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상과 국뽕

  • #3578523
    미합중국 174.***.8.21 1653

    제가 시골에 살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골 사람들은 한류는 커녕 bts 도 잘 모르고…
    근데
    요즘 유트브 보면 국뽕 영상들이 엄청 많더군요…
    뭐 당장 한국이 내일이라도 미국 다음가는 초강대국이 될것만 같이 영상들에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정말로 대도시에 살거나 다문화 지역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한국과 한류를 타인종 타국인들이 좋아하나요 ??

    짜장면 나라 때문에 요즘 아시아인 인종 혐호도 심하고 분위기 안좋은데
    한국인들은 예외로 좋아해주나요 ???

    • dd13 74.***.90.166

      대도시에 살지만 잘 모르겠는데요.
      젊은 사람들이나 아시아 사람들 사이에선 어떤지 모르지만
      주위에 있는 미국 사람들이 주로 30 – 40대라 그런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 11 172.***.99.201

      젊은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물론 고인물든은 한국이던 소말리아건 관심없고요. 뭐 지속되면 좋겠지만 유행을 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abcd 108.***.50.22

      Mainstream 백인들은 관심 없습니다. 젊은사람들 사이에서는 조금 더 알려졌지만
      주류 백인 젊은이들에게는 낮선 동양 문화 취급이고 관심 없구요…
      (“어디서 들어본것은 같다” 정도)
      아직은 매니악안 마이너리티 문화입니다. 그나마 예전보다는 많이 발전했기는 합니다…

      현실은 아시안인종 싸잡혀서 코로나 짜장면 취급만 안 당해도 다행인게 현실이에요

    • 미국 173.***.165.17

      예전에 korea 라고하면 모르는 사람 천지였는데
      요새는 ‘안녕하세요’ 하면서 먼저 말거는 사람도 있더구만..

    • 지나가다 192.***.55.60

      훨씬 훨씬 좋게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서점에도 BTS 책이 있고, costco에 한국 음식들도 점점 들어오고, News에도 자주 나오고, 좋지 않나요? 싫어요?

    • 확실히 76.***.109.149

      한국 위상 좋아졌어요 특히 캘리포니아에선 느껴집니다 몇년전에 비해…

    • 확실히 209.***.218.27

      여기는 보스톤인데, 제 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한류 좋아하는 미국아이들 엄청 많습니다.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친구들과 한국드라마나 아이돌 이야기 엄청 많이합니다.
      특히나 Netflix 서비스로 자막보면서 서로들 메세지 많이 한다네요.
      몇몇만 그런거 아니냐 물어보니 한국드라마나 아이돌 좋아하는 아이들 많답니다.
      확실히 10여년전보다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 111 140.***.84.19

      저는 한인 거의 없는 동네 사는데 – 시골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골인편 – 시골 동네까지 kpop이 펴져서, 한국어로 말하는 애들도 있었고 – 순전히 드라마로만 공부 – 아프리카 출신, 백인 (완전 시골 동네 출신), 내가 아는 백인 아줌마 딸래미 등등등 20대 초나, 10대 여자애들은 k pop 모르는 애들이 없었구요…. 저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k pop을 잘 몰라서 , 얘네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공감을 못해줌.

      제 아들은 (초딩) 학교에서 (한국인 1명도 없음) 흰색 아디다스 옷 입고 갔더니 애들이 kpop 스럽게 입고 왔다며… 중얼중얼

      놀이터에서 노는 여자애들은 유톱으로 kpop노래 틀어놓고, 따라 춤추는 애들도 있었음…

      근데, 나는 정작에 그게 한국노래인건 알겠는데, 가수가 누군지…. 무슨 그룹인지… 즈언혀 몰라서….. (부담스러울때가 있음, )

    • 지나가다 68.***.130.163

      제 주위 미국인들이나 외국인들과 얘기하면서 아이를 둔 학부모인 경우 BTS 를 모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BTS의 긍정적인 힘이 미국민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측면도 있고,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서 더욱 각인 시킨 듯 합니다.

