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경쟁력이 좋은 미국 대학교가 어딘가요?

  • #3780209
    Eco 76.***.47.202 4911

    큰 아이가 이번 가을에 12학년이 됩니다.
    본인이 화학을 좋아해서 화학 전공을 하고 싶아하는데요..
    늦은 가을부터 입학 원서를 써야할텐데 화학 전공할려면 어느 학교가 좋을까요??
    아…물론 아이비를 갈만큼 좋은 실력은 아닙니다.
    저희가 택사스에 살아서 UT Austin은 갈수 있을것 같은데…거기 화학과는 괜찮나요?
    UT austin은 in state가 되어서 저희는 자꾸 그리 가라하는데… 본인은 다른학교 여러군데를 써보고 싶어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학교 몇군데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참고하세요 76.***.200.242
    • 참조만 121.***.195.67

      버클리가 유명하죠. 아예 College of Chemistry가 따로 있고 주기율표에 버클륨도 있습니다.

    • 하루 136.***.73.78

      화학 전공을 하고 화학계통에서 직업을 원하는 거라면
      석사나 박사까지 생각을 하고 진학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 직업이 실험을 통해서 이루지는 내용이라 그정도 공부를 필요로 하구요.
      학부가 IVY 실력이 아니라면,
      Instate 에서 좋은 학교를 나오시고, 대학원을 top school 을 목표로 하시면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 Chemistry 100.***.45.165

      UT Austin 화학과 정도면 undergraduate 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학교 입니다. 윗분 말처럼 장기적으로 화학 분야 전문직이 목표라면 graduate school 을 톱스쿨로 가서 석박사 하시면 됨.

    • Midwest 172.***.186.148

      요새 배터리 산업때문에 전기화학이라는 분야가 핫한데요…
      UT austin 전기화학 프로그램 정말 좋습니다.
      배터리 관련 재료개발이 아닌 재료 물성치 측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Allan Bard라는 전기화학계의 전설이 그학교 출신이라 여전히 그쪽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외분야 화학 연구도 아주 잘합니다.

    • Midwest 172.***.190.64

      저는 자연이나 공학 관심잇는 고등학생들한테 꼭 그 주 플래그십대학을 가서 학부연구를 하고 대학원에 관심을 가지든 아니면 바로 취직을 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꼭 찾으라고 조언하는데요…

      배터리 업계에 관심이 잇다면 유티어스틴 전기화학 랩에가서 학부연구 열심히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바드는 거의 90이 되가지만 지금도 거기 석좌교수일겁니다.

    • 12 151.***.195.70

      이공계에서 세부전공 학부 랭킹은 큰 의미가 없고 학교 전체 랭킹을 보고 가야죠.

      화학 전공해서 대학원 가려면 학부 다니는 동안 랩에서 일하면서 포스터나 논문에 이름 정도는 싣는게 목표가 되어야 할거고 취직하려면 인턴쉽은 필수인데 어느쪽이 자기 길인지 아직 모른다면 그 두가지를 잘 할수 있는 학교를 찾아서 진학 해야겠죠. UT Austin처럼 규모와 인지도 있는 학교로 가는게 현명한 선택인것 같네요. 네임밸류 따라서 이과쪽 연구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liberal arts college 이런데 갔다가 진로가 애매해질수도 있죠. 물론 아이비 말고도 좋은 사립대학 많겠지만 글쎄요 비용 대비 투자효과가 그렇게 좋다고는 하기 힘들죠.. 부모의 경제적 입장을 자녀에게 명확히 설명해 주는 것도 결정 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현직 입장에서 사실 화학이라는 전공 자체 더 나아가서 순수과학쪽은 학문적 성취에서 오는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ㅋㅋ

    • 사장 75.***.167.57

      UT Austin 화학과에 Goodenough라는 노벨상 수상자가 (리튬 이온 베터리 개발 공로) 잇는데,

      학과도 Good Enoug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직 165.***.221.67

      UT Austin 좋습니다.
      Chemistry로 깊게 들어가면 정말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자녀분이 화학 분야에서 앞으로 학교든 회사에서 chemist로 활동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학부에서 chemistry를 폭 넓게 배우고 본인이 관심이 있어하는 세부분야가 유명한 대학원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부는 instate로 가면 부모님꼐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고, 대학원은 명문대로 분야를 정해서 본인이 stipend를 받아서 가면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chemistry를 배우고 대학원은 polymer chemistry나 engineering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Goodenough가 노벨 화학상을 받기는 했지만 분야는 원래 “물리”였습니다. UT Austin에서도 기계/전기공학과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요즘 학문은 융합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학부에서는 기초를 잘 쌓으면 좋습니다.
      Organic chemistry를 깊이 이해하면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 지나가다 173.***.163.181

