪽이 회계,재무쪽 잡오프닝이 더 많습니다.뉴욕 당연히 치열하지만 제가 아는 분들은 거의 다 어떻게든 직장 잡고 다니고 있구요.
솔직히 능력되는 사람은 어딜가도 기회를 잡기때문에 서부든 동부든 상관없지만..제경험에 비추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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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7.221 2013-07-1803:38:34
진심어린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빅포에 몸담고 계신가요? 저도 님의 생각에 동의하는데요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이 로컬 펌에서 약 2,3년 정도 일을 하면 경력직으로 빅4 이직할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지만 이 로컬펌이 빅4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수 있다면 2,3년 정도 투자하는것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많이 되고있네요. 저에게 가장 좋은 길은 님의 말씀처럼 석사후 빅4를 가는것인데 경기가 미세하게나마 회복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유학생의 취업율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 돌아서 가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지금 반반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되네요. 제가 네트워킹을 활발히 하고 학점관리 잘하며 CPA를 땄다는 전제하에 석사 입학후 빅4 취업을 노리는 편이 더 나을까요? 한국계 로컬 회계법인에서 2,3년 정도 후에 빅4 이직하는것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쉽지 않은건가요? 한번더 선배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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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76.***.233.20 2013-07-1805:03:16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
왜냐면 아무리 빅포 들어가기가 어렵다해도 들어가는 사람은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회계학 석사를 하진않고 mba를햇는데 나중에 그것도 할걸 그런생각들었고..회계학 석사하고 빅4들어간 사람을 봐서…그리고 아는 사람들 다 학부 졸업하고 곧장 빅4들어가거나 mba졸업하고 가거나 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큰회사 다니다가 작은 회사로 옮긴경우가 많아서 작은 회사에서 빅포로 간경우는 못본것 같은데…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위에 어떤분이 로컬에서 인턴하고 빅포로 갔다고 햇는데 그건 학부졸업하고 간거 아닌가요.
저도 cpa시험 패스했는데 아직 라이센스는 없는 상태입니다. 뉴욕에선 금융권에 있었구요.
제 아는 분들은 KPMG Korea나 Pwc korea가서 비자스폰받은 사람도 있구요.그런데 지나가다 님 말처럼 동부에서 좋은 학교 회계석사해도 빅4 가기 힘든것 사실입니다. 그것도 본인 능력이겠지요. 제가 아는분도 아주 잘된케이스였어요. 많이 뽑지도 않기때문에 게다 유학생이었고..
요즘 잡마켓이 어려우니..그렇지만 캘리포니아도 어려운건 마찬가지구요.
어차피 리쿠르팅할때 회계학 석사출신을 다 뽑을순 없지 않겠어요.
그러니 석사들끼리 경쟁할테고..그럼 결국 본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니..
회계학 석사햇다고 100프로 빅4들어간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지요.
그렇지만 본인의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는 주어질테니..그 인터뷰기회를 잘 잡아서 성공하면 꿈을 이루는것이고..안되면 그때 로컬 펌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었던겁니다.
빅포 들어가는게 하늘의 별따기이고 다른 사람들이 안됬다고 지례 겁먹고 포기할 필요도 없는것이구요. 그럼 고민님이 그냥 꿈을 접어야하는 상황인거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학부때 인턴 안한 사람은 빅포를 접어야하는데..그건 회사의 선호사항이긴해도 필수사항은 아니지 않을까요. 어디든 예외는 있는거구요.그런데 빅4에 들어가는것도 어렵지만 들어가서도 일하는게 쉽지 않다고 듣긴햇어요. 학부출신에 영어는 거의 네이티브인 사람이 E&Y들어가서 2년만에 매니저됬는데 7만불대 연봉 받고 있었고..야근도 많이 하더라구요.그게 몇년전이니까 요즘 급여는 물가상승때문에 더 높겠지만.. 그러니 들어가서도 일은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회계학 석사는 일리노이하고 택사스 오스틴을 많이 가서 여기 서부사람들은 일리노이로 많이 가기도해요. 저 아는분들도 회계사하다가 가신분도 있고..