      무식한 미국인 입장에서 보면 검은 머리는 다 짱개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검은 머리 중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메모리 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의 사회 시스템과 관리 체계가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국뽕은 긍정적인 면이 있으므로 취해도 될 듯 함.

    • 99.***.251.199

      BTS 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도 하는거 보면 한류가 절대 소수라고 할 수는 없죠. 켈리사는데 예전에 BTS가 공연도 왔었는데…….인파가 장난아니던데요. 비싸서 못가겠더구만 표한장에 몇백불씩하는데 이돈주고 가는 사람들은 엄청난 펜이 아니면 가기 힘들겠죠. 제 딸래미는 그리 관심은 없는데 친구들 보니 kpop 좋아하는 애들 멈청 많더군요. 특히 아시아 계통애들이 더 좋아하는 같기도 하고. 우리 딸이 한국계라고 하면 애들이 한국어 가르쳐 달라고 한다는데요. 그리고 그 덕뿐에 한국 가보고 싶다는 애들도 많아요. 좋은 영향이죠.

      사실 국뽕하면 일본이죠. 게네는 국뽕을 아주 국가적으로 밀고있고(이제는 혐한도), 아주 오래전부터 돈 무지하게 뿌려가면서 일본 국뽕을 선전하기 위해 대단한 노력을 해왔었죠. 그러나 한국은 참…….국가가 안해도 별같은 인재들이 알아서 이미지 마켓팅을 합니다. 뭐 어쩌니 해도 한국인이 재능이 많은것은 사실인듯. 게다가 요즘은 한국기업들도 많이 커서 이젠 적어도 한국을 한국전쟁으로만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듯.

    • asdf 173.***.51.154

      에효 니들 주위에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여 대학교 마다 케이팝 댄스그룹이 생기는데 이게 지원자가 몰려서 트라이아웃을 해서 거를정도임. 걸러지는 사람이 많다보니 떨어진 애들끼리 마이너그룹 만들어서 하기도 하고. 미국이니 미국에서 생산된 문화가 당연히 메이저고 한국문화는 마이너지만 아예 보지 못한다는건 그냥 니네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거야

    • 완벽했어 45.***.209.116

      내가사는 여기는 한국어 클래스마다 꽉꽉찼고 사람들이 영어는 제껴두고 미국에서 한국말로 이야기 합니다
      한국남자만 지나가면 여자들이 다리를 벌리며 부들부들 떱니다
      마트마다 김치가 베스트 셀러고 불고기가 없어서 못팔지경

    • Ask 172.***.160.66

      대도시에 살지만 한국인이라고 그런거 없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해줄뿐. 한국인 동료중에 유독 k자 붙은거 자랑하는분 있는데 솔찍히 지켜보기 창피하죠. 무슨 미국다음으로 경제 강국이겠습니까. 백신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돈없어서 백신도 가격 후려치기했다가 못구하는 나란데.. 국뽕도 적당했음 합니다. 치사량이에요 요즘보면 =_=;;

    • 성급하네… 104.***.81.123

      지금 어른들은 어차피 몰라… 관심도 없고…
      애들이 뭐라뭐라 하니까, ‘아.. 그러냐??’ 이정도임.
      근데, 이게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 얘들이 어른됐을땐…???
      근땐 대부분이 알게되지.
      단, 이런 분위기가 20년까지 지속됐을 땐…

    • fds 184.***.165.11

      그냥 한국까고 싶은 애들이 여기서도 까고 bts 도 까고 싶은것임. 맨날 치즈떵꾸빨며 코끝이 노래진 애들이 bts 좋아하겠나?

    • Ask 이 양반은 정말 아니네 121.***.117.15

      자기비하가 도를 지나치네. 옆에서 보는 사람이 구역질 날 정도야.