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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A)와 연봉 협상이 끝나고 제가 싸인만 해서 보내주면 되는 단계입니다. 그 쪽에서도 한번 다시 회의를 통해서 조금 제 연봉을 높여줬어요.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인터뷰를 한 다른 회사(
에서 그 얘기를 듣더니 훨씬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군요. B 회사는 거리가 20 마일 정도 더 떨어져서 지금 협상이 끝난 회사로 갈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그 B회사가 있는 도시가 좀 게토지역같아서 가기도 꺼려지고.
높은 연봉을 제시한 B 회사를 먼저 알았더라면 A 회사와 좀 더 나은 딜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미 가겠다고 약속 해 놓고 A회사에 또 연봉협상하자고 하기는 사람 좀 그래보이고…맘은 쪼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