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에어캐나다 표 끊고 대한항공 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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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캐나다 123.***.168.141 2439

    이번에 휴가차 한국을 방문할려고 6개월전에 그나마 저렴한 에어캐나다 티켓을 끊었습니다. 워싱턴디씨 DCA에서 Toronto (YYZ)경유 해서 서울 들어가는 티켓있었는데 출발 당일 6시간 전에 취소메일이 날라왔습니다. 워싱턴에서 토론토가는 비행기가 작은 미쓰비시사 비행긴데, 조종사 인력부족으로 비행기를 못 띄운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메일 받자 마자,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1시간 대기 후에 상담원이랑 연결되었습니다.
    6년만에 가는 거다, 진짜 오늘 가야한다라고 사정을 설명하니깐, 대체편을 알아봐 줬는데, UA로 샌프란 가서 경유하는 티켓이랑 델타항공타고 아틀란타가서 경유해서가는 티켓 줄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UA 티켓은 환승시간이 59분밖에 없어서 안될 것 같다고 그러면서 그냥 델타 끊어 준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항공권 교체작업 한시간이 걸렸고 토탈 통화 2시간만에 대체 항공편을 받았습니다. 항공편 취소땜에 기분이 안 좋았는데, 아틀란타에서 한국가는 비행기가 델타가 아니고, 대한항공이라서 기분이 아주 좋아졌고, 에어캐나다에 대한 분노가 일단 없어졌네요.
    에어캐나다를 이용해서 미국에서 캐나다 경유 한국가시는 분들 중에 미국 캐나다 연결편이 작은 비행기일 경우에는 미리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음부터 저는 에어캐나다는 이용안 할 것 같습니다.

    • fifi 172.***.222.220

      네 델타랑 대한항공이랑 파트너라 그런것 같네요. 원래 델타 사이트에서 대한항공 티켓도 발매 가능합니다.

    • 샌디에고 67.***.144.228

      저도 한국갈때는 Air Canada를 자주 사용하는데, Air Canada로 예약시 아이러니 하게도 캐나다경유 항공편 피하는것이 일종의 불문율입니다.
      캐나다 경유는 워낙 결항률 많은것으로 악명높습니다, 예약시 반드시 미국내 경유 (보통 샌프란 / 시애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인 United or Asiana로 고르시면 됩니다.

    • 나도 121.***.32.130

      저도 에어캐나다 출발 전날밤에 비행기 결항 통보와서 고객센터에 간신히 전화해서 ㅈㄹ해서 새 표 받아낸 적 있네요. 걔들은 진짜 왜 그럴까요?

    • 상남자 141.***.76.245

      남들은 다 똥냄새난다고 피하는데, 꼭 찍어서 맛봐야 분이 풀리는 놈들이있죠.

    • 1111 152.***.171.18

      에어개나타는 원래 잦은 지연과 결항으로 악명 높습니다.
      학생때는 싼맛에 탔는데 탈때 마다 지연되고 결항 되니깐 이젠 그냥 무조건 에어개나타는 거르고 봅니다.

    • 절대 118.***.42.109

      에어캐나다는 절대 사지마샘. 예약바꾸기를 항상하고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함. 비행기 날짜 다되서 .. 비싼표 팔려는 정책인데 싸게 일단 보여주고 예약하도록 호구하는 거임 절대 에어캐나다 사지마셈 …

    • 인생선배 96.***.44.56

      듣기론 에어캐나다가 결항과 잦은 지연으로 정부로 부터 여러번 경고 먹다가…지난 겨울 날씨와 여객 수요 및 공급 예측 못해 인력 부족인한 항공대란 당시 국민들하고 정부 고위층들에게도 엄청난 비난 받고, 정부서 결항과 지연시 고객에게 적절한 대체 서비스 나 대응 못하면 경영층 싹 갈아버리고 엄청난 부과금 때린다고 경고 먹어 그런지…예전처럼 나몰라라 하지는 않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