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 진학 후 미국 취업에 대하여?

  • #3812937
    학생 180.***.128.26 2182

    안녕하세요
    전 중3이고 미국에서의 일을 경험 해보고 싶은 학생 입니다.
    제 나름대로 알아보니까 미국 고등학교로 가는건
    경제적으로 안되고 미국 대학을 가는건
    미국 대학 졸업 후-> 안맞아서 한국 돌아올시
    한국에서 안쳐준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재원으로 갈 생각도 해봤는데
    주재원은 나가도 연차가 되어야하고
    본사에서 꽁꽁 묶어둔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글 보니까
    한국에 지사를 둔 미국 기업에 가서
    트랜스퍼 하라는 의견도 봤고..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미국 석사편입? 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어린 마음에 미국 취업을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시면 현실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 106.***.2.23

      걍 고딩내신, 수능 점수부터 잘 챙기시길
      너무 멀리있는 앞을 내다보면 당장 뭘 해야될지 모름

    • G 166.***.251.31

      차라리 지금부터 미국에있는 이쁘장한 중학생 교포 여학생 인스타 팔로우 하면서 인연을 쌓은다음 15년후 결혼하고 취직하는게 더 현실적일듯. 학생 ~~~다른 생각말구 지금은 공부만 열심히 오키??

    • Hmmm 174.***.114.140

      이건 마치 초등학생이 미래에 의사가 될지 대통령이 될지 고민을 못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실적 조언 부탁 드립니다. 와 같은 질문

    • ㅇㅇ 71.***.183.85

      1.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한국에서 대학을 나와서는 미국에서 바로 취업이 어렵습니다.

      글쓴 분 사는 곳이 서울이라 가정해보면,
      부산에서 장난감 괜찮은거 판다고 부산까지 내려가서 사오진 않잖아요.
      취업도 마찬가지라서 한국에서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애간해서는 고용하지 않아요.

      매우 x 10000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재능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대학 막 졸업한 사람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 고만고만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2.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 내 적당한 대학에서 한국에서 일할 한국인/한인 학생들을 많이 뽑아갑니다.
      미국 대학 학위를 안쳐주는게 아니라 적당한 값에 쳐주는 겁니다.

      3. 주재원은 미국 취업 시켜주려고 보내주는 자리가 아닙니다.
      낮에는 미국 일을 하고, 저녁에는 한국 일을 하는게 대부분의 주재원들의 삶입니다.

      4.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내부에서 다른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그런 기업에 취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한국 기준 서울대 입학입니다.

    • ion 172.***.48.120

      학생. 우리 애보다 좀 어린 나이라 informal 하게 말할께.
      다른것보다 신분 문제 해결이 가장 클것 같아

      어떻게 영주권을 받고 시민권을 받을까 잘 알아봐
      부모님이 NIW 가능하시면 부모님 통해 같이 영주권 받는 방법이 하나 있고 위에 다른 분 말처럼 시민권자와 결혼할 수 있고

    • 1234 107.***.189.83

      어린나이에 생각은 여문것 같아 지나치지 않고 조언합니다.

      결국 영주권을 어떻게 가지느냐가 관건인데요.
      1. 우선 STEM 계열 한국 대학 나오시고
      2.석사를 미국에서 한다음
      3. H1B나 그게안되면 E2 employee 해주는 회사로라도 가서
      4. 영주권 딴다음에 훨훨 날라다니는게 정석입니다.
      석사로와서 영주권 손에 쉬는 소요가간을 넉넉하게 7~10년 보셔야 합니다. 한번삐끗하면 금새 30대 중반이후니까 잘생각해서 판단하세요.

      그 외 방법으로는 열심히 한국기업 생활하다가
      1. 주재원(L비자) 와서 영주권 또는 (간혹 복귀조항으로 발목잡힐 수 있음)
      2. 능력되면 NIW 로 영주권이 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 174.***.98.237

      중3에 이런 생각도 하고 대견하네요. 여건이 된다면 STEM 전공으로 미국대학 4년을 다니세요. 차선으로 한국학부4년+미국대학원. 그 다음 H1B/영주권 sponsor 해주는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전형적인 미국이민 코스입니다.

      “미국 대학 졸업 후-> 안맞아서 한국 돌아올시 한국에서 안쳐준다고 들었습니다.”
      미국대학에서 공부만 제대로 했으면 어디서 살던지 인정 받습니다. H1B and/or 영주권 sponsor 받는 것은 실력이 반이고 운이 반입니다. 운이라는 것은 본인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니그런 걱정은 미뤄두고 어디서든 열심히 공부하세요.

    • 부정형인간 73.***.90.165

      석사를 미국에서하고 opt, h1b로 취업하는방법이 한국에 오래있으면서 미국에서 취업할수있지. 아니면 학사하는도중에 미국학교로 교환학생을 갔다오던지 한두학기 미국에 살아보면서 정하면 좋지. 그리고 위에 말한거처럼 stem 이과전공이 취업하기좋음 문과는 쓸모없는인생

      옛날에는 유학생들이 커뮤니티칼리지(cc)라고 2년제야간학교로 입학을해서 2년후에 4년제대학으로 3학년으로 편입하는게 있었는데 cc 비추. 한국으로치면 야간대학, 2년제 전문대면 한국에서는 눈길도 안주는 흉가취급받는 개똥통학교인데 미국에서 비싼돈주고 유학왜하냐 학교별로 천차만별이겠지만 학교규모도작고 동아리활동도못하고 대학교 4년중에 2년버리는거지

    • 중서부에서 144.***.163.158

      미국대학을 보낼 수 있는 형편이면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오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한국중3이면 미국고등학생 나이인데 부모님 한분이 같이 오실 수 있고 미국서 최소한의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되면 공립고등학교 다니면서 주립대학교가면 좋지 않을까요?

