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사 주재원 발령받고 바로 영주권 신청 (몰래=내 권한) 가능할까요?

  • #3682369
    히히히 49.***.136.135 4178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래전 미국에서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일하다 머리사냥꾼한테 입질당하고 있는 중생입니다.
    동기들중 미국에서 체류해보겠다고 알라바마 현기차 회사가서 개같이 굴림당하고 h1b떨어지고 한국 온 친구들도 있어서 한국회사가 얼마나 열악한지는 생생히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기고 아이들의 삶에 고민을 하던차에 머리사냥꾼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얍삽한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주재원으로 부임받고 본인 권한으로 바로 영주권 진행이 가능한가요? 본인이 재무팀장급으로 발령받으면 회사스폰을 직접 도장찍는다던가.. (카더라인데 학교 동기가 알라바마에서 인사팀장이 이렇게 본인이 본인꺼 도장질해서 탈조선했다고 합니다)

    영주권 프로세스는 대충 아는데. 회사에서 스폰이 필요한 부분이 어떤걸로 증명되는지, 그리고 스폰승인은 어느정도 권한있는 사람이 할수있을지요?

    제가 재무팀장급으로 발령받고 제 스폰을 제 권한으로 몰래 진행해서 영주권 받고 조금 더 멀쩡한 곳으로 가는게 목표입니다. 재무쪽 미래가 없어 한국서 코딩공부하면서 조지아텍 온라인 대학원(일명 조지아 방통대) 듣고있어서 내년이면 조지아텍 컴싸 디그리도 따긴해서 이쪽으로 취업해보자..라고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네덜란드계 반도체회사에서 finance쪽 일하면서 7년차 원천기준 9천정도 받는데, 머리사냥꾼이 주재수당(주택비 등) 제외하고 9만달러 부르면 금전적으로만 보면 멀쩡한 조건일까요?

    새벽에 수업듣다 궁금한 부분 속 시원하게 말할곳없나 고민하다 오랜만에 워킹유에스 들어왔고, 여전히 속 시원하게 잡포스팅에서 한인업체 갈구는 형님들 보면서 빵터지면서 글 씁니다.
    어떤 조언이든 다 감사하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따끔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여러 리스크가 있어보이네요. 연봉협상중이니 영주권 바로 진행을 전제로 딜 해봐야겠네요
    +++++++
    3월 24일 추가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한국 중소기업이라고 좀 만만하게 봤던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영주권 진행을 발령 후 바로 진행으로 전달했습니다.
    회사에선 많이 난처해했지만 (뭐 이런 ㄸㄹㅇ가 다 있지? ㅁㅊㄴ ㅉㅉㅉ.. 수준으로 본거같은데)
    제가 재직중인 회사에 급여,간판,커리어 모두 만족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행을 준비하는데 굳이 불명확한 부분을
    만들어 미래의 리스크를 키우느니 매듭지을거 확실히 짓고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 카운터 오퍼 넣었습니다.
    한국 회사가 안받아주면 어쩔 수 없는거고, 또 다른 기회를 찾으면 되니깐요.
    걱정해주신는 분들이 많아서 글 남겨 봅니다.

    • Ipl 217.***.221.213

      코로나랑 이런 인간들 조심해야함.

    • Oo 68.***.3.209

      ㅇㅇ 넌 안됨

    • ㅇㅇㅇㅇ 174.***.145.58

      한번 해보슈.

    • rkskek 45.***.186.109

      세상일에 사람이 하는데 안되는 일이 있나요? 다만, 본인 원하시는 시간에 원하는 것이 안 되는 것 뿐이지요.
      우선, 법인장, HR팀장, 재무팀장 세 명이 준비하고 서명/제출할 자료가 많습니다.
      경력직 입사인 거 같은데, 입사하자 마자 주위 양반들이 본인을 신망하며 위험 감수할 관계가 되실런지.
      다른 분들의 반응이 궁금…

      • rkskek 45.***.186.109

        +++++++++++++++++++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래전 미국에서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일하다 머리사냥꾼한테 입질당하고 있는 중생입니다.
        동기들중 미국에서 체류해보겠다고 알라바마 현기차 회사가서 개같이 굴림당하고 h1b떨어지고 한국 온 친구들도 있어서 한국회사가 얼마나 열악한지는 생생히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기고 아이들의 삶에 고민을 하던차에 머리사냥꾼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얍삽한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주재원으로 부임받고 본인 권한으로 바로 영주권 진행이 가능한가요? 본인이 재무팀장급으로 발령받으면 회사스폰을 직접 도장찍는다던가.. (카더라인데 학교 동기가 알라바마에서 인사팀장이 이렇게 본인이 본인꺼 도장질해서 탈조선했다고 합니다)

        영주권 프로세스는 대충 아는데. 회사에서 스폰이 필요한 부분이 어떤걸로 증명되는지, 그리고 스폰승인은 어느정도 권한있는 사람이 할수있을지요?

