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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09:47:53 #3176414포푸로죽 131.***.200.128 4401
한인을 만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지금 있는 직장엔 한국인이 하나도 없어서..
미국 문화에 융화되고있는 점은 좋다고 봐야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한국어를 입밖으로 꺼낸지 굉장히 오래된거 같아요. 인터넷으로야 이렇게 소통을 하지만..
그렇다고 십일조니 헌금이니 하나님이니 설교를 듣다보면 나는 무교인데 돈도 아까운데 생각이 들구요..
한인들을 만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희생하는게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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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나 헌금은 본인이 내고 싶으면 내는겁니다. 그걸 은근슬쩍 강요하는 교회라면 다니지 마시구요. 한국교회와 달리 이민교회는 그런 경우가 덜한것 같습니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니 갈등요소가 완전히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꼭 다니시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 다녀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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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교인데 돈도 아까운데 생각이 들구요.
You don’t have to give offering, if you don’t feel like to. It doesn’t matter whether you are 무교 or not. It’s not some sort of payment for services. Just be yourself.>한인들을 만나기 위해서 …
You don’t have to. Do you have a need or desire to meet Koreans? Think about those first. -
교회를 나가는 이상 돈안내면 눈치보입니다. 안그런다고 하죠? 은연중에 눈치줘요. 어차피 교회 목사들도 먹고 살아야하는 비즈니스맨이라 돈은 내야합니다. 학생이라면 돈보다는 몸으로 때우죠, 성가대 혹은 뒷치닥거리..가정주부같으면 먹는 음심으로 헌신해야하고.. 야하튼 한국인만나러 교회가는건 아니올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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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름입니다. 헌금 안 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눈치주거나 강요하면 안 나가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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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면 교회에서 사람 만나는 것 비추요. 컬쳐쇼크 일으킬 가능성 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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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면 가지 마세요. 컬쳐 쇼크란 말이 이해가 됩니다. 왜 컬쳐 쇼크냐면. 교회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비약해서 설명하자면. 온갖 깨끗한 척 착한 척 다하면서 사람을 배척합니다.
뒤에서 호박씨도 장난 아니죠. 앞뒤가 다르게 행동하는 한인들이 있습니다. 그저 남 이빨 까지 못해서 심심해 죽겠는 사람들. 인생의 낙이 그거 밖에 없는 사람들.
다 그렇단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면서 한인과의 교류를 해야 한단 말이죠.
전 솔직히 교인으로서 교회 예배만 듣고 집에 돌아오려고 하는 편입니다. 구설수도 호박씨도 싫고.
그런 걸 본 사람으로서 주관적인 의견 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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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그 문제는 한인교회나 교회라는 커뮤니티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지역 미국커뮤니티에 나가도 커피값이나 도네이션 등 여러형태로 지출이나 봉사형태로 개인의 투자(?)가 발생합니다. 문제는 그 커뮤니티에서 본인이 얼마나 만족하느냐 그런 문제 아닐까요. 선택운 본인의 몫이라고 봅니다. 일단은 본인의 목적이 중요하겠지요. 본인이 친목이나 위로를 받으신다면 다소의 물질적인 비용도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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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헌금이나 십일조를 내라고 눈치주고 강요하는 교회는 안나가면 됨.
헌금이나 십일조는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안해도 상관없음.
그걸 가지고 욕하는 수준의 사람들이랑은
친하게 지낸다고 해도 어짜피 본인에게 득될게 없는 인간들이니 관계를 안맺어도 됨.한국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교회를 다니는게 잘하는 짓이라고 할 수도 없고
잘못하는 짓이라고 할 수도 없는것이 이민사회임.교회를 무슨 이유에서 다니든 자기 자유대로 하되…
남한테 피해 주지말고, 사기치지 말고, 구라치지 말고, 가식떨지 말고
자의든 타의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서로서로 도우면서 잘 지내면 됨. -
교회도 community라..그것도 한국식..
장기적으로 나가면,,
뭔가 기여하기를 원합니다.
그게 뭐가 되었든 간에요.
그리고,
헌금 도 돌려서라도 언급이 있겠지요.
