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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 부위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흔히 한국에서 먹는 ‘한우’ 라고 하는, 그 마블링 잘 돼있고 기름기 많고 살살 녹는 그런 연한 쇠고기 (걍 불에 구워서 스테이크로 먹는)가 먹고싶어서 마트에서 이 부위 저 부위 사다가 여러가지 먹어봤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다 질깁니다 ㅠㅠ
이 나라는 땅이 넓어서 소들을 그냥 방목해서 키워서 소들이 근육이 많아서 질기고, 우리나라는 좁은데다 가둬놓고 운동 안시키고 고열량 사료 먹여 키워서 고기에 기름이 많이낀게 마블링인데 우리 건강엔 별로 안좋다.. 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제가 고기 부위 이름을 잘 몰라서 잘못 사다가 먹은 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저려미 마트 고기라서 그런가 싶어서 안저려미 홀포도 마켓에서 올개닉 어쩌구도 사다 먹어봤는데 뉴욕어쩌구 써로인 어쩌고 척 로스트 어쩌구 저쩌구 다 먹어봐도 하나같이 질깁니다 ㅠㅠ 아후 내돈 ㅠㅠ
미국내 한국마트를 가도 한우는 안 파는 것 같아요.
무슨 부위를 사야 한우같은 부드러운 맛이 날까요? 아니면 판매하는 곳이라도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