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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11:31:33 #3463462송이 138.***.126.245 3930
이것저것 살게 있는데.. 월마트를 가고 싶거든요. 지금 현재 이시국에 월마트 가는 행동이 많이 위험한 짓일까요? 그냥 마스크 끼고 장갑끼고 가면 괜찮을까요? 같이 사시는 부모님이 지병이 있으셔서 각별히 조심하게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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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좀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남캘리는 매장앞에서 사람수 확인하고 들여보내고 대부분 마스크하고 장갑도 낀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주 아리조나의 경우는 마스크 쓴사람 안쓴사람 반반 정도라 들었습니다 사람수 확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전 마스크 장갑끼고 다니긴하는데..저는 쏘칼이라. 동부쪽은 위험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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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월마트 말고 코스코나 홀푸드 같은 좀 더 프리미엄(?) 슈퍼마켓이 좋을꺼 같네요. 회사 팀월들과 회의때 노가리 까던중 월마트의 마스크 착용률이 가장 낮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지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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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단 얘기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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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소에 불만으로 가득차서 툭 치면 욕이 나오는 상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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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장갑 잘 착용하시고, 리스트 적으셔서 얼른 사서 나오세요. 식품류나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온라인 오더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나 부모님께서 지병이 있으시면 조금 더 조심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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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는 동네가 어떤가에 따라 다르죠. 월마트 배달 이용하셔도 좋음. 마스크 착용률은 월마트가 현저히 낮아서 왠만하면 안갑니다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마스크 쓰고 장갑 낀다면 무서워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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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위생관념 제대로 없이 무조건 하지말라는 식이네요…
그렇죠. 병 안걸리려면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되죠, 아니 아예 음압병동을 만들면 최고죠… 옆집, 아웃사람들 어떻게 믿습니까???
평소에도 제일 웃기는 소리가… 월마트 물건이 싸구려네 어쩌네…
사실 까놓고 월마트만큼 가성비 좋은 물건 있습니까???
물론 물건 별로일수도 있죠, 그치만 싸잖아요.
각설하고…
웖마트 입구 사람들 뭐하나보세요.
카트 손잡이 일일이 다 닦고 있습니다.
편견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홀푸드는 억시기나 좋은 줄 알죠??
검증되지도 않은 유기농에 바가지에…
호구가 따로 없죠…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어차피 당신네들 삶이니… -
직접가봤는데 다른세상에 온줄알았습니다.
다른곳은 마스크 90%이상 착용하던데 월마트는 10%정도 착용하더군요. 심지어는 캐셔도 마스크 장갑없이 계산하는데 ㅎㅎ 지역은 필라델피아입니다. -
조심해서 나쁠 것 없죠. 나뿐만 아니라 남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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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 쓰고 장갑끼고 리스트적어 단시간내 쇼핑하면될듯. 그리고차에서 물건을 전부 꺼내 겉포장을 과산화수소 혹은 알콜로 닦아서 집안으로 옮기면될듯…월마트 애용자인데 이유는 쿠폰 할인 이런거 안하고 동일물건 저렴한가격에 살수잇는 장점. 다른그로서리는 쿠폰 할인 남발해 미끼로 손님끌어들여 몇가지만 월마트보다 조금 혹은 같운가격에 팔고 대다수는 10ㅡ20푸로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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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라는 아이디 댓글하곤 참.. 저질 문빠들이 여긴 너무많아.
.참 -
일베 쓰레기?????
종북 홍어 전라도 놈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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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오더하세요. 그리고 박스받고 손닦고 하루이틀 나두신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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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그로서리 온라인오더 하세요. 저도 2번 해서 받았구요. 아주 대만족했습니다. 가입하고 처음 15일은 무료에요. 주문하실 때 배송날짜 고르는 페이지에서 주문량이많아 예약이 일주일 동안 다 찼다고 나올 수도 있지만 시간나는 대로 오픈한 날짜가 있나 체크하시면 일주일에 하루는 오픈되는 날이 있어요. 그때 재빨리 주문하시면 됩니다.저는 참고로 뉴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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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시나요?
미국에서 알콜이나 손세정제들 스통어에서 사라진게 두달 넘었는데? 어떻게 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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앝콜,손세정제 모두 여기 local 랄프스에 여유있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때 생존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은 진작에 준비했어야 하지 않나요? 늦었어도 비싸지만 귀찮고 게으르다면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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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뭐인가요? 혹시 그런 철저한 준비성이 직업이랑 연관되진 않나 궁금해서요.
