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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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스테이 24.***.7.78 11712

    제가 새 직장으로 옮기는 관계로 올해 가을에 12학년 되는 제 딸아이를 제가 잘 아는 미국가정에 1년 정도 맡기려고 합니다. 제 아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요. 친하게 지내던 미국 친구라 돈을 많이 안 받으려고 할 것같지만, 그래도 적정한 사례를 해야 저도 마음이 편하고 그 친구도 나중에 섭섭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지금 계획으로는 이주일에 한 번씩 한 서너 시간되는 거리를 운전해서 제 딸아이를 보러 갈 계획인데 ( 제가 딸아이를 보려고 머무는 동안 지낼 조그만 스튜디오라도 얻어야 될 지 이또한 고민입니다). 요즘 홈스테이 가격은 어느 정도하고, 제 같은 경우에 얼마 정도 제 친구에게 사례해야 할까요? 답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 Lee 203.***.121.53

      지역에 따라 시세가 많이 다르겠지요?
      집사람이 커뮤니티 컬리지 어학원에 다니는데 거기서 알게된 한국학생은 월 천불에 홈스테이 한다고합니다.
      뉴욕 웨체스터입니다.

      • 홈스테이 24.***.7.78

        음식값 포함해선가요? 아니면 말 그대로 그냥 집에 머무는 비용이 그 정도인가요?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Lee 203.***.121.24

      아침 저녁 식사 포함으로 들었습니다.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으나 저라면 월 1000불 드리고 부탁드릴것 같네요

    • 홈스테이 24.***.7.78

      전 1000불 보다 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아리조나구요. 집값이나 물가가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그 미국 친구는 돈이 그리 아쉽지는 않은 편이고 애들 다 대학 졸업하고 부부가 여행다니면서 자유롭게 사는데 제 아이땜에 얽매일 것 같아 부탁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제 아이가 약간의 청각 장애가 있어서 다른애보다 조금 손이 더 가는 것도 걱정이고. 답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대부분 162.***.3.104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도 1800-2500정도 받으시는걸로 압니다
      추가 라이드가 있으면 더 내셔야하고…..
      기본적으로 미국생활에서 친척이 방문해도 전기, 물, 음식 등으로
      600-700 이상은 더 소요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친구분이라고해도 하루이틀도 아니면 제대로 페이하시고 부탁하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낫다고 생각합니다

    • 홈스테이 24.***.7.7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년 동안은 돈을 저축할 생각말고 비용 섭섭치않게 드려야 될것 같네요.

    • 미국 107.***.234.178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12학년이면 17-18살일텐데, 아이에게 그 미국 부모님 집 근처에 스튜디오를 얻어주시고 매주 2주일 오실때마다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갖다주시면 되지 않을까… 아이로써 그게 더 편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미국 친구에게 선물 가끔씩 하시면서 우리 아이 가끔씩 체크해달라고 하셔도 되고요

    • 홈스테이 24.***.7.78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미소 74.***.116.172

      지역마다 다르지만, 홈스테이라하면 글쓰신분이 잘 아시겠지만,
      아직 따님이 미성년자이기때문에 따님이 미국친구분 집에 머무는 이상 그 친구부부께서 부모역할을 다 해야합니다.
      롸이드는 물론이고, 아이의 생활에 대한 지도도 당연히요.
      그게 좋은 선택인지는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이 여기저기 정보 알아보시고 계실듯한데, 지인의 딸이 현재 미 동부에 유학원 통해 홈스테이 하고있어요.
      그아이의 (미국나이 17세) 의지가 워낙 확고해서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그렇게 원하니까 미국유학 시켜주시면서 딸걱정에 끙끙대고 있고,,,
      머, ㅎㅎ 딸은 미국에서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 본인이 너무도 원해서 온 유학이고, 책상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써야하는 한국의 교육과는 좀 다른 미국의 방식(미국 동부지만 그리 큰도시는 아님.)을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의 꿈도 미국대학을 진학해서 졸업하고, 미국에서 자신의 인생을 사는게 목표라고 하더군요. 그 아이의 가디언은 미국인 부부이고, 자식들 장성해서 60대부부 둘만 사는집인데다가 그 동네가 유학을 좀 많이 오는 동네고, 그 부부도 홈스테이를 20여전 전부터 하고있어서인지 아이가 생활하기에 어려움 없이 잘 지도해주시고, 제재도 하시고 하나봐요.
      가격은 1,800불 낸다고 해요. 그 안에 모든 비용 다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용돈은 또 따로 주고있고, 아이도 주1회 마트가는것도 그렇고, 여느 미국가정의 아이들의 생활을 잘 흡수해서 지내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바르디 바른생활을 어릴적부터 했던 아이라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탈선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는 안하시는것같아요. 그럴려고 미국온 아이도 아니고, 본인의 장래희망을 위해 본인이 엄청 원해서 온거였거든요.

      훈육의 방식도 그렇고, 부모님을 떠나 부모님 대리인과 함께 그렇게 지내는것일텐데, 아이도 마음가짐 잘해야겠죠.
      따님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이 되길 바래요, 미국에서. =)

    • Home Stay -El Paso, Tx International Students (Nina King) 172.***.21.49

      Close to school, total place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