인턴경험이 없어서 걱정이면 직장경력을 쌓고 1-2년 후에 회계학 석사하고 빅4에 도전해보는것도 한 방법이겠구요. 그럼 그때 입학허가서 다시 받아야하는지..아님 연기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뭐든 열심히 하시면 길이 열리니…
도전해 보시고..
만일 지금 로컬을 다니신다해도 개인차가 있으니 나중에 빅펌에 못들어가리라는 보장은 없는것이죠. 어차피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고 못갈 사람은 어떻게 해도 못가겟지요. 모든일에는 예외도 있는법이고..그런데 제가 빅4 경력직 채용에 들어가보니..대부분 경력요구하는것이 2-3년의 단기가 아니라 적어도 5년이상 그런식으로 한분야에 오래있는 사람을 찾더라구요. 그러니 회사다니다 옮기실거면 경력을 많이 쌓으셔야 할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학사나 석사나 캠퍼스 리쿠르팅이 있어서 학교졸업하기전에 그나마 인터뷰기회가 더 많은것 같아요. 회사 다니다 옮길때는 경력직 채용이라 반드시 오프닝이 있어야 갈수 있지만…캠퍼스리쿠르팅은 매년 하는것 같고…기회의 차이이겠지요.
그리고 영주권경우에 석사 2순위로 들어가도 포지션과 급여가 맞아야합니다. 예를 들면 2순위에 맞는 회계사직책이 Sr. accountant인가 그럼 58000불정도 책정되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여기 한국계회사는 그런것쯤은 다 맞춰주는데(영주권신청시) 외국계는 어떤지 모르겟어요.
똑같은 공부를 하고 학교를 나와도 사람마다 다 똑같이 되지 않는것은 다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생각은 참고일뿐이고..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지요. 운도 따르구요.
꿈이 크면 새로운것을 도전할때 리스크도 감수하셔야하고..아니면 안정적인것을 원하면 평범하고 소박하게 사는것이구요. 저도 뉴욕갈때 사람들이 다들 취직안될거라고 했는데 잡오프닝도 없는 회사에 막 레쥬메내고 열심히 해서 운이 따라서 채용된적도 있구요.
그러니 정말 여기서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거 다 소용없을수 있어요.
아직 젊으니 기회는 많으실거고..그저 본인 내키는 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고민 142.***.127.139 2013-07-1807:39:11
선배님의 조언 새겨 듣겠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고 또 읽었네요. 꿈이 크면 리스크도 감수해야한다는 말씀이 가장 와닿네요. 글을 통해서 얼마나 열심히 사셨고 어떤길을 걸어오셨는지 보이네요. 존경합니다. 고민이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결국 가장 중요한건 저 자신의 자세와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인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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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108.***.137.150 2013-07-1805:18:04
여러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셨네요..
아무래도 제일 궁금하신게 로컬 한인타운 회계법인서 Big 4 진출이 가능한가 인데..
제 주위 케이스만 보면 가능은 합니다만.. 아주 드문 경우고 운도 따라줘야 됨은 확실합니다..
확률적으로만 따지면 회계석사가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아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이 CPA 패스는 별 필요없다고 하신거 사실입니다,
경력직이 아니고 “신입”일때야 아무도 CPA 패스했는지 안했는지 신경안씁니다.
다만 만약 한인 회계법인에 들어가신다면 후에 경력직으로 지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CPA를 패스하셔야겠고.. 회계석사를 선택 하신다면 학점과 인턴, 다른 과외활동에
더 중점을 두시는게 좋겠네요.현재 학부 졸업하고 Big 4에서 일하고 있구요.. 학부때 Big 4 인턴 경력은 없었지만
다른 회사에서 4개정도의 인턴을 했었네요. 더 궁금한거 있으심 밑에 댓글 주세요.-
고민 142.***.127.139 2013-07-1807:56:47
로컬에서 빅4 진출이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 어려운 일이였군요.. 감사합니다. 아.. CPA 필요 없다는게 그런 뜻이였군요.. 이제야 이해가.. 저는 시기상 CPA를 해야 되는 시기였고 미리 해놓는다고 안좋을건 없을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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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105.197 2013-07-1807:26:31
근데 그 로컬회사는 어드미션 받아 놓으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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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76.***.233.20 2013-07-1807:44:33
제가 친구한테 물어보니 로컬 한인타운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big4진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네요.
