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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커뮤니티에서 여러 글 과 답변을 보면서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현재 저는 한국에서 수학 주전, 통계학 복전 하면서 4학년 2학기만 남겨두고 휴학한 상태이고요.
마지막 학기는 학교에서 수업 듣고 싶어서 휴학했고, 휴학 기간 중에 스타트업 인턴했고 곧 파견계약직으로 데이터 관련 직종 근무할 예정입니다.통계학과 복수 전공하고 데이터 분석 분야 경험하면서 대학원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도전하고 싶어졌고 해외에서 정착해서 살고싶은 마음으로 통계학 미국 석사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학이랑 통계를 좋아하는 편이고 연구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통계학 박사까지 따고 통계학 연구원 또는 biostatistic 전공해서 제약회사 또는 의료 쪽 연구원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미국에서 통계학 석박사 과정 안에 생물통계학 관련 분야가 있으니 굳이 biostatistic으로 좁혀서 진학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통계학 석박사를 따도 거의 bio 쪽으로 가게된다는 이야기도 듣긴 했습니다. 그래서 statistic과 biostatistic 중 어떤 것을 전공하는 것이 더 나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단 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펀딩입니다. 학비를 스스로 마련해야해서 파견계약직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학비 어느정도는 모으고 나가볼까 싶긴 한데, 그래도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석박사 기간의 전체 학비를 마련한다는 게 말이 안되기도 해서 펀딩이 가능한 학교 위주로 찾아보고자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름만들어도 다 아는 곳을 가고 싶지만 풀펀딩 가능여부와 커리큘럼과 교수를 우선시해보려고 합니다. 웬만하면 풀펀딩으로 동부 쪽에서 졸업하고 취직까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죽어라 노력해야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노력할 준비도 되어있고요!
마지막으로 지원할 대학을 리스트업하고 리스트업한 대학에서 원하는 분야 연구하고있는 교수의 논문을 읽으면서 슬슬 준비를 시작하려하는데 논문 공부하는 팁이 있으시다면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물을 곳이 없어 궁금한 점이 여러모로 많았는데 일단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질문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