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게임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게임회사에서 라이브 게임에서 게임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 몇 개 검색해보니 한국 -> 미국으로 바로 입사하는 확률 0% 라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경력이 있어도 불가능한 수준일까요?
아트는 안되고, 개발자로 들어가야 한다면 코딩을 배우려고 하는데…

굵직 굵직하게 라이브 업데이트 한 것 위주로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도전해보는 방식이 맞을지
아예 가망 없다면 그거 준비할 시간에 코딩부터 바로 공부하는 게 나을지…
근데 코딩을 공부하면 그걸 어떻게 증명할 지 앞이 깜깜합니다.
당장 회사에서 제가 프로그래머로 전향 할 수도 없으니까요 ㅠㅠ

혹시 한국 -> 미국가서 대학 다니지 않고 바로 미국 회사 가신 경력자 분 계실까요?
경험담을 좀 듣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아래 글은 VIsa 쪽에도 올렸는데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취업비자를 알아보니 전공과 직무가 일치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공계 4년 학사
게임회사로 이직
게임회사에서 게임 기획자로 현재 일하는 중 (프로그래머 X)

이공계 -> 게임회사로 완전 전공과 직무가 불일치하는데 취업비자 H-1B는 아예 시도도 못하는 건가요?
현재 저 밑바닥에서 직책까지 달았는데 경력 인정 안될까요?

이런 사례로 통과되신 분 계실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우선 아트도 개발직(dev)으로 분유됩니다. 게임의 컨텐츠를 개발하니까요.
어느분야든 비자없이도 가능은 합니다. 특히나 한국에 지사가 있는 게임회사가 더 가능성이 크고요. 없는 경우도 바로 온 경우 꽤 알고 있습니다. 몇몇은 아트스테이션 통해서 컨택받고 회사에서 비자 지원해줘서 왔고요 제가 아는 컨셉아티스트는 직접 지원해서 비자 서포트 받고 오셨습니다. O1비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 경력 이런것보다는 포폴이 가장 중요하고요 잡다한거 몇개 아는것보다는 한가지를 특출나게 잘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보통 중소기업이 이것저것 많이 아는 사람, 대기업이 한가지 잘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기획자면 게임디자인쪽이신데 그쪽은 아트나 프로그래밍쪽에 비해서 영어가 훨씬더 중요하고요 영어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킬수 있어야 합니다. 발표도 많이 하고요.
제가 회사에서 직접 비자 받아서 온 케이스가 몇몇 있다고 설명은 드렸지만 전체 한인 개발자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적은 숫자고요 실력도 엄청나야 합니다.

넵! 답변 감사합니다. 영어공부를 엄청 해야겠네요… 그래도 아예 기획 경력 다 버리고 코딩 해야하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 열심히 해서 도전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나다!

우리 회사는 게임회사는 아니지만 사람 필요하면 외국 지점에서 L1으로 많이 뽑아요. 물론 H1b도 스폰하지만 요즘 로터리 경쟁률이 매우 높아서 가능성이 높지 않은게 문제, 그래서 보통은 지사 L1 비자 혹은 NIW 로 많이 미국 옵니다. 따라서 한국에 지점이 있는 미국회사를 공략해볼수 있으면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가고 싶은 회사가 소규모 개발 회사라 한국에 지점은 없네요 ㅠㅠ 하지만 L1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회사<->한국지사 또는 한국회사<->미국지사 아니면 L비자 해당 없어요

질문에 이미대답이 잇네요. 기획쪽의 일을 하고 계신데 기획이 아닌 다른 분야로 취업을 계획하신다면 당연히 경력인정이 안돼겟죠. 그럼 궂이 경력을 통한 직접취업은 불가능 하죠. 그런데 기획이라 하면 디자이너 나 프로듀서 인가요?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이 정말 많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왠만한 미국애들 보다 말빨이 좋아야 해요.