난 솔직히
밖에 나갈일 별로 없고 쓸데없이 다른거 만질일 없어서 알코올과 손세정제 별로 신경은 안썼습니다. 나갈일 별로없고 어차피 비눗물로 씻으면 되니까. 근데 3월초인가 2월말에 사러 월마트랑 월그린이랑 그로써리 스토어 다 돌아다니고 전화도 해봤는데 하나도 없더군요. 이미 다 팔리고. 심지어 온라인에서도 다 프라이스 가우징 상태고 구하기도 힘들어요. 알리바바에서 주문하지 않는한 말이죠. 상황을 아시기나 하세요? 지금도 월그림 시브이에스 온라인 쳐보면 구하기 쉽지 않아요. 화장지는 지난번 스토어에 갔을때 처음 조금 남아있는거 구경했네요. 그전엔 그쪽 선반들은 텅텅 빈 상태로 아마 6주이상 지났죠.그나저나 어쨌든 대단 하십니다. 아마 모든 다른 면에서도 그렇게 철두 철미 하실거 같아요. 원래 성격이신가요? 여자같은데…남자라면 더 대단하세요. (내 옆에 있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듯. 지금도 내 주위 그런 사람때문에 열받아 있는중. 도대체 자기만 조심하는줄 아나? 나도 나름 조심한다구! ㅋㅋㅋ 무시하는거 같아 열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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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동부. 준비성은 좀 철저하고요, 2월에 한국이 확산세 2위일 때 매일 온라인으로 뉴스를 보아왔습니다. 직업은 엔터테인먼트 현장직이라서 매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더 예민해졌던 것 같습니다. 임시해고상태 되고나서 미국이 NY을 중심으로 터지기 시작하면서 N95마스크 20개을 온라인으로 개당 7불주고 주문하고 toilet paper, hand sanitizer, lysol은 마켓에서 이미 동이 난 상태여서 LA 업소용도매상까지 2시간 운전해서 toilet paper 48×2 box, 한국산 치아염소산수 5개구입하고 alcohol도 오는 길에 walmart에 들러 5병 구입했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10일에 한번 speedy하게 식료품장보러 가고 그 외엔 외출하지 않으니 예상대로라면 6월말 이내로 업무복귀하고 그 때쯤이면 모든 용품이 제대로 공급되리라 희망합니다. 백신개발이나 치료제가 나오기전에는 비록 lock down이 해제되더라도 마스크,소독제등은 우리생활에 필수품이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호들갑 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개의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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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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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뭐 특히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마스크 쓰고 손세정제 들고 다니고, 장을 본후엔 가라지에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고있던 옷을 그대로 다 벗고 손을 씻고 들어가서 바로 샤워를 합니다. 저희집 룰입니다. 밖에서 한번이라도 입은 옷등은 절대로 집안으로 못가지고 들어가는것. 그러면 좀더 다른식구들에게 세균을 옮길확률이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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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세균이 아니라 바이러스입니다.
벗어둔 옷은 즉시 세탁하나요?요즘 무좀균이 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양말 계속 신고 생활하니 다시 살아나더군요. 그리고 뜨거운물 세탁기와 드라이어만으로는 이 놈들을 퇴치하는게 역부족이란걸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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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균=곰팡이성 세균이고 일반세탁으로 죽지 않습니다.
COVID 1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이고 비누세척,알콜,락스 로 15초이내로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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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는 코로나 초기 부터, 월맛에서 식료품 공수는 월맛 커브사이드 픽업으로 해결해요.
월맛 그로서리 앱 까시고, 월맛 그로서리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하신 다음, 원하는 픽업 시간대와 월맛 정하시고. 걍 운전 하셔서 픽업만 해 오심 되는데요.다른 쇼핑객과 마주 칠 일도 없고요. 특히 세단을 운전을 하시면, 서로 컨택을 할 이유가 없어요. 맥주 사면, 운전 면허증 확인은 해요. 하지만, 창문 안 내리고 걍 보여줘도 되니까요.
오로지 쇼핑한 그로서리에 바이러스만 신경 쓰심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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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차라리 타겟갑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훨씬 쾌적하고 위생관리 철저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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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불안하시면 instarcart로 배달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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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호들갑스럽네요…
뭐,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뭐라고 하진 않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배째란 건 아니지만…
개인위생만 철저히(마스크, 손 비누로 잘씻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을 해야죠…
죽어라고 씻고닦고해봐야… 개인 면역력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요… – 이런이유로 약간 호들갑이라 그러는거에요. -
부모님이랑 같이 가려는게 아니라 제가 갔다가 걸려서 집에 들어오면 부모님까지 위험해지니까 걱정되서 그러는겁니다. 이무리 온라인이지만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충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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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게시판에 일베쓰레기들이 들락거립니다. 저런 온라인 댓글에 기분상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일단 어느 마켓을 가시건간에 감염의 위험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1. 마켓 가는 횟수를 최대한 줄인다.
2. 쇼핑목록을 종이에 써서 신속하게 장보고 나오는 것.
3. 오픈시간을 온라인으로 확인 후 early bird로 간다.
4. 마스크(KF94/N95등급) 착용,알콜 스프레이(가장 간편하고 신속함), 라텍스장갑 착용, 신체노출을 최소화하는 후디 착용
5. 장 본 물건은 소독과 세척을 해야 안심이므로 seal이 잘 되어진 상품을 구입하고 야채류는 전용세척제로 물에 잘 씻는다.
6. 장본 물건을 집에 들여서 소독과 세척할 시, 식구들의 접근을 금지하고 차량,신발,동선을 스프레이로 소독하고 싱크대,냉장고 손잡이도 소독하며 당장 사용하지 않는 비축용 상품은 별도 3일정도 따로 둔다.모든과정이 끝날 때 까지 마스크 착용한다. 끝난후 의복과 신발은 바깥에 두고 자외선소독으로 24시간 놔 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샤워.이상 저의 전략입니다.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결벽하게 행동하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질 좋은 마스크와 알콜소독스프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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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럽습니다. 알콜 스프레이는 그냥 스프레이에 알콜 담아서 쓰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레시피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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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에 한국산 ‘치아염소산수’ 스프레이와 ‘lysol’ 을 사용하다가 4월초에 다 떨어져서 알콜원액을 150ml 스프레이용기에 담아서 쓰고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있을수도 있지만 어차피 화장실 갈때마다 비누로 잘 씻으니 전혀 피부트러블 없습니다. 알콜은 어느 마켓에 가더라도 한병에1~2불이면 구할 수있고 살균력도 우수합니다. 카트,손잡이,지갑,머스크,등 그냥 뿌리면 안심되니깐요. 그리고 혹시 소형 미세스프레이 용기가 없으면 ebay나 amazon에서 (또는 여자들 쓰는 mist용기)쉽게 구할수 있어요. 전 안경도 motorcycle용으로 바꿔서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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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66.***.199.114님 훌륭하고 자세한 설명! 존경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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