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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비자를 이번에 한국에 가서 다시 받아들어왔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미국에서 승인받고 한국에서 스탬프 받고 들어오는데….
뉴욕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하는곳 있잖아요..
거기에서 직업이 뭐냐고 하길레.. 마케팅애널리스트다… 했더니.. 별 질문 없고 핑거찍으라서 찍고 가만히 있는데… 한참 타이핑을 하더니 별다른 이야기 없이 여권과 서류를 주면서.. .저쪽 사무실로 가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조금 이상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갔더니.. 사람들이 이십여명 앉아있고 한쪽에 제 여권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으로 오라고 했다.무슨일이냐.. 다 된 것 같은데.. … 했더니..
굉장히 고압적인 자세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기달려라.. 저쪽에 있는 넘은 아무것도모른다. 얼마나 기다리냐…다음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했더니..최소한 두시간이다… 라고 해서… 아찔하더군요.. 두시간에서 하루는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서슴치 않고 하더군요..
떨리는 마음에.. 조심스레 그넘들 감정 안 상하려고..조심스레 말을 했습니다. 뭐 잘 못된 것 있느냐…했더니.. 제 비자는 2009년 10월 31일에 끝나는데 그 날짜로 도장을 찍으면 삼년이 넘어서 컴퓨터에 입력이 안된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충 지혼자 지껄이는 말이니….
그래서 그냥 제가 오늘 날짜나 비자 받는 날 기준이 아니냐고 했더니.. 그날로 도장을 찍더니만 선심 쓰는 것 처럼 생색을 내면서 주더라구요.. 아.. 정말 침을 뱉어 주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저는 다행이 별문제 없이 들어왔는데…
집사람과 아이들이 다음주 화요일 오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또 이런 경우를 당하면 어떻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까요..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을까요? 집사람은 디트로이트로 오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