경력직의 경우 거의 기고 나르는 사람들이 지원해서 로컬 경력은 별로 쳐주지 않나봐요. 좋은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을 스카웃하는지 여하튼…로컬에서 경력쌓아서 빅포로 가기는 힘들다고
빅포 진출은 거의 학교 졸업과 동시에 캠퍼스 리쿠르팅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유일하다고 보면 된데요.
그리고 학교에서 여러명 뽑아도 막말로 1,2년쓰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대요. 정말 일 잘 하는 사람만 남기고…
전에 E&Y에 40세가 신입으로 들어온적이 있다고 놀랍다고 누가 말해준적이 있긴하지만..
나이들어서 들어가는건 힘드니..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기회를 잡으시길 바래요.로컬에서 조금 일하시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빠른시일내에 회계학 석사해서 빅포 인터뷰기회잡아서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컬 경력은 나중에 라이센스딸때 프랙티스에는 년수가 도움되겠지만…빅포를 위한 경력으로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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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6.85 2013-07-1900:03:43
이직을 하는게 그정도로 힘든줄은 몰랐네요.. 친구분한테도 물어봐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결정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아무쪼록 하시는 일 잘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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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72.***.135.87 2013-07-1817:31:20
경험자로 한 말씀드리지요.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한국계 로컬 회계법인에서 빅포로 들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이 옵션은 사용하지 마시길…………………-
고민 142.***.127.139 2013-07-1819:51:53
한국계 로컬 회계법인에서 빅4 Korean Practice로 가는것은 가능성이 있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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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72.***.135.87 2013-07-1820:24:38
빅포의 Korean Practice의 자리는 얼마 없는 반면, 한인 회계법인에서 경력 2~3년 된 사람의 숫자는 많습니다. 한인 회계법인에 신입으로 들어갈때, 한인 회계법인에서 오래 일하려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다 같은 마음으로 들어가지요. 경력 2~3년 쌓고 빅포나 좋은 외국회사로 들어가려고 하지요.
길게 더 말씀드리고 싶으나, 시간 관계상, 그냥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한인회계법인에서 빅포 Korean Practice 들어가는 것은 매우 아주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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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160.***.20.253 2013-07-1820:25:59
원글님이 윗분들 조언 가운데에 가장 중요한 사항을 놓치셨습니다.
“빅4 경력직 채용에 들어가보니..대부분 경력요구하는것이 2-3년의 단기가 아니라 적어도 5년이상 그런식으로 한분야에 오래있는 사람을 찾더라구요. 그러니 회사다니다 옮기실거면 경력을 많이 쌓으셔야 할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 문장 입니다.
즉, 경력직으로는 한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들어 갈수있는데,
아쉽게도 님이 그렇게 바라시는 한인 회계펌이 님을 빅4가 요구하는 한분야의 전문가로
키워 줄 수 있는지 부분을 생각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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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6.85 2013-07-1900:01:27
로컬이더라도 그곳에 계신분들이 빅4에 오래동안(20년이상의 베테랑 분들) 몸담은 경험이 있으셔서 일은 제대로 배울수 있을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네요.. 한국말을 많이 쓰게 되겠지만 감사를 나가서 하는일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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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덥 65.***.48.197 2013-07-2006:15:10
로컬 클라이언트나 파일들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않잖아요, 그러니까 industry전문가같은 경력을 쌓기에는 많이 힘들거에요. 로컬펌들보면 NTR, 감사, 세무정리같이 자잘한것들을 다 하니까… 전체적인 이해력, integration은 좋아도 전문성이 떨어져요. 빅포에 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인맥인거같긴해요. 빅포 친구들이 추천만해줘도 (요즘은 다 온라인 리퍼럴인듯) 1차 인터뷰까지는 통과되니까 많이 쉬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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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98.***.126.85 2013-07-2022:07:32
잘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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