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르지만, 홈스테이라하면 글쓰신분이 잘 아시겠지만,
아직 따님이 미성년자이기때문에 따님이 미국친구분 집에 머무는 이상 그 친구부부께서 부모역할을 다 해야합니다.
롸이드는 물론이고, 아이의 생활에 대한 지도도 당연히요.
그게 좋은 선택인지는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이 여기저기 정보 알아보시고 계실듯한데, 지인의 딸이 현재 미 동부에 유학원 통해 홈스테이 하고있어요.
그아이의 (미국나이 17세) 의지가 워낙 확고해서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그렇게 원하니까 미국유학 시켜주시면서 딸걱정에 끙끙대고 있고,,,
머, ㅎㅎ 딸은 미국에서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 본인이 너무도 원해서 온 유학이고, 책상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써야하는 한국의 교육과는 좀 다른 미국의 방식(미국 동부지만 그리 큰도시는 아님.)을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의 꿈도 미국대학을 진학해서 졸업하고, 미국에서 자신의 인생을 사는게 목표라고 하더군요. 그 아이의 가디언은 미국인 부부이고, 자식들 장성해서 60대부부 둘만 사는집인데다가 그 동네가 유학을 좀 많이 오는 동네고, 그 부부도 홈스테이를 20여전 전부터 하고있어서인지 아이가 생활하기에 어려움 없이 잘 지도해주시고, 제재도 하시고 하나봐요.
가격은 1,800불 낸다고 해요. 그 안에 모든 비용 다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용돈은 또 따로 주고있고, 아이도 주1회 마트가는것도 그렇고, 여느 미국가정의 아이들의 생활을 잘 흡수해서 지내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바르디 바른생활을 어릴적부터 했던 아이라 그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가 탈선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는 안하시는것같아요. 그럴려고 미국온 아이도 아니고, 본인의 장래희망을 위해 본인이 엄청 원해서 온거였거든요.
훈육의 방식도 그렇고, 부모님을 떠나 부모님 대리인과 함께 그렇게 지내는것일텐데, 아이도 마음가짐 잘해야겠죠.
따님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이 되길 바래요, 미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