한국교회는 자기 생활을 어느정도 오픈한다는 마음가짐 없다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
30년동안 교회 안나가다가 요즘 나가고 있는 1인으로써.. 십일조는 오바라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받는 service (한국 사람을 만나는 행위) 를 위해서 돈을 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참고로 예전엔 5불씩 내다가 요즘은 아무리그래도 돈버는데 양심상 10~20불 냅니다(일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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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한인들이 제법 사는 도시에서야 꼭 한인교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자식이 있다면) 학교커뮤니티에서 만나실수도 있고 (한인마트가 있다면) 마트에서도 만나실수 있고.. 또 여러경우에서도 만날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저는 뉴욕이나 엘에이처럼 한인들이 많진않아도 그래도 적지않은 도시에 살지만 굳이 한인교회에 나가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이민초반에 잠깐 다녀봤지만 위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신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지금은 그닥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한국에 있는 한국교회는 그래도 ‘믿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지만 미국에 있는 한국교회는 개개인의 ‘니즈’에 따라 만들어진 느낌이 다소 강한것 같습니다.
뭐 제가 잘못 느낀걸수도 있겠지요. 다만 원글분께서 어느쪽에 포커싱을 두시냐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교회란 게 커뮤니티라서 크든 작든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더군요.
그걸 해결해 주는 관심 있는 교인들이 있냐 없냐에 따라 안 좋은 기억이 생기고 안 생기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교회나 처음에는 좋습니다. 친절하고 잘 해주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교류가 깊어지면 그만큼 갈등도 생기더군요.
근데 그 갈등이 사회에서 겪는 거 보다 더 치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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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하고 십일조는 전혀 다릅니다. 전자는 자발적이고 미국 교회나 성당 어디서나 다 합니다. 반면에 십일조는 강제나 마찬가지고 한인 교회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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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하는말이에요.
내가 미국교회 몇군데를 십수년 다녀서 아는데, 미국사람들 십일조 어마어마하게 많이한답니다.
1주일에 헌금이 10만불 걷히는 미국교회가 있는데 그중 6만불이 십일조 (Tithe)로 들어옵니다.
미국식 기독교는 십일조는 기본으로 깔고 그 위에 헌금하는식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미국교회들의 건물이며 사업이며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한데 그돈이 어디서 오겠어요.한국교회하고 다른점은, 한국교회는 목사가 유치하게 지옥간다고 겁줘서 뽑아내는 방식이고, 미국교회는 목사가 본인도 십일조를 하며 “나를따르라” 하고, 교인들도 “내가번돈 내가 자발적으로 낸다” 하는 본인주도 자율주의입니다. 미국의 기부문화 잘 아시죠? 그게 미국교회 가보면 뼛속까지 깔려있습니다.
아주 너무나 기본적인 미국적인 사고방식입니다. 한인교회만 다니는사람은 볼수없는 미국의 문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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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은놈 나와서 꼭 교회 물흐리더라. 꺼져 띱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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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
답없는 모임집단한인교회는 더이상 종교를 위한 곳이 아니라
어중이 떠중이 만남의 광장 -
한안교회는,,,거지같은 양아치쉐끼들이 목사타이틀갈고 사기치거나 영주권때문에 형성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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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사람 만나러 가는거면..
득보다 실이 큽니다.-
남자가 가면 “여자 찾으러 왔구나.”
여자가 가면 “남자 찾으러 왔구나.”
흰눈으로 보는 건 다반사입니다. 왜 사람과 교류를 하러 한인교회를 갑니까.
그냥 사람 구경하러 간다는 게 더 마음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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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omnipotent; he doesn’t need your money. The end of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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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부 시골에 살고 무교인으로서 한인 교회를 다니지 않으니, 한국 사람과 어울일 일이없어요. 너무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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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매우 작은 한인교회를 가면 큰 문제도 발생할 일이 적죠.
다들 조심하니깐요. 조금만 잘못해도 크게 눈에 띄어서 모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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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인교회가본 경험은…. 위에서 누가 언급한 ‘양아치’ 같은 사람들 때문에 내 믿음만 흔들리더군요
그걸 안 흔들리게 잡는 것도 시험,,도전 같은 거였는데….
떠나서 다른 교회 가니 또 마음이 편합니다.
차라리 미국교회를 가는 게 맞다 싶습니다…. 한인 교회 떠돌게 되는 것도 자기 스타일 찾아 떠도는 건데
떠나고 나면 그들은 말하지여.. “왔다가 맘에 안 들어서 떠나네. 재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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