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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급하게 필요하게 되어 얼마전에 엘란트라 GT 기본형을 구입하였습니다.(예산의 압박 땜시 ㅠ)
차는 작지만 그래도 2.0 GDI 엔진에 173마력이라 느낌은 좋았습니다. ㅋㅋ
구입할때 차량을 휘이~둘러보니 어제 운전석 뒷자리 창문에 보니 블루링크와 로드 어시스턴스 그리고 시리우스 라디오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원래 블루링크가 기능이 다양하고 그랬기에 참 잘됐다고 생각하고 어제 등록하려고 미국 현대차 서비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원분이 빈넘버를 확인하더니 제 차량에는 블루링크가 장착이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무슨 소리냐고…블루링크는 룸미러(일명 리어미러)에 장착되어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보니 제 차는 완전 기본형 아무 버튼이 없는 거더라구요.
그러면 왜 이걸 붙여놓은거냐 난 있는줄 알았는데 라고 했더니 하루 기다리라고 해서 금일 통화결과 본사에서는 제 차량에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고 전달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되물었죠. 블루링크가 있지도 않은차에 블루링크 스티커와 전화
번호는 왜 있냐고 했더니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한데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고..
(참고로 중간에 자꾸 딜러탓을 하길래 무슨 딜러가 차도 만드냐고 막 따지기도 했습니다.)순간 땡깡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바라보는 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침착하게 대화했죠.
그리고 저는 매니저 바꿔달라고 했더니 지금 자리에 없다고 이따 전화준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차를 처음 사는거라 어떤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블루링크 시스템은 참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