      Organic chemistry를 깊이 이해하면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윗분말씀 정말 동의합니다. 자제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5년전 유학준비하면서 유오스틴 알아볼때 Goodenough 교수이름보고 라스트네임이 참 특이하다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 Chem 130.***.89.4

      화학과 출신 박사입니다.
      UT Austin 정도 지원 및 합격이 가능하시면 아이비쪽도 충분히 지원 합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신 in-state tuition 받기는 어렵겠죠. 텍사스 내에선 UT austin TAMU 화학과가 괜찮은 편입니다.

      화학 쪽에 관심이 많으시면 결국엔 석사 박사까진 진학해야 관련된 일들을 계속 하실 것 같은데
      UT Austin 에서 학사 마치시고 서부(UC계열) 나 동부쪽 대학원 진학하시는게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학부 때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실에서 틈틈히 실험하고 공부하시면 졸업 전엔 논문 한편 나올 수도 있고 추천서 받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혹여나 학부연구생을 하다보면 정말 적성에 맞는지 확인도 해볼 수 있구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현재 고등학생이고 텍사스 거주 중이시면 Welch summer scholar program 같은건 안 알아보셨나요? 텍사스 내 고등학생 들이 텍사스 내 몇몇 대학 실험실에서 여름방학 동안 다니면서 실험하는 프로그램인데 굉장히 좋은 기회입니다. 해마다 적지 않은 숫자가 선발 됩니다.

    • 걍 큰 주립대들 209.***.176.195

      걍 큰 주립대들 두루 다 괜찮을 듯하네요.
      구글해보세여.

      서부 괜찮은 학교들
      UW
      UCB
      UCLA
      UCI
      UCSB

      큰 주립대들
      Illinois, Indiana, Iowa, Maryland, Michigan, MINNESOTA, Nebraska, Wisconsin, Michigan State, Ohio State, Penn State, Purdue, and Rutgers.

      여기서 고르면 괜찮음

      이외에도 많지마는 구글해보시고 살고싶은 주나 도시를 고르는 것도 괜찮음

      개인적으로 중부주 (ex. CO근처 주들) 동남부 주(KY, TN, GA, AL 근처 주들, 근데 특이하게 GA에서 아틀란타는 힌국인이 많이살아서 괜찮음)들은 인정차별이 심해서 권하지 않음

    • 조언 99.***.131.167

      “저희가 택사스에 살아서 UT Austin은 갈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자신이 있으신가요? 위에 올려주신 US News랭킹에서 보시다시피…
      요즘 UT Austin (STEM 및 괜찮은 전공) 은 왠만한 준 아이비리그 정도 됩니다.

    • 근데 99.***.78.178

      아이비리그 중에 화학이 센 학교는 코넬, 하버드 정도이지 않나요? 그 둘이 되면 보내고 나머지는 딱히 이공대가 세지는 않음

    • 1.5세 174.***.12.145

      미국에 고등학교 때 이민와서 대학교 대학원 다 다닌 경험으로 말씀드리면…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조언하는게….
      일단 학부는 학비가 비교적 저렴한 좋은 주립대를 가던지….. 혹은 전액 장학금 받는 조건이 되면 아이비리그를 가야합니다.
      장학금 안받고 아이비리그나 다른 유명 사랍대 학부를 가는건 솔직히 빛좋은 개살구 되는 꼴이라고 생각하구요…학비가 어마어마해서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학교 이름도 좋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도 고려를 해야죠.

      그리고 특히 나중에 대학원을 갈 때 실력과 조건이 된다면 명성있는 학교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대학원은 정말 학교 이름이 좋으면 좋을 수록 좋습니다. 나중에 직업, 직장, 타이틀 등등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학부 어디 나왔냐는 그닥 …솔직히 아무도 거의 큰 신경 안씁니다.

    • tws 173.***.214.197

      붙은 후에 걱정해도 안 늦어요

    • Chemistry 107.***.204.184

      아이비리그 중 화학이 유명한 학교는 하바드, 코넬 말고도 프린스턴,, 예일, UPenn 등 여러 군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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