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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인들과는 따로 교류는 없지만, 미용은 늘 한인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미용실은 미용사 한 분이 렌트해서 직원 없이 단독으로 운영하시고요.
여기에서 여성 숏컷 요금이 $105인데, 팁과 함께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팁만 현금으로 내고 $105는 카드나 결제 앱으로 하면 안 되냐고 여쭤보니, 앱은 안 되고 카드도 수수료(이자) 때문에 안 된다며 꼭 현금으로 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중에도 계속 현금으로만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런데 웹사이트에는 이런 결제 방식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고, 교포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자주 오는 곳이라 그분들에게는 이렇게 요구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저와 같은 한국인이라서만 이런 요구를 하시는 것 같아 조금 불편했어요.
혹시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지, 또는 적절한 요청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