        제가 재무팀장급으로 발령받고 제 스폰을 제 권한으로 몰래 진행해서 영주권 받고 조금 더 멀쩡한 곳으로 가는게 목표입니다. 재무쪽 미래가 없어 한국서 코딩공부하면서 조지아텍 온라인 대학원(일명 조지아 방통대) 듣고있어서 내년이면 조지아텍 컴싸 디그리도 따긴해서 이쪽으로 취업해보자..라고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네덜란드계 반도체회사에서 finance쪽 일하면서 7년차 원천기준 9천정도 받는데, 머리사냥꾼이 주재수당(주택비 등) 제외하고 9만달러 부르면 금전적으로만 보면 멀쩡한 조건일까요?

        새벽에 수업듣다 궁금한 부분 속 시원하게 말할곳없나 고민하다 오랜만에 워킹유에스 들어왔고, 여전히 속 시원하게 잡포스팅에서 한인업체 갈구는 형님들 보면서 빵터지면서 글 씁니다.
        어떤 조언이든 다 감사하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히히히 49.***.136.41

          그렇군요. 재무팀장 혼자서는 북치고 장구치기는 어렵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Dd 24.***.10.10

      취업으로 영주권 받은 사람으로써 한 마디 하자면, 본인이 몰래 영주권 진행 한다해도 회사에서 그 보다 더 빨리 파악하고 있을겁니다.

      • 히히히 49.***.136.41

        답변 감사합니다! 재무팀장이 혼자서는 어려워보여 영주권 스폰을 전제로 딜 해보려고 합니다.

    • Hmmmm 65.***.36.50

      첫번째. 카더라 통신으로 주변 사람이 이렇다라고 합니다.

      두번째. 영주권 프로세스가 이렇다고 대충 알고 있습니다.

      세번째. 본인 스스로 얍삽한 계획을 새운다고 하셨습니다.

      제대로된 리서치도 하지 않으시고 직접 이민국 사이트의 정보도 확인 하지 않으시고 또 원글님 본인 스스로 얍삽한 생각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게시판에 머릿속 얄팍한 소설을 올려 놓으시고 여기 계신 분들이 그 계획을 실현해 주시길 바라시는 건가요? 이미 사회 생활도 충분히 하신거 같은데 아무쪼록 바라시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히히히 49.***.136.41

        좋은 조언감사합니다! 영주권 스폰이란게 회사 내부에서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재무팀장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건 어려워 보이네요. 영주권 스폰 전제로 딜 해보려고 합니다.

    • 급옵 174.***.64.197

      ㅋㅋㅋㅋ 웃기시네
      해봐라ㅋㅋ
      세상이 ㅈ으로보이냐?ㅋㅋㅋㅋㅋㅋㅋ
      가서 꼭 해보길 바란다 ㅈ만아

      • 히히히 49.***.136.41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알라바마 좃소기업 관계자이신거 같은데, 알라바마 한국회사들이 한인들 노예취급을 당연시 한다면 똑같이 이용할 생각을 하는게 타당하지 않나 싶어 생각해본 방법이고, 선배님들 말씀을 보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허무맹랑한 방법이네요. 영주권 스폰 및 부임 후 바로 진행을 전제로 딜 해보려고 합니다.

    • 지나가다 165.***.11.48

      요즘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영주권신청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측에서도 아예 주재원 내보낼때 안들어올거라고 생각도 하는거 같구…

      • 히히히 49.***.136.41

        네 말씀감사합니다. 영주권 바로 진행을 전제해서 딜을 해봐야겠네요!

    • 조언 99.***.131.167

      회사마다 정책이 다르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우선 주재원비자(L visa)는 해당 회사에서 1년 근무이상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정책을 위반할 작정을 하고 오고 싶다는 열정(?)은 이해되지만, 이런 마음이 나중에는 법을 어기더라도 내 갈길을 이루겠다는 선택을 하게 될것 같아서 우려가 되는군요. 인생은 열심히 살다보면 그 길이 열리기도 하지만… 그릇된 길을 가게될때는 그 책임또한 지게되는 법입니다.

      • 히히히 49.***.136.41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알라바마 한국회사들이 한인들을 노예취급한다면, 똑같이 이용할 생각을 가지는게 또이또이 아닌가 싶어 생각해본 방법인데 말씀들보니 허무맹랑한 수준으로 보이네요.

    • ㅋㅋㅋ 131.***.4.105

      잔대가리의 극강을 보는구나 ㅋㅋㅋ

    • 123 47.***.164.7

      글쓴이분 권한있으시면 모를수도 잇을듯 당연히 개인비용 변호사 선임 할꺼니까요 그런데 회사스폰이라 인사팀 대장이 싸인해야할 서류가 있을꺼에요

      • 히히히 49.***.136.41

        말씀감사합니다! 재무팀장 혼자서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군요. 영주권 스폰 및 부임 후 바로 진행을 전제로 딜 해보려고 합니다.

