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로 이사온지 한달되었습니다. 요새 가끔 이층화장실에서 물이 내려가는 동안(샤워 등) 일층 거실벽에서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물이 많이 내려가면 소리가 더 자주 들리고, 물이 조금씩 흘러가면 이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분 계신지요? 혹시 배수쪽 배관에 문제가 있는지 신경이 쓰이네요. 감사합니다.
동파이프는 온도차이가 심해지면 띡띡 거리죠.
한국에서 스팀들어올때보면, 사방이 온통 팅팅거리죠. 금속관이 팽창 수축하니라고. 진상강아지도 아마 날씨 추워지면 춥다고 낑낑대는것과 비슷하겠네요….사실은 시도때도 없이 맨날 낑낑대지만.
혹시
집사실때, 워터 밸브 미터기 확인 안해보셨나요? 수도 꼭지 다 잠그고 워터 미터기 한번 확인해보세요. 뭐 토일렛 물탱크같은데 쫄쫄쫄 물 새는거 때문에 눈에 안띌정도로 거북이 속도로 돌아가는거라면 정상일수도 있고, 눈에 띄게 돌아가면 어딘가 새는거겠죠…가능성은 별로 없을듯.
제 생각에는 지붕으로 나가는 에어벤트가 어딘가 막혀있는것 같습니다. 하수구마다 에어벤트가 연결되어있는데, 만일 에어벤트가 물로 막혀있다던지 하면 그런 소리가 나곤합니다.
애틱에 올라가셔서 에어벤트가 수평으로 가는 파이프를 찾아보시고 혹시 그 안 어디엔가 물이 차 있지 않은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