    • 00 100.***.214.101

      그냥 공부 열심히 하세요. 특히 영어에 흥미 붙이세요. 미국에서 통할 전공은 의학, 공학계열입니다. 상경이나 법쪽은 체계가 달라서 바로 적용할수가 없습니다. 고로 일단 이과쪽으로 가셔야겠네요. 안된다는 소리는 듣지도 마세요. 저 댓글 단놈들도 다 별볼일 없는 놈들입니다. 나올수 있는 경로로 나오면 됩니다. 대부분은 학부/석사 유학이 되겠지요. 학부 편입도 괜찮습니다. 학부/석사 미국학위 있으면 훨씬 취업에 수월합니다. 중삼이면 일단 대학을 목표로 매진하세요. 영어 실력이 된다면 미국 대학에 2년 뒤에 SAT 다양한 활동쌓아서 직접지원도 해볼 수 있습니다. 내신도 중요하기에 고등학교 성적은 관리를 해야합니다.

    • 유학 97.***.64.183

      돈이 많으면
      1. 투자 이민
      2. 박사 유학 (STEM 특히 공학) ,,그리고 NIW로 영주권
      3. 아니면 학부 유학 (문과말고,,,STEM 특히 공학),,,그러나 학부 유학 취업도 만만치 안음.
      이중
      1 또는 2임.
      돈 없으면
      2임.

    • 지나가다 174.***.65.28

      일단 건강하게 자라라

    • ㅇㅇㅇㅇ 4.***.12.214

      한국 대학 나와서 미국 회사 취업할 확률이 미국 대학 나와서 한국 회사 취업할 확률보다 훨씬 적을것임.. 첫번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경우가 아니면 거의 0에 수렴할것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래도 찾아 보면 자리는 꽤 많을것이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여전히 필요할테니까..

    • 지나가는1인 47.***.234.227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닐 계획이면 한국에서 좋은 학교 또는 하고 싶은 전공으로 들어가고 그 후에 고민해도 됨. 지금은 그게 제일 중요.

    • 지나다 63.***.130.112

      중3 학부형이 쓴 글인게 100%

    • 지나가던 현 대학 막학기생 211.***.167.200

      학생분.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어릴때부터 해외로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것은요.
      남들보다 진취적이고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여기에 질문을 올리는 것이 시작이고
      그 시작을 한 학생은 남들보다 앞서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현재 모르는 사람은 없을정도의 한국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요
      저도 학생처럼 미국에서 살고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시작으로 무엇을 먼저할지 찾아봤어요.
      제가 걸었던 길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미국과 맞을지 안맞을지 일단 모르죠? 그리고 막연한 환상을 갖기엔 어디든 사람사는 곳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먼저 학교 다니다 휴학하고 1년동안 미국에 가서 일하고 놀고 그러다 들어왔어요
      가봤더니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취직하고 싶고 살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많은 길을 봤죠
      1. 미국인과 결혼 (뭐 누구든 노력을 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이 적은 가능성에 제 인생을 걸고 싶지도 가능성도 없어보였죠)
      2. 한인회사 취직 루트 or 비숙련 등? (저도 잘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게 아깝고 제 적성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3. 친척이 미국 신분이 있으시다 + 뭔가 운영을 미국에서 하신다 (잘 몰라요 이런 길은 사실 여튼 여러 많은 길이 있겠죠?)
      4. 저는 위 해당하는거 하나도 없어서 이 루트를 택했는데요 미국 대학원입니다. 박사로 진학을 하게되었네요
      결국에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다만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미국와서 미국회사에 취직한다는 것은
      역으로 보면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 한국인 + 한국 대학도 서연고포카 정도만 알지 않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한국 대학생을 데려다 쓴다?
      정말 국제적인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수상경력이나 특출난 업적이 있고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 이상 힘들지 않을까요?
      (저도 대학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대충 역으로 면접관 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러네요 ㅎㅎ)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세요 혹은 하고싶은 분야를 지금 열심히 파서 이곳 저곳 경력을 만드세요
      대학만이 학생의 길이 되는건 아니고 사람은 자신만의 무기 or 내세울만한 자랑거리를 만들고 어떤 곳에 나 일하게 해주세요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학생분은 지금 공부해서 회사일 취직 이쪽으로 생각을 하시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국 대학을 가거나 혹은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그 대학다니면서 학부연구생이든 뭐든 해서 대학원을 가는게 좋아보이네요
      미국 대학을 졸업하셔서 한국오면 인정을 안해준다는 너무 먼 걱정 아닐까요?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셔도 열심히 공부하신 흔적 즉, 결국 대학 시절 학점이 결국 지표가 되는 한국 사회기 때문에 미국 대학을 나오셔도 학점좋고 인턴도 해보고 하시면 어디든 좋은 곳에서 일하실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학생분이 미국 대학 입학 혹은 한국 대학 입학을 위해 길을 선택하시고 그에 맞춰서 영어 공부와
      학년에 맞는 공부 및 내신 챙기는 일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여요 ㅎㅎ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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