    • 조직생활 202.***.150.19

      회사 법무팀과 소송전을 치르게 되지않을까요 ㅎㅎ
      재무팀장이 저걸 전결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까요?
      제대로된 회사라면 팀 윗조직의 임원, 인사부서/재무부서 합의 없이 진행될리가 없다고 봅니다만

      • 히히히 49.***.136.41

        조언감사합니다! 스폰이 재무팀장 혼자 북치고 장구칠 수 는 없군요. 처음부터 영주권 진행을 전제로 딜해보려 합니다.

    • hmmm 194.***.132.111

      걍 된다구 들 하시지…….

      • 히히히 49.***.136.135

        아닙니다. 많은 분들 말씀 덕분에 뻘 생각 빨리접었고, 오늘 헤헌쪽에 영주권 부임 후 바로 진행을 전제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회사 답변도 들어봐야겠다만 감사합니다!

    • 힘들어요 64.***.52.159

      당신 위에 있는 사람의 사인이나 기타 회사보증이 필요해요. 약간 개판처럼 보이지만, 미국이 그렇케 허술한 나라 아니구요. 미 이민국 역사가 100년이 넘어요. 노하우가 얼마나 쌓여 있는데…. 회사에서 아는 순간 소송도 걸리고 영주권 박탈되기도 합니다. 영주권서류는 나중에 시민권 신청할때도 다시 검토됩니다. 미국은 거짓말쟁이를 아주 싫어한답니다.

      • 히히히 49.***.136.135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국이야 허술하지않을걸 알고 한국회사가 허술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좋은 조언들로 뻘 생각 빨리접고 오늘 헤헌한테 부임하고 바로 영주권 진행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 힘들어요_2 64.***.52.159

      당신이 만든 가짜서류나 가라 싸인들 다 들통나면 어찌 하실려고…. 추방됩니다.

    • 힘들어요_3 64.***.52.159

      영주권 받는 주재원들 다들 회사 그만 두고 …영어가 많이 딸려서 미국회사 취직못하구요. 결국은 한인상대로 장사하더이다. 젊은 사람은 장사할 밑천은 있을려나.

    • Calboi 73.***.127.113

      나왔다가 와이프성화에 회사 배신때리고 영주권신청준비하는 주재원들 많죠.

      • 히히히 49.***.136.135

        네 맞습니다! 현재 회사에 불만은 없지만 더 나은 가능성을 위해 주재원을 통해서 미국가보려고 하는거죠

    • 이웃50 174.***.141.20

      A사 직원이군요. 같은 업계 같은 주재원 출신이어서 반갑습니다. 일단 회사몰래 진행은 삼가하세요.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저라면 일단 L1으로 들어와서 일하면서 컴싸 대학원 졸업하고, H1을 서포트 해줄 회사를 찾을 같아요. 아니면 와이프가 뭔가 특기가 있으면 와이프 통해서 영주권 신청도 고려해 보구요.

      • 히히히 49.***.136.135

        안녕하세요! 글쓰던 시점에 최종합격했었고 많은 분들의 좋은 말씀으로 영주권 진행을 미국가는 즉시 진행한다는 조건을 추가해달라고 했습니다. 회사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만 필요한 부분들은 요구해봐야죠. 감사합니다!

    • 1 72.***.125.9

      그냥 닭공장 가서 닭목아지 1년만 치고 손목장애인되고 영주권 맞교환하면 딱일듯합니다.

      • 히히히 49.***.136.135

        안녕하세요! 저도 닭공장은 들어봤는데 기가 막힌 방법이긴 하네요 ㅋㅋ

    • 영주권 117.***.11.46

      취업영주권 회사에서 준비해줘야 하는 서류 많아요. 도장만 찍는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합법적인 루트을 찾아보세요.

      • 히히히 49.***.136.135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좋은 말씀 덕분에 뻘 생각 빨리 접고 헤드헌터에 영주권을 미국가는 즉시 진행한다는 조건을 추가해달라고 했습니다. 좋은 답변 있으면 후기 말씀드릴게요~

    • 지나가다 73.***.76.230

      학생부터 취업 비자 , 영주권 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서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 합니다. 고통 스럽기 까지 하지요… 주변의 유혹에 흔들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버텨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행동은 consequenses 있게 마련입니다..

    • TKING 12.***.77.1

      위에 1 님이 비숙련 언급하신 대로 진행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회사에 미국 가서 영주권 신청 해 달라고 요청하면 영주권 취득 후 나갈꺼라고
      통보하는 것 입니다. 입국 후 본인이나 와이프 이름으로 비숙련 영주권 신청 하시면 됩니다. 와이프 이름으로 비숙련 영주권 취득 후 남편이 일을 해도 됩니다.

    • 비용 73.***.232.159

      미국에서 취업하시려면 백그라운드 체크를 하기 때문에 이전 회사와 연락을 취합니다. 좋은 관계로 나오셔야 취업이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