아, 코딩으로 간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여기 올라온 글들 보니까 기획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글은 0% 라는 글을 봐서 아예 불가능한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코딩해서라도 가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디자이너 쪽입니다! 영어 공부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이런거 물어보는 놈들은 물어보고 사라지더라. 다음번 게임회사 물어보는 사람은 너때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듣겠지

일이 있어서 바로 못봤습니다.
다른 사람 글 쓰시면 잘 답해주세요~!

미국 기획자로 취직 : 경력 인정, 영어 거의 네이티브로 완벽 , 미국은 문서로 모든 일이 이루어져서 미국식 문서 쓰는 법(english writing)이 보통 미국 개발자보다 기획자는 더 뛰어나야함 . 스피킹(영어는 기본이고, 설득, 말빨, 미국 엔지니어들 젠틀하게 싸우는 법) 이 거의 일반 미국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야함 ,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일반 미국인보다 훨씬 뛰어나야함 왜냐면 기획자니깐 .
근데 미국 문화 모르고 미국 경험 없고 이러면 영어 잘해도 이게 참 힘든 일임 .

미국 코딩 개발자로 취직 : 경력 인정 전혀 안될 것임 , 이걸 속이는게 안되는 게 몇 차례의 인터뷰 , 온사이트 , 코딩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 후 뽑는 상황, 거기서 실력 다 뽀록남. 경력없고 이제 코딩 배우는 사람을 왜 외국에서 비용 데려서 (비자 비용 , 시간 소비) 데려올건지 생각해봐야함 , 개발자는 말 잘 못해도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해주는 경향이 있음

한국에서 미국에 취직할려면 적어도 미국에서 미국인 구하는 것보다 뭔가 훨씬뛰어나니 구하는 것임.
그 뛰어난 것을 만드는 것이 필요함 .

예를 들면 게임 판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 게임의 무슨 분야의 코딩을 내가 담당 했다. 뭐 이런 경력이 몇 개 있으면 인터뷰라도 해볼 수 있을 것임 .
정말 미국 갈 생각이 있으면 추천 트랙은
코딩 공부 – 게임 판에 있으니 기획자에서 코더로 전향 , 지금 있는 기업에 사바사바 해서 — 유명한 게임의 특정 분야의 실력을 쌓고 경력을 쌓음 – 그 경력을 적어도 5년 이상은 쌓아 내가 개발자다 . 취직이 문제가 아니고 취직 된 3일후 잘리지 않는 실력이 필요.

아시다 시피 미국은 말빨로 취직되도 3개월 수습 기간 있음. 실력 검증후 안되면 바로 자름 . 3개월 넘어서서 4개월 되도 실력 안되면 어제까지 우리 같이 잘해보자라고 하다고 아침에 메일로 해고 통보 옴. 한국처럼 노동자 보호하는 노동법 없음
h1b의 경우 해고후 15일내 회사는 미국 노동부에 해고 사실을 통보 해야함 . 이때부터 불체자 시작 되는 것임. 따라서 최악의 경우 어떻게 속여서 취직하고 한국 다 정리하고 미국 갔는데 실력 뽀록 나서 해고후 불체자로 미국 생활 시작하든가, 한국 돌아오는 것임

와,,, 얄짤없네요ㅠㅠ
한국에서 직책 달아도 미국에서 아니라면 바로 컷 당하는 거네요…
이런 분위기가 너무 궁금했어요, 공유 감사합니다!

코딩 이야기를 한 건 전에 기획으로 바로 갈 확률이 0%라는 글을 봐서 지금이라도 배워야 하나 싶어 썼는데… 미국 경험도 문화도 하나도 모르고 이제 네이티브도 아닌데 기획으로 갈 생각이 오만한 것 같았네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기획이냐 코딩이냐 확실히 정하고 준비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질문하신 분과 다르긴한데 전
미국에서 한국 게임회사 > 미국에서 미국 게임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일단 신